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연극을 주로 선보이는 극단 로뎀이 새로운 여성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김혜자의 ‘셜리 발렌타인’, 고두심·김미숙의 ‘나, 여자예요’ 등으로 여성 관객의 사랑을 받는 이 극단이 선보이는 신작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는 기존 여성 연극과는 차별화한 파격 블랙코미디다. 극작가 미셸 로(Michele Lowe)의 ‘더 스멜 오브 더 킬’(The Smell of the Kill)이 원작이다. 원작 제목을 그대로 옮기면 ‘살인의 향기’가 되겠지만, ‘살인의 추억’ 정도로 봐도 무방하겠다. 연극은 내달 15일부터 11월1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공연한다. 세 주부가 남편을 얼려 죽인다는 독특하고 끔찍한 소재로 1999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 중이다. 남편에 대한 불만을 가득 안고 있던 여자들이 부부 동반 모임에서 우연히 냉동창고에 갇힌 남자들을 구해줄지를 놓고 살벌한 투표를 벌인다. 극단 로뎀의 대표인 하상길 연출이 하희라의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 이후 5년 만에 연출을 맡았고 이연희, 조경숙, 이연규, 박인서 등이 출연한다.(문의:02-736-7600)
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경진대회 수상자와 여성사업자는 숙명여대의 신설 전공인 ‘앙트레프레너십’ 프로그램에 입학할 때 우대를 받게 된다. 숙명여대는 한영실 총장이 6일 오전 10시 대학 행정관에서 홍석우 중기청장과 ‘앙트레프레너십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앙트레프레너십 프로그램은 숙명여대가 2011년도에 신설하는 전공으로 대다수 과목을 영어로 강의해 국제 감각을 지닌 여성 창업자를 키우는 게 목표다. 숙명여대는 이 전공의 신입생을 뽑을 때 중기청이 추천하는 경진대회 수상자와 여성사업자, 가업·경영 승계자를 우대하고, 학생이 중기청의 각종 창업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학점을 인정해 준다. 대학 관계자는 “구체적인 입학 우대 방안은 추가 논의를 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이 중기청의 각종 사업에 참여하면 우대하고 ▲창업동아리 개발비 ▲외국연수비 ▲창업대전 참가비 ▲외부강사 초빙비 ▲아이디어 상업화 비용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졸업생이 전국의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거나 창업대학원에 진학할 때 혜택을 줄 방침이다.
꽃미남 강동원과 해맑은 미소를 선사하는 김하늘이 출연해 과장되지 않은 웃음을 선사하는 ‘그녀를 믿지마세요’.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 100% 완벽미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김하늘 분). 하지만 그녀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감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 결혼선물로 준비해둔 목공예 기러기 한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른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강동원 분) 역시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영주에게 치한으로 오인 받아 죽도록 맞는 것도 모자라 낯선 남자에게 반지까지 소매치기 당한 희철. 가석방 중인 영주는 도둑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다시 반지를 찾아주려 하지만 이 와중에 그녀의 짐 가방과 희철의 반지가 뒤바뀌고 만다.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용강마을에 들어선 영주. 하지만 한번 꼬인 것이 어디 쉽게 풀리랴. 희철의 가족들은 반지를 가지고 나타난 영주를 희철의 애인으로 오인하고 진실을 밝히기엔 뒤가 꺼림직한 그녀는 결국 약혼녀 연기에 돌입하고 만다. 이제…
가공할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군단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최고의 엘리트로 구성된 최강 특수 군단 ‘지·아이·조’, 그들의 이야기가 6일 개봉한다.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슈퍼 수트를 입은 지·아이·조 군단과 코브라군단의 상상을 초월한 액션, 눈 뗄 수 없는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디한 영상으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강력한 포스로 무장한 ‘지·아이·조’와 ‘코브라’ 군단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활약이 전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할리우드 최고의 핫 스타들과 최강 블록버스터 제작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탭업’으로 일약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영스타 채닝 테이텀을 비롯해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이자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시에나 밀러, 그리고 관록의 연기파 배우 데니스 퀘이드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이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의 활약. 이병헌은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MTV 영상 클립을 통해 ‘코브라’ 군단의 ‘스톰…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의 에밀 쿠스트리차가 흥겨운 사랑노래를 들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다시 한 번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한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신작 ‘약속해줘’가 오는 13일 기분 좋은 리듬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동유럽의 현실과 집시들의 365일 축제 같은 삶의 방식을 담아내는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방식은 여전하다. 15세 손자와 65세 할아버지가 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험으로 이야기는 더욱 신나고 사랑스럽다.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시내로 가서 신붓감을 찾아오라고 시키고 마을에 남은 할아버지와 시내에 도착한 손자, ‘차네’는 각기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는다. 감독 뿐 아니라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에밀 쿠스트리차와 노 스모킹 밴드’라는 이름으로 내한공연까지 했던 에밀 쿠스트리차 답게 ‘약속해줘’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로켓 인간, 신기한 것들을 발명하는 할아버지, 허풍쟁이 다혈질 갱단들, 순진무구한 시골소년과 어여쁜 소녀의 러브 스토리 등 유쾌한 요소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약속해줘’의 공식 포스터는 주인공인 ‘차네’
“머리보단 온몸으로 배역에 몰입해” 배우 이민기에게 2009년은 남다를 것 같다. 올해 초 일본의 청춘스타인 이케와키 치즈루와 함께 한 ‘오이시맨’이 개봉했고, ‘해운대’는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승승장구한다. 배우 이민기의 연기 절정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10억’이 곧 개봉하고, ‘오이시맨’ 덕에 음악에 빠져 정식 음반도 발매한다. “편수로 따지자면 개봉이 몰릴 줄 모르고 한 건데 우연히 이렇게 된 거고요. ‘해운대’는 제가 한 데 비해 더 많이 응원을 받는 것 같아요. ‘10억’이 개봉하고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더 중요해요. 제가 얼마만큼 했다는 것을 저 스스로는 알지만 그게 어떤 식으로 관객과 닿을지 궁금하고, 거기에 따라서 다음번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힐 것 같고요.” ‘해운대’의 형식과 ‘10억’의 철희는 극단적인 상황에 부닥쳐 정반대의 선택을 하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보이지만, 이민기는 “근본적으로 닿은 인물
소속사와 일부 멤버의 소송 사태로 해체설이 나도는 동방신기의 멤버 중 소송 당사자들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일본 인기 힙합그룹 엠플로(m-flo)의 헌정앨범에 참여한다. 둘은 1999년 데뷔 이래 일본 대중음악사에 선풍을 일으킨 인기그룹 엠플로의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6일 출시될 그 헌정앨범 ‘m-flo TORIBUTE -maison de m-flo’에 듀엣곡 ‘been so long’으로 참여한다. 이 헌정 앨범에는 아오야마 테루마, 미소노, BENI 등 주목받는 인기 아티스트 10개 팀의 신곡이 수록된다. 한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듀엣곡 ‘COLORS Melody and Harmony’를 다음달 30일 싱글로 출시한다. 나아가 둘은 오는 20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Zepp Tokyo)에서 열리는 음악이벤트 ‘BOY POP FACTORY 09’에 출연해 팬들 앞에서 직접 듀엣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신곡 ‘COLORS Melody and Harmony’는 헬로 키티(Hello Kitty) 탄생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송으로 뽑혀 9월부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4일 밤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윤건입니다’에 출연한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날 밤 방송을 마치고 여의도에서 차량 두대에 나눠타고 강남의 숙소로 향하던 중 차량중 한대가 올림픽대로에서 나란히 달리던 옆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는 “차량끼리 접촉 사고여서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다친 멤버들은 없으나 효연이가 사고충격으로 앞좌석에 부딪혀 후유증을 우려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09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수원화성문화재단 주최로 교육연극워크숍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연극만들기’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이 연극 만들기는 연극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친숙해지는 자리로 지난해 연극제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교육연극워크숍이 올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확대해 실시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장면을 만들고 발표회를 갖기까지, 연극을 만드는 과정들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몸을 움직여 표현하고 전달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폭을 넒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워크숍은 ‘2009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실시되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KBS수원아트홀 연습실에서 실시되며 14일까지 저학년(1~3학년) 어린이 8가정 16명, 고학년(4~6학년) 어린이 8가정 16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는 2009 수원화성국제연극제(theatre.shcf.or.kr/, 031-238-6496)로 하면된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가 주관하는 ‘그림으로 보는 음악, 음악으로 듣는 그림’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음악과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이야기’ 중심의 음악 해설을 그림 작품과 함께 하는 고품격 해설 음악회로 대중가요에 익숙해 있는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바로크 음악의 두 개 이상의 독립한 성부(聲部)의 조합으로 이뤄지는 음악인 다성부를 바로크 미술의 화려함과 다중성을 통해 이해하고 강렬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미술 작품과 춤곡들, 인상주의의 음악과 그림 등 수준 높은 시각 예술과 음악의 어울림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풍부한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Seoul Classical Players·음악감독 및 지휘 박영민)는 지난 2003년 21세기 오케스트라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창단돼 ‘오케스트라 그 이상의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솔리스트, 실내악,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영역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