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한자리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한국학 자료의 연계·통합 검색 서비스인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사이트(https://kdp.aks.ac.kr)를 구축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학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역사·철학·문학·예술·사회과학 등 분야별로 각각의 목적에 맞는 사이트를 고전적, 근현대전적, 멀티미디어자료, 연구성과, 사전·공구 등의 자료 특성에 따라 따로따로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해야 했다. 또한 네이버·다음·구글 등의 민간 포털사이트를 활용하더라도 전문적 학술 자료를 찾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원스톱 서비스’를 특장점으로 하는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통해 집약적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누구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통해 ▲분산돼 있는 한국학 유관기관의 자료를 통합·연계하면서 고도화된 검색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활용도 높은 유사 자료를 특정 주제별로 모아 특화된 검색 서비스가 가능한 선제적 서비스 ▲전문 연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에 이르기
성남교육지원청은 12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중원 1마을 ‘넘나들이 문화기획단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중심마을로 관내 '함께 크는 마을' 이름으로 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크는 마을'의 중원 1마을은 중원구 5개 학교(동광중, 성남제일초, 성남중, 성일중, 풍생중), 지역 7기관(함께여는청소년학교, 도담성남동지역아동센터, 라이브러리 티티섬,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중원청소년수련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해냄지역아동센터)이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넘나들이 문화기획단 활동에 참여하는 1·3세대인 청소년과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와 기관의 동아리를 소개하고 각 기관 활동 공유 및 지역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각오를 다진 후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중원1마을의 넘나들이 기획단은 긍정적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차 활동하고 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중원 1마을에서 세대를 연결, 통합하는 활동은 미래지향적인 공동체상으로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성남시는 시민을 대표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5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홍보하고, 예산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제안받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5.8)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기관·사업체 근무자다. 참여하려는 대상자는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시청 6층 예산재정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도 된다. 성남시는 이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해당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연간 75억원 범위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재정민주주의를 이뤄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출품자에게 15만~500만원의 공예품 개발보조금을 지원한다거 11일 밝혔다. 공예품대전에 작품 출품을 장려해 공예품 개발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총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조금 지원 범위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의 분야에서 출품 공예품 제작에 들어간 설계·디자인 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의 비용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여하는 1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4월 20일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공예제조업체와 개인사업자, 지역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다. 지원 신청하려면 오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우수공예품 개발 보조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공예품대전 출품원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조금은 공예품대전 결과가 나오는 오는 7월 19일 이후 입상 성적과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8월 차등 지급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펴 76명에게 공예품 개발보조금 4380만 원을 지원했다. ‘52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성남시는
성남시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4200㎡ 규모 유채꽃밭이 노란 물결을 이뤄 장관이다. 시는 지난 3월 중순 뿌린 73㎏ 분량의 유채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 하나둘 꽃을 피우면서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2개 지점에 포토존을 만들어 놨다. 탄천 유채꽃은 오는 14일을 전후로 모두 만개해 일주일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유채꽃밭이 있는 태평 습지생태원(2만7600㎡)은 18개의 생태연못이 조성돼 송사리, 버들붕어, 창포, 애기부들, 줄, 어리연꽃, 붓꽃 등 여러 동식물도 관찰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회원사 구성원들의 ERT 정신 함양과 의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개최한 '新기업가정신 선포식'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ERT란 사회 전반에 기업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보호·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같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기업가정신을 뜻하며, 이러한 역할의 저변확대를 위해 성남상의도 함께 동참하며 지난 9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또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SK C&C에서는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사용 중인 ESG 확산·실천 어플 ‘행가래’를 무상 지원한다. 챌린지는 ▲회원사 ERT 릴레이 공동 챌린지 ▲ERT 의식 전환 챌린지 ▲회원사 개별 자체 ERT 챌린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은 1~3탄 중 희망하는 챌린지를 선택(중복가능)해 진행하게 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ESG 평가 상위등급 획득률 제고 ▲24년 성남상공대상 ESG경영 부문 가산점 부여 ▲상의사업(기업지원 자금) 우선 지원 등과…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월 20일 일부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주윤 의원(신흥2·3, 단대동)으로부터 그 내용에 대해 알아봤다. 박 의원은 "이번 일부개정 조례는 제14조를 신설해 교통약자인 임신부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다문화 가족의 임신부를 포함한 관내 임신부에게 교통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이며, 성남시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보다 낮은 0.77으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 저출생 극복 예산이 50조에 육박하고 있지만, 상당수 부모들은 저출생 예산의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겠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임신부가 임신기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마련하고자 ‘임신부 교통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우리 주변에서 임산부 전용 주차 공간,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등 임신 후 신체 변화에 따른 거동 불편으로 교통수단 이용이 조금이라도 편리할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안광림)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총 8개 사업으로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위례택지개발사업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더샵 판교 퍼스트파크) ▲정자동3-2번지 일원(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판교) ▲정자동 가스공사 부지(더샵 분당 파크리버)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 등이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현지방문 후 조사대상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조사자료 요구와 증인 및 참고인채택을 하여 각 사업을 꼼꼼하게 규명하고 조사가 완료되면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건의사항 등의 조사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안광림 위원장은 “각종 개발 특혜 의혹을 투명하고 면밀히 조사해 대장동 등을 교훈삼아 다시는 시민을 불행하게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소추에 관여할 목적이 분명히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
성남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룬 시민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수강신청→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통해 희망 강좌를 선택·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7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건강·보건, 경제, 법, 복지, 소통, 안전, 환경 등 7개 분야의 23개 강좌를 개설했다. 분야별 개설 강좌는 ▲건강·보건=고혈압과 당뇨 관리, 비만 관리, 생활 속 실천으로 체중 조절하기 등 8개 ▲경제=똑소리 나는 통장관리법,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 앱 파헤쳐 보기 등 6개 ▲법=생애주기별 꼭 알아야 할 가족법의 이해 ▲복지=게임으로 배우는 사회복지 이해학교, 알면 돈이 되는 복지 상식 등 3개 ▲소통=성남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안전=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 ▲환경=돈이 되는 환경 꿀팁 등 3개다. 수강 신청은 강좌별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별도 수강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시간·장소의 제약으로 학습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장을 열어주려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 마련했다”고 말했다. […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10명 내외)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기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2만 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선발된 노숙인에게 자활시설(안나의집)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25만 원 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월~11월 처음 시행돼 당시 4명이 참여했다. 이 중 3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조) 참여, 지역 내 공장 취업 등으로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들의 자활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며 “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