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 확산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기후변화’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작품은 8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의 기획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은 “웹툰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누리집(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군포소방서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의 참가팀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119소방 동요경연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1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서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http://www.young119.or.kr)에 접속해 참가곡(135곡)을 들어볼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22)를 통해 가능하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대회의 유치부 참가팀에 의하면 소방동요를 해가 바뀌어도 아이들끼리 흥얼거린다고 한다”며 “동심에 119소방동요를 매개로 안전의식을 깊이 심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문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4일 진접읍 연평리 시설채소농가(다우리농원 김용덕·남양주구리새농민회장)에서 남양주시 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접농협 서명원조합장의 축사와 함께나눔 남양주시 농협주부영농봉사단 발대식, 결의문 낭독, 로컬푸드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꾸러미 품평회 등이 진행됐다. 품평회에서는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출품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가자들은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한 왕숙천 정화활동, 시설채소 농가의 잡초제거와 진입로 평탄작업 등도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4-H회원 및 학교4-H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양시4-H연합회 연시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4-H연맹,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그리고 고양시4-H연합회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연시총회는 2017년 사업 계획 및 연합회 운영방안 토의, 17년도 신·구임원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종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항상 밝은 생각과 행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정신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는 4-H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소방서는 17일 심재빈 서장과 소방공무원,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소하동 소재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급식 봉사는 광명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2009년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꾸준히 실시 중인 활동이다. 유정자 광명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점심을 드신 뒤 ‘맛있게 잘먹었다’라는 인사를 하고 즐겁게 나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매주 월요일마다 행복을 퍼주며 이웃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ko@
양평군 모범운전자회가 최근 충북 제천시 청풍호에서 관내 홀몸노인을 모시고 맞춤 효도관광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5회째인 효도관광은 홀로 지내면서 거동이 불편해 여행을 다닐 형편이 안되는 어르신들을 군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모시고 떠나는 1대1 맞춤 효도여행이다. 이번 효도여행은 서종면 소재 어르신 30명을 개인택시 15대에 나눠 모시고 실시됐다. 고승화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은 건강과 경제적 이유로 바깥활동의 제약에 많아 효도관광 한번 제대로 다녀오지 못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 원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최근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원천리천에서 환경보호 봉사활동과 생태탐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원천리천의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쓰레기가 증가하고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에서 광교호수공원까지 하천주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자연 속에서 벚꽃, 개나리, 목련, 오리, 두루미, 곤충 등을 관찰하며 생태탐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임용주 선생은 “6학년 과학 교육내용과도 연계돼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근 원일초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실천을 위해 우리 고장을 아끼고 보호하는 자연환경보호 봉사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어린이들의 삶과 학습이 함께 이뤄지는 학생 중심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17일 남양주로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3가구를 위해 사랑의 가구 침대를 지원했다. 남양주보안협력위원회는 평소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름나기 물품지원, 추석명절선물 지원, 대학입학 탈북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정성병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보안협력위원회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남양주 지역 안에서 잘 생활해 주길 기대하고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수리홀과 백운홀에서 초·중·고등학생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지역예선 및 제63회 경기도과학전람회 군포의왕 지역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생활과학(Ⅰ·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분야에서 209개 작품이, 과학전람회 예선대회에서는 1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현장을 방문한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이런 대회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집약하고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미래 융합 인재교육의 장이 되므로 그 취지를 잘 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회에 출품된 작품 중 심사기준에 의거 선별된 우수작품은 2017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경기도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김포시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7일 한 남학생이 음식점을 가다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문제는 급성 심정지였다. 이에 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 119구급대는 즉시 전문기도 유지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환자의 심장을 살려냈다. 이어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현재 의식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호 서장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준 주의분들과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