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씨티홀’에서 인기몰이를 한 차승원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에 캐스팅된 유해진이 출현한 영화 ‘이장과 군수’. 어린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시골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친구 노대규(유해진 분)가 20년 후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운명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딴지대결을 그린 코미디다.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춘삼은 얼떨결에 최연소 이장으로 선출된다. 하지만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자신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대규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올 여름 가장 거대한 판타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머글 세계와 호그와트까지 위협해온다.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덤블도어 교수는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해리 포터와 함께 대장정의 길을 나선다.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 또 덤블도어 교수는 호크룩스를 찾는 기억여행에 결정적 도움을 줄 슬러그혼 교수를 호그와트로 초청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계속된 수업과 함께 로맨스의 기운도 무르익는다.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지니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긴 론에게 헤르미온느는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데…. 남겨진 결전을 위한 최후의 미션,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에 얽힌 치명적인 비밀, 선택된 자만이 통과할 수 있는 대단원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더불어 해리의 마법 같은 키스 장면과 러브 라인 포스터처럼 이번 시리즈는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 라인이 공개되면서 더욱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론은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라벤더 브라운에게 푹 빠지게 되고, 헤르미온느는 질투를 느끼면서 자신의…
작년에 이어 이번 여름에도 ‘극장판 도라에몽’이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은 동일한 제목의 1980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극장판 도라에몽’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 개봉이나 일본에서는 매해 3월이면 어린이들의 봄 방학 시기에 맞춰 개봉되고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도라에몽:진구의 공룡대탐험’ 일본 개봉 당시 32억 8000만 엔이라는 흥행수입을 올리며 그 해 전체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해 손에 꼽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도라에몽의 극장판 시리즈는 작년 국내에서 스크린으로 첫 선을 보여, 70%를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로 31만 5천명의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도라에몽과 진구를 비롯한 영화 속 다양한 등장인물과 신기한 비밀도구들의 매력이 잘 살아 있는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캐릭터의 출연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진구의 새로운 친구이자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공룡시대로 모험을 떠나게 만든 아기공룡 ‘피스케’. 진구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인 타임보자기를 이용해 피스케를 부화시키는데 성공하고, 피스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알에서 깨
벚꽃보다 고운 자색빛깔에 日本이 취하다 “고구마가 색을 입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암, 간염,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그런데 일반 고구마와 달리 속까지 선명한 보라색을 띄고 있는 자색고구마가 당도는 낮지만 영양분이 뛰어나며 항암 효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 색소의 함량이 4배 이상 높아 현대시대에 어울리는 웰빙먹을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경기도 특산물인 자색고구마의 효능을 상품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와 자색고구마를 결합한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은 전문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누룩도가’로 기술이전돼 ‘자색고구마 막걸리’라는 이름으로 변신, 산업화에 성공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자색 막걸리는 최근 자색고구마에 대한 뛰어난 항암효과로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웰빙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조공정 단순화로 상품성 증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자색막걸리 제조기술은 약 20개월에 걸친 연구결과로 모든
SBS TV ‘태양을 삼켜라’의 제작진 중 4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고 SBS가 6일 밝혔다. SBS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하고 돌아온 제작진 중 4명이 6일 신종 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BS는 7일로 예정된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도 취소했다. SBS는 “현재 1명의 스태프는 인천 검역소에 머무르고 있고, 나머지 3명의 스태프는 제주도의 한 의료원에 머물고 있다”며 “제작진은 질병관리본부 측이 요구하는 모든 지침에 따르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스태프는 다른 시민과 분리된 채 숙소에 머물고 있어 추가로 예상되는 염려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분량이 많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수일 내로 이번 상황이 마무리되면 다시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유리, 지성 주연의 ‘태양을 삼켜라’는 8일 메이킹 필름으로 구성한 스페셜에 이어 9일 첫회를 방송한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포터 역을 맡은 대니얼 래드클리프(20)는 6일 엠마 왓슨(헤르미온느)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에 손사래를 쳤다. 그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전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이날 오후(현지 시간) 런던 클래리지스 호텔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엠마와 내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말들을 많이 만들어냈지만 출연진 가운데 내가 특별히 좋아한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소년 이미지를 벗고 최근 런던 연극무대에서 벌거벗은 연기를 소화해내며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를 끝낸뒤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발레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달로 20살이 된 그는 “내 스스로 어느 역할을 맡든지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며 성숙된 연기자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그러나 “아직도 많은 팬들이 나를 검은테 안경을 낀 해리로 생각하고 있다”며 소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픈 희망을 피력했다. 미국의 명문 대학에 합격해 조만간 미국으로 옮길 예정인 엠마 왓슨(19)은 “내 전체 삶이 해리포터에 관한 것으로 가득차 있었
팝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홀연히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7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엄수된다. 전 세계에서 모인 잭슨의 팬 약 100만명이 스테이플스센터 주변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장례식장 입장권이 없는 사람들의 주변 진입을 막을 예정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장례식 주최 측과 유족이 아직까지 자세한 장례식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은 90분간 진행될 이번 장례식이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해 고인의 희망대로 ‘지상 최대의 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라이오넬 리치와 머라이어 캐리, 얼리셔 키스 등 내로라하는 팝 스타들이 추모 공연을 하고, 스티브 원더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의 유언장에 ‘2차 후견인’으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던 다이애나 로스는 장례식 개막을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또 잭슨이 가깝게 지냈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추도사를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고, 휘트니 휴스턴과 비욘세, 제니퍼 허드슨, 라이자 미넬리, 아레타 프랭클린 등의 유명 가수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역사를 새롭게 노래하는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오는 10월 초연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성남문화재단은 7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캐스팅 및 음악발표회를 갖고 주·조연급 배우와 뮤지컬 넘버 7곡을 발표했다. ‘남한산성’의 주인공인 오달제 역에는 탤런트 이필모와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정명수 역에는 가수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더블로 출연하고 여주인공 매향과 남씨 역에는 배해선과 임강희가, 인조 역은 성기윤, 김상헌 역은 손광업이, 서흔남과 서흔남 부인 역에는 이훈진과 김경선이, 나루 역에는 아역배우 박도연이 캐스팅됐다. 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남한산성’의 큰 특징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뮤지컬이라는 대중 장르인 점을 감안, 현대적인 감각과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으로 연출과 무대디자인은 시대상 표현에서 벗어나 현대적이고 포스트모던의 강렬한 대비, 과감한 무대 분할로 기획하고 있으며 음악 역시 선이 굵고 비트가 강한 방향으로 만들어진다. 오달제…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경기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새싹 평론가’를 모집한다. 지역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천영화제가 특별히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부천지역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좋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글짓기 향상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경기지역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인 ‘고잉 홈’, ‘프라이드’,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 ‘베르수스’ 4편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택해 영화제 기간에 관람한 후 워드 또는 한글 파일로 된 자유 형식의 영화 감상문을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메일 접수 시 ‘새싹평론가 지원’이라 기재해야하며 개인정보 누락 시,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이름, 학교, 학년 반, 연락처를 꼭 기재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영화제가 끝나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이메일(prpifan@pifan.com)로 보내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8월 17일 개별 공지되며 8월 20일 부천시청에서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는 최우수상(1명)과 부천시장 상장이 수여되는 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의
전웅 작가의 개인전 ‘Story of wonderwoMom 2009(원더우맘)’이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웅 작가의 ‘원더우맘’은 크게 배경과 전경의 관계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배경에서 전경이 툭 튀어나온 듯이 보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경에서 배경이 흘러 나온 듯이 보이는 것이다. 배경에서 전경이 툭 튀어나온 듯이 보이는 것으로서 ‘원더우맘, 도를 닦다’라는 작품을 예로 들면 세면대를 배경으로 원더우맘이 전경을 차지하고 있다. 배경은 3차원의 환영을 불러 일으키는 반면에 전경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트럼프 병정처럼 평면적으로 납작하게 그려져 있다. 배경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일상의 갖가지 물건들이며 전경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원더우맘으로서 그것은 그림마다 그 동작과 표정과 시선이 다르게 묘사돼 있다. 배경은 현실이며 전경은 현실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것으로서 사건이다. 사건은 물질의 표면 효과로서 일상의 갖가지 물건들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세면대 위에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것이 사건이며 그것이 떨어지는 자리에 원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