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이상호 부의장,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안광환 의원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산불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 등은 헬기를 타고 하대원배수지~검단산~영장산~불곡산~발화산~청계산~판교공원~여수공원~대원공원을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발생요인의 사전 제거와 철저한 예방대책 강구,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순찰을 마친 뒤 김유석 의장은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강화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로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은 초경을 맞은 소외계층 여학생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미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기초보건교육 서비스 제공 및 생리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2015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2016년 ‘봄봄봄 제주문화탐방’에 이어 이번 2017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사업 등 6천500만원의 기부를 통해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필준 위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나눔을 통해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지난 21일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가 원생들이 만든 빵을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간의 정을 다지는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봉 중·고등학교가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들에게 제빵의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동료 학생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행사에는 고봉 중·고등학교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파리바게트 제빵 기술사 16명이 재료 및 기술지원을 보탰다. 여기에서 참여자들은 도넛, 츄러스, 크라상 등 7가지 총 2천24개의 빵을 만들어 고봉 중·고등학교 전교생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주선한 김은아 대표(파리바게트 군포당정점)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년원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와서 같이 빵을 만들어 재미가 있었다”는 김모(18)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
광명시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내 청소년 101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악기, 성악, 국악 등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외 악기스쿨 10개 반 ▲성악스쿨 4개 반 ▲소리, 가야금 등 국악스쿨 1개 반 등 총 15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토요일 2~3시간씩 광명청소년수련관, 광명시립예술단 연습실,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 각 학교 등 유휴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청소년음악원 개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광명청소년음악원 초대원장인 전기홍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교장, 지도강사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2월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은 물론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멘토링 개인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홍 원장은 “개성있는 악기로 화음을 만드는 것처럼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음악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청소년들
이필운 안양시장이 관계 공무원, 토목·건축분야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지난 20일 덕천배수펌프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은 배수펌프장 수문 작동상태와 펌프 가동상태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이필운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다가올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총 4개의 배수펌프장(덕천·연현·박달·비산)이 있으며 재해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의정부경찰서가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다양한 치안인력을 확보하고 치안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대학생 자율순찰대인 신한·경민폴(POL)을 구성해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던 대학 여성 기숙사, 대학가 주변 유흥주점 등 대학 교내·외 범죄 취약지역을 경찰과 합동 순찰한다. 또 의정부경찰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성폭력·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대학생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범죄 및 사고에 대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찰공무원 직업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환경개선 필요지역을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 지원, 홀몸노인 등 사회적 소회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 철도국장 이종수 ▲ 하남부시장 김양호
군포소방서는 최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속달동에 위치한 수리사에서 현장대응훈련 및 화재진압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봄철화재에 대비해 초기 화재진압, 연소 확대방지, 문화재 반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인근 소방용수시설 관리 및 사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안전관리대책도 병행됐다. 특히 이날 안전관리대책은 촛불, 연등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와 위험요인 제거를 비롯,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서석권 서장은 “목조문화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문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화재 등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소방서는 수사역량 향상을 위한 ‘제3회 소방특사경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용인 골드웨미리콘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4개 소방관서 가운데 1차 연구논문 심사를 통과한 15개 소방관서가 참석해 수사 사례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안산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문병준 소방위는 ‘다수피의자 수사 사례’라는 주제로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 정보공유에 대해 발표했다. 문 소방위는 “이번 발표대회가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특사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포스코인재창조원과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GGP, Green Growth Partnership)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절약 의지가 있으나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에너지전문가를 통해 포스코의 에너지절약 기법을 적용하는 컨설팅을 추진해 에너지절감 아이템을 발굴·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중소기업에는 시설 개체금 일부를 경기도청(경기도에너지센터)이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 기관은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협력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