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83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는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시민농원 조성, 낙엽 퇴비화, 탄천 생태습지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동 행정복지센터 텃밭·꽃길·화단 조성, 전지 부산물 파쇄 및 무궁화 보급 사업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로에 일당 5만 77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로하고, 일당 2만 8860원을 받는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이면서 가구원 합산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참여 신청하려면 기한 내 신분증,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시는 세대주 여부,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 22일 개별로 알려준다. 성남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일자리→공공일자리→지역공동체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태놀이’를 주제로 교육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다람쥐, 무당벌레 등을 주제로 연수생들이 기획한 강의를 시연하고 이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생태관찰과 놀이를 통해서 따뜻한 감성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재능나눔기부를 진행할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량강화 연수는 지역연계교육 성남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학교숲에서 볼 수 있는 자연 이야기를 주제로 총 8강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봉사동아리로 시작된 ‘생태놀이’ 동아리는 현재 학부모 뿐 만이 아니라 학교현장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자발적인 동아리로,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새롭게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바라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총 59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 재능나눔기부를 실천하였으며,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하여 교육감 기관표창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회장 김명옥)는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나눔 ‘사랑의 맛 꾸러미’ 행사를 진행했다. 고물가 속에서 생계유지가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이날 행사는 경수고속도로 후원금(1000만 원)으로 간편식 등 식료품 7종을 구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에서 직접 식료품을 담아 ‘사랑의 맛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날 적십자 성남지구협의회 김명옥 회장 등 20여 명의 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성남시 복정동 소재)에서 라면, 즉석 간편식, 떡국 떡 등을 담은 ‘사랑의 맛 꾸러미’를 만들어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23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명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고민해서 ‘사랑의 맛 꾸러미’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적십자 봉사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수고속도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적십자에 감사드린다”며 “경수고속도로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000만 원, 병원부담금 10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대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하며,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선 차폐가 이루어진 교육시설에서 방사선을 활용한 조영술·중재적 시술(인터벤션)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감염병동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된 시뮬레이션룸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최소침습 및 미세혈관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도 깊은 교육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 뇌혈관
성남문화재단이 매년 우수한 독립영화 작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의 2023년 지원작 11편을 최종 선정했다. ‘2023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공모에는 장편 81편, 성남 지역영화를 포함한 단편 부문 182편 등 총 263편의 작품이 지원, 지난해 대비 지원작이 약 75% 증가하며 독립영화제작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서류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까지 거쳐 장편 3편, 성남 지역영화 3편, 일반 단편 5편 등 총 11편의 최종 지원작을 선정했으며, 장편은 최대 6천만 원, 단편은 각 5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장편 부문에는 다큐멘터리 장르인 케이넘버와 출렁이는 비탈, 극영화 지구 최후의 여자가 선정됐다. 케이넘버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 등 전 세계로 입양된 한국 아이들의 실상과 아픔을 밀도 있게 추적하는 작품이며, 출렁이는 비탈은 성남이란 지역을 중심으로 아카이브 자료와 기록물, 풍경과 몸짓, 도시의 소리 등을 매개로 도시를 재현하는 독창적 접근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젠더 갈등을 독특한 코미디로 만든 지구 최후의 여자는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고, 독립영화가 아니면 만들어지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남지역…
성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미국 풀러턴 시의 프레드 정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최근 성남시의회를 방문했다. 박광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성남시의회를 처음 방문한 풀러턴 시 대표단을 환대하고, 의장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성남시의회 의원 일동과 풀러턴 시 대표단은 본회의장에서 박광순 의장의 환영사와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연설을 경청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박광순 의장은 “성남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레드 정 시장은 “자매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미 관계의 모범이 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성남시와의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두 도시 모두 번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풀러턴 시 대표단은 지난 4월 25일 성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 성남시 방문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대표단은 3일 오후 가천대와 카카오헬스 방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부요원이 경인지방병무청으로부터 모범요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모범 사회복무요원표창을 받은 이준연 사회복무요원은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1년 8개월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모범이 될 정도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2000명의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종목별 매칭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엑셀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다각적인 코로나대응 태세로 방역활동, 수제마스크제작, 발열체크, 청사관리 등 시급성을 요하는 일마다 모범을 보이며 직원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 공로다. 하성일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크고 작은 선행들이 널리알려져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병역이행의 자긍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기간들이 아름다운 젊음의 나날들로 기억되고 소중한 선택이 젊은 날의 자랑스러운 한페이지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이 군과 같이 사회복무기간 동안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반과 이를 토대로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해 인생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피해자의 보호·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위드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상담소 운영은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를 대상으로 신구대학교 미래창의관 2층에서 성남중원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이 주 2회(화·목) 오후 2~5시까지 데이트폭력·스토킹 등에 관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성남중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상담창구 ‘중원톡톡’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평소 궁금한 부분을 편하게 소통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완기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데이트폭력·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옛골마을 일대 상권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힐링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화거리는 성남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모란시장 내 기름 골목 일대를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전집, 두붓집, 막걸릿집, 묵집 등 등산객에게 특화한 168개 음식점 밀집 ▲봄철 철쭉제 개최 등 지역적 특성 ▲청계산 옛골의 역사성 등이 종합 반영돼 지정 추진됐다. 시는 이를 널리 알리고 청계산 옛골마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빛 축제 기간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2만여 개의 조형 장식물로 음식점 거리를 불 밝힌다. 주제별로 ▲성남시 시화(市花)인 철쭉을 상징하는 ‘플라워 라이트존’ ▲음악에 맞춰 반짝이는 ‘뮤직 루미나리 빛 터널’ ▲LED 조명과 바닥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2곳) 등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은 상적동 281번지에 특설무대와 3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장미화, 인치엘로(팝페라팀), 김범룡, 심신, 이영범, 나나나(국악팀) 등 일
성남소방서는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받은 우수상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 발생위험이 큰 겨울철 기간(11월 ~ 2월) 동안 화재예방과 사망자 저감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남소방서는 겨울철 사망자 저감과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특수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해 B그룹 ‘우수’ 관서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특히 성남소방서는 상금으로 받은 350만 원 전액을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에 기부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하루 119원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박미상 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직원들의 의견으로 기부를 선택했다"며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가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