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기업들의 2월 체감 경기가 지난달보다 소폭 개선됐다. 3월 경기 전망도 소폭 올랐지만 아직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는분위기가 전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9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3월 전망(70)도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 수준을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도내 기업체감 경기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2016년 4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문별 제조업BSI를 보면 2월 실적 중 생산(84), 가동률(79), 원자재구입가격(117), 자금사정(82) 모두 1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며 채산성(83)은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79)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신규수주(77), 생산설비수준(103), 설비투자실행(94), 제품재고수준(104), 제품판매가격(86), 인력사정(96) 등은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
다음달 중소기업 업황을 내다볼 수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5개월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19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0.4로 전월보다 13.1포인트 상승하면서 5개월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달 인상적인 저점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충격 및 경기부진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전망, 지자체 SOC 사업 뉴스, 신학기 도래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경기가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년동월 대비로 5.2포인트 하락해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제조업의 2019년 3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18.8포인트 상승해 91.0로 조사됐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6.7포인트 상승한 89.8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76.5로 전월과 같았고 서비스업은 7.2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음료(75.0→116.7), 섬유제품(62.5→103.8) 등 1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의복·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106.3→100.0), 기
수원세관이 27일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관세사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세상담이 어려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시작했다. 공익관세사는 FTA 활용 등 관세행정에 어려움이 있어도 관세사를 이용하기 힘든 영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다. 무료 상담 분야는 주로 품목분류(HS)와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방법, FTA 특혜관세율 적용 여부 등 FTA 관련 상담이다. 여기에 수출입 요건 확인과 관세환급, 보세공장, 납기 연장 및 분할 납부, 환급소요량 사전심사,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AEO 인증업무 등 다양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익관세사를 통해 관세행정 서비스를 원하면 수원세관(상담센터 031-547-3942, 3945)로 직접 방문 상담이나 전화 상담 중 선택해 사전에 접수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신협중앙회가 중앙회장 선거를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신협은 2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6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888개 조합 이사장 888명 중 대의원 196명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이뤄져 왔다. 신협 관계자는 “대의원이 아닌 이사장도 의무 이행을 똑같이 하는 중앙회 회원인데도 대표자 선출권이 없어 조직내 일체감 형성에 저해 요인이 됐다”며 “전체 회원 조합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하자는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가 신협의 정관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 효력이 발생한다. 현 김윤식 회장 임기는 2022년 2월 말까지다. 신협 총 자산은 작년 말 기준 90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4천245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공정한 금융시장 환경 구축과 신협 혁신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며 3가지 실행 목표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조기 탈피 ▲사회적 경제의 대표주자로 각인 ▲건전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6일 평택시와 함께 지역 특화 벼 품종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우량 품종 후보군을 육성하고, 평택시는 농가·소비자와 함께 지역 특화 품종을 선별해 홍보 및 보급을 담당한다. 그 동안 평택시 전체 벼 재배면적 1만2천445㏊ 중 추청벼 37%(4천564ha)와 고시히카리 26%(3천209㏊) 등 일본계 품종이 상당량을 차지해 이를 국산 품종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와 별도로 대체품종으로 참드림과 맛드림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시에서 수요자가 참여하는 특화 품종이 개발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올해 겨울 소비자들은 추위보다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지갑을 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씨유)는 최근 3개월(12월 1일∼2월 25일)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겨울이 예년보다 따뜻했던 탓에 동절기 상품 매출은 주춤했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등 관련 상품 매출은 큰 폭으로 뛰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매출이 2배나 뛰며 주원료인 철분 수급이 어려움을 겪기까지 했던 핫팩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줄었다. 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인 두유(6%)와 캔커피(9.3%) 매출은 한 자릿수 신장하는 데 그쳤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차나 커피류는 매출이 5.1% 감소했다. 대신 ‘삼한사미’(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탓에 위생용품들은 불티나게 팔렸다.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나 늘었고 텁텁한 입과 목을 헹구는 가글 용품은 20.8%, 손 세정제는 18.2% 매출이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0월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제조업체 507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노무비 부담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 제조업체의 제조원가 중 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6.5%로, 2017년보다 8.3%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업체의 51.1%는 하도급법에 규정된 ‘납품단가 조정협의권’이 기업 협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노무비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됐다고 답한 비율은 51.3%로 전년보다 13.3%포인트 감소해 중소 제조업체의 노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중기중앙회는 전했다. 대금과 관련해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제조원가가 늘었다고 말한 업체는 53.8%였다. 반면 납품단가가 올랐다고 답한 업체는 18.5%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각각 4.0%포인트, 0.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주철기자 jc38@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신설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이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와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이마트에서 각각 온라인 사업을 떼어내 새로 만든 온라인 법인이다. 초대 대표는 그동안 이커머스를 총괄해 온 최우정 대표가 맡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해외 투자운용사로부터 온라인 사업을 위한 1조원 규모 투자유치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성장은 온라인 신설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신설법인의 출범으로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에 대한 통합 투자와 단일화된 의사 결정,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몰인 신세계몰과 이마트의 이마트몰이 나뉜 채 브랜드만 ‘SSG.COM’으로 운영됐다. 신설법인인 에스에스지닷컴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취급하는 400만개에 이르는 상품과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에스에스지닷컴은 출범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9.1% 많은 3조1천억원으로 잡았다. 기존 에스에스지닷컴은 지난 2014년 매출 1조원, 20
경기둔화 우려에 장기 시장 금리가 하락하며 은행 가계대출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상승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금리 수준은 2017년 10월(3.51%)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이 이후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으나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그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이는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인 3년·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12%로 0.07%포인트 내렸다. 2016년 11월(3.04%) 이후 최저치다. 집단대출 금리(3.14%)는 0.09%포인트, 일반 신용대출 금리(4.57%)는 0.07%포인트 하락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4.44%)도 0.19%포인트 떨어졌다. 대출 금리 하락은 대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반면 전체 기업 대출 금리는 3.81%로 0.04%포인트 올랐다. 고금리 대출 취급 상품이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동향’ 소비자심리지수는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전망이 6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3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CCSI는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지난해 12월) 평규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현재 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등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해 10월(99.7) 100 이하로 내려간 뒤 1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생활형편CSI(93)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2)는 하락했다. 이 기간 가계수입전망CSI(97) 2포인트 하락했다. 직업군별로는 봉급생활자(102)는 1포인트 내려가는데 그쳤지만 자영업자(85)는 9포인트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심리는 다소 개선됐지만 경기전망은 여전히 비관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