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음달까지 중고차 사기, 허위 광고 등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신문고 허위 매물 의심·피해 신고와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매물 정보를 모니터링한 후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방문해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거래 완료된 매물을 광고·유인하는 미끼 매물 △과장된 표시 광고 △자동차 이력 및 가격 등을 허위 제공한 사례 등으로, 시는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영업 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차 허위 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시세, 매매용 차량 여부, 차량 정보 등을 꼭 확인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중고차 허위 매물 특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질적인 인터넷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중고차 매매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올바른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단위의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 ‘휘슬’을 올해 도입하고, 기존 시에서 운영하던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한번 가입 하면 앱을 도입한 타 지역에서도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와 주변 주차장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남양주시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가 본인 확인 기능이 없어 개인 정보 변동 시 이용자가 개인 정보를 직접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차량 소유주 변동 시 이전 소유주에게 문자가 발송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개선하고, 문자 발송료 예산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31일에 기존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휘슬’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통합 서비스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나 ‘휘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상업성을 극대화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상권을 구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남양주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지역을 특화거리로 지정받거나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구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상인회 등 조직이나 단체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단체별로 접수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의결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교수, 도시재생, 마케팅, 디자인 전문가 등 10명으로 특화거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 심사를 하고 특화거리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화거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특화거리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에 특색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특색 사업으로는 ▲특화거리 경관 조성을 위한 공동 시설 및 고객 편의 시설 등의 환경 개선 사업 ▲공동 상품, 공동 마케팅, 공동 디자인 개발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문 및 교육·문화 사업 ▲특화거리 홍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사업 등이 있다.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사업에…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오남역 환승주차장이 남양주북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범죄 발생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리운영체계, 감시, 접근통제 등 항목별 평가 결과에 따라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하는 제도다. 오남역 환승주차장은 항목별 평가 결과 98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4월 11일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선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각종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력하여 3개 역사를 대상으로 안전진단 및 불법카메라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역사 내․외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CCTV 추가 설치 및 스마트레이더(영상이 아닌 레이더 주파수 신호를 기반으로 동작을 파악하는 시스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 완공 뒤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아 말썽(본보 4월 10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LH가 '공익사업 변환'을 들어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남양주시는 "어불성설"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LH는 본지 보도와 관련, 2018년 공사 완료 공고 이후 기부체납 단계인 2019년 10월 남양주 왕숙택지개발지구와 중복 지정돼 지연됐지만, 소유권 이전을 위한 협의는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른바,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공익사업의 변환' 등의 이슈가 발생해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또 소유권을 보유하는 데 따른 실익이 없고, 지자체에 조기 이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미이전 실태 파악은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며, 개별 사업 성격 및 지자체별로 협의 과정이 달라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말도 안되는 핑계"라며 반발했다. 별내택지지구 주변 도로 사업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258필지에 대해 2015년 10월 완료했고, 2단계는 나머지 31필지에 대해 2018년 7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 변환' 이슈가 발생했다는 LH의 해명은 '거
산불 및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산악 안전을 위해 나섰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2달간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봄철 산악안전사고는 연간 산악사고 구조인원 136명중 30명(23%)을 차지했으며,사고원인으로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이 90건(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관련,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관내 주요산인 천마산과 예봉산에서 평내의용소방대와 와부의용소방대가 1일 4명씩 조를 이루어 주말 및 공휴일(대체휴일포함)에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환자 처치 및 등산객 중 건강이상자 등산 자제요청 ▲안전산행 지도ㆍ산불예방 홍보 및 유동 순찰 등이다. 하승만 재난대응과장은 “사고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지기 1~2시간전 산행을 마무리하고, 지정된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산악안전 및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산업과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초기인 2017년 86대, 2018년 294대, 2019년 333대, 2020년 492대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1년에 827대로 1년새 68%가 늘었고, 지난해에는 1758대로 1.13배나 폭증했다. 차종별로는 2021년에는 보급된 827대 가운데 승용차가 407대로 44.1%, 화물차가 303대로 37.2%였고, 지난해에는 전체 1967대 가운데 전기화물차가 344대로 18.1%에 그쳤으나, 승용차가 크게 늘어 69.9%인 126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는 것은 국가 정책에 의해 보조금이 지급되는데다 오염이나 온실가스배출이 적은 친환경 차량인 점이 소구력을 주고 있고, 최근 충전시설이 크게 확충된 점도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남양주시의 경우는 정부보조비 외에 시 보조가 비교적 많이 지급되고 있고(전기승용차 기준 300만 원), 올해 충전기를 80여 곳에 500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시설이 크게 확충되기 때문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전기 충전시설 확충에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의를 위해 지난 10일 사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심의 대상지인 ▲ 금곡동 남양주 시청사 증축 ▲ 금곡동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 ▲ 평내동 체육 문화시설 건립 ▲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숲도서관 건립 ▲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소관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점검하는 한편 안건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적극활용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자치행정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9일 양일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수종사자 약 76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교통연수원 주관 직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운수종사자 직무 보수교육은 대중교통의 최전선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이동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객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문 운수종사자의 역할을 주지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기위한 목적으로 마련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매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실시되는 기존 교육과 달리, 경기 북부권 운수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의 요청으로 코로나19 완화 이후 처음 현지 출장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철수 교통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올해 운수종사자 직무 보수교육에 참석해주신 운수종사자분들을 환영하며, 평소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처우개선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농협중앙회 임직원 및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마을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t 가량의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통해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금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과 함께, 관내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응구 회장은“매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상반기에 농업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영농폐자재를 수거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헌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환경 보전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