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6일 안성시와 김보라 시장이 현재의 재난복구 대책과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겉만 번지르르한 생색내기 대책으로는 시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며 "실질적인 재난 피해 지원 예산을 편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안성시가 발표한 긴급 예산안에 대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화려한 브리핑과 대책 발표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지원은 전무하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보라 시장이 독단적으로 예산안을 고수하며 의회와의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성시의회 국민의힘은 "준예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현재와 같은 독단적이고 비효율적인 예산안을 수용할 수도 없다"며, 시가 의회가 제안한 현실적인 대안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또 "폭설로 인해 안성시민들이 입은 피해 규모는 약 1800억 원에 달하지만,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지원금은 37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당연한데, 시 집행부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안성시가 23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복구 지원 및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로 인한 피해 규모가 1774억 원에 달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337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현장에서 김 시장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6억 원(1인당 1천만 원, 360명 대상), ▶농업 분야 108억 원(1인당 300만 원 이상, 2,500여 농가 대상), ▶축산 분야 107억 원(1인당 600만 원 이상, 680여 농가 대상), ▶산림 분야 5억 7천만 원(1인당 100만 원 이상, 100여 농가 대상), ▶기타 공공시설 복구비 8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와 함께 ▶경기도 예비비 및 응급 복구비 19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 원, ▶시 자체 예비비 7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농가 장비 지원과 축사 철거·복구 작업 등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시의회와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채 100억 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
죽산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9일, 2024년 송년회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죽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업인 상호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온 죽산면 기업인협의회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의 일환이다. 김명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죽산면 관계자는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죽산면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여러 중요한 안건들이 다뤄졌으며, 특히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심사 후 가결되었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변경) ▲2025년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안정열 의장은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안이 보류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치와 절충을 통해 2025년도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로 들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5년도 본예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가 겪고 있는 전례 없는 폭설 피해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에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성시는 최근 117년 만의 폭설로 약 1,869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본예산안에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이 미비하다고 비판했다. 기초적인 재난 지원금조차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번 본예산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이 아니라 생색내기 예산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지적하며 본예산은 예산 규모가 9%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긴급하지 않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삭감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에서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폭설 피해와 같은 재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이번 예산안에는 시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한 대책이 빠져 있다. 긴급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19일, 2025년 안성시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의원은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연말이 지나기 전에 본예산을 최종적으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안성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약 2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협력하여 예산 조정을 통해 합의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 본예산 의결을 보류한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결정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잠정 동의한 것으로, 폭설 피해와 서민 경제 진작을 위한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안성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 차원의 추가적인 보상과 서민 경제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최승혁 의원은 "지난해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신고했으며,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큰 어
안성소방서는 지난 20일, 대설로 인해 발생한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 후관동 체육관 지붕재 낙하 사고와 관련하여,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 활동을 펼쳤다. 소방서는 도기펌프, 도기굴절차, 도기탱크차 등 소방장비 3대를 투입해 체육관 지붕 위에 쌓인 적설을 신속히 제거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추가 낙하 사고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대설로 인한 지붕 낙하 사고를 교훈 삼아, 추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며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감사법무담당관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정당하게 부과된 지방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기 침체나 폭설 등 재난으로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에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에게 지방세 체납처분 유예 신청을 승인했다. 이외에도 최근 2년간 접수된 지방세 고충민원 29건 중 17건을 반영, 약 2억 6,957만 원의 감세를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의 주요 업무는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상담 ▲세무조사 및 체납처분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이다. 시민들은 민원신청서를 작성해 안성시 납세자보호관에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사업체들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안성맞춤아트홀은 12월 28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Movie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영화와 뮤지컬 음악으로 구성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55인의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디바 홍지민, 배우 최민철, 색소폰 연주가 심상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90분 동안 진행될 공연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올드보이’, ‘나 홀로 집에’, ‘시네마천국’, ‘겨울왕국’, ‘슈퍼맨’, ‘헤리포터’와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녀와 야수’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곡들이 연주된다.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할 음악들은 따뜻하고 희망찬 연말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연말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
지난 12월 19일, 서운면에 위치한 광동산업(대표 김광희)에서 사랑의 쌀 10kg 100포를 서운면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기부된 쌀 100포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광동산업 김광희 대표는 “폭설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승동 서운면장은 “매년 기부를 아끼지 않고 나누어 주시는 광동산업 김광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