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아리랑 꽃씨:아시아 이주 작가’전을 연다. ‘아리랑 꽃씨’는 세기가 바뀌어도 한민족의 삶과 함께 해 온 ‘아리랑’이라는 용어에 ‘꽃씨’라는 연약하지만 생명을 내포하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척박한 땅에서도 당당히 삶의 터전을 일구어간 한인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드러내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들의 이주사와 삶을 공감하는 한편, 새로 발굴된 작가와 작품을 접함으로써 한국미술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 또 각 지역의 역사적 토대에서 한인 작품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자 지역결로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장의 경우 다큐멘터리 방과 연결되어 있는 세 개의 문을 통해 각 지역과 연결되어 관람객은 마치 여행을 하듯 선택에 의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다큐멘터리 방에는 각 나라의 이주사 관련 사진이미지들을 볼 수 있으며 이번 출품 작가들의 작가인터뷰가 상영된다. 인터뷰는 ‘재일’에 대한 견해, 민족에 대한 견해, 중국 문화혁명시기에 소수민족 미술에 대한 대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상록수 연극프로젝트’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전당에 따르면 ‘상록수 연극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부터 연극장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가족반, 어르신반, 미취학아동반 등 3개 반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23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시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 전원이 연극과정에 참가, 수료 후 별도의 발표회를 갖으며 향후 동아리 형태로 지속적인 지원도 받는 혜택이 부여된다. 가족반은 안산문예당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3인 이상 6인 이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편의 연극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어르신반은 60세 이상 노년계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아동반은 5~7세 취학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화술훈련과 협동심, 기초 사회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연극의 재미와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당 관계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며 “가족연극교실반이 신설돼 부모님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세류2동에 위치한 거리갤러리에서 정숙자 초대작가의 ‘꽃물을 들이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숙자 초대작가의 두 번째 전시회로써 능수화, 페추니아, 장미 등 우리내의 일상 속에서 보는 꽃을 그림으로써 순백의 도화지에 꽃물을 들이고 꽃이 가지는 순수, 열정, 기다림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높은 가을하늘 고향집에 열린 감나무와 온 세상이 눈 속에 묻혀 세상의 더러움도 씻어버리는 겨울 풍경 등 사계절의 변화를 순백의 도화지에 그려 넣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작가 정숙자는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자연을 배제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가 늘 함께했던 자연을 훼손하기보다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부족했던 마음을 채워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1505, 010-2246-7937)…
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37)이 최근 미국으로 요양을 떠났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장진영이 2주 전쯤 친구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요양을 떠났다"며 "치료의 목적은 아니며 항암 치료 도중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러 갔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치료는 서울대병원에서 계속 받아왔고 상태도 호전되고 있다"면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 치료만 받으니까 답답해했고, 마침 항암 치료 사이에 시간이 나 미국 친구 집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진영은 암투병 중에도 1년째 사업가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는 "장진영이 사업가 김모씨와 투병 전에 만났는데 지금까지 계속 사랑을 키우고 있다"면서 "김씨가 장진영을 헌신적으로 돌봐주고 있어 주변에서는 둘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다고 한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종합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했다.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워3'에 도전했던 탤런트 이하얀(36)이 합숙 첫 주에 탈락했다. 스토리온은 14일 "참가자 12명이 총상금 3천만 원을 놓고 벌이는 '살과의 전쟁'에서 이하얀이 체중 측정을 통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첫 번째 심사에서 떨어졌다"며 "앞으로 이하얀은 합숙소를 떠나 개인 훈련을 통해 내달 있을 패자부활전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얀은 같은 기간 4~6㎏을 감량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2.1㎏을 감량하는데 그쳐 탈락했다. 한때 174㎝-51㎏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던 이하얀은 2003년 동료 배우 허준호와의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20kg 가까이 체중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생활고에도 시달렸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생전 최소한 2명의 남자친구를 둔 동성애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명인사 전기작가인 이언 핼퍼린은 새로 발간된 '폭로: 마이클 잭슨의 말년'이라는 전기에서 잭슨이 아시아계 혼혈 건설 노동자와 할리우드의 한 웨이터와 동성애를 나눴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13일 보도했다. 핼퍼린은 잭슨 측 검증없이 쓴 이 책에서 잭슨 주변에 있었던 "사실상 모든 사람"이 잭슨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잭슨과 20대 초반이었던 건설 노동자와의 연애는 200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으며, 잭슨은 이 노동자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핼퍼린은 말했다. 핼퍼린은 책에서 "마이클은 집을 거의 떠나지 않았지만, 집을 비울 때는 허름한 모텔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고 잭슨 최측근 중 한 명이 말했다"며 "마이클은 종종 여자 옷을 입고 변장한 채 베이거스의 싸구려 모텔에서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가곤 했다"고 말했다. 웨이터로 일한 야심많은 배우였던 잭슨의 두 번째 남자는 3주 동안 거의 매일 밤 잭슨의 할리우드 힐스 자택을 방문하며 짧지만 열정적
허진호 감독은 멜로 영화의 거장이라는 말을 듣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에 이르기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그리고 조금씩 다르게 변주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죽음을 앞둔 30대 남성의 담담한 사랑을 그렸고 ‘봄날은 간다’를 통해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20대의 숨 넘어가는 사랑을 묘사했다. 또 ‘외출’은 유부남과 유부녀의 헛헛한 사랑을 담았고 ‘행복’에서는 인생의 코너에 내몰린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삼았다. ‘에로스’를 주제로 감독 5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9일 개봉)의 2번째 에피소드인 ‘나 여기 있어요’에서도 관능에 집중하기보다는 죽음을 앞둔 아내에 대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멜로 영화의 거장이라는 말이 회자된다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멜로
한국과 몽골의 대중문화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축제에 배우 장서희와 가수 휘성 등이 참여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이하 교류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공동으로 17일 울란바토르의 UB-팰리스에서 ‘제2회 한ㆍ몽골 문화축제 한마당 빅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배우 장서희와 안재모, 가수 휘성과 김현정, 중앙대 여성 타악단 ‘쟁이’ 등 한국 출연진과 록밴드 초노(늑대) 등 몽골 인기 가수 5팀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출연진 중 장서희는 올해 초부터 몽골에서 8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통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안재모는 이미 방송된 드라마 ‘야인시대’로 인기가 높다는 게 교류재단의 설명이다. 한국 출연진은 울란바토르 시 고아원도 방문, 몽골의 불우 아동 및 청소년과 시간을 보내고 학용품세트, 한글 티셔츠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가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비를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비는 앞으로 1년간 한식 세계화의 홍보 동영상에 출연하고 한식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비는 “한식은 제게 어머니와도 같은 문화이자 첫 번째 본능과도 같은 음식”이라며 “해외 투어나 영화 촬영할 때마다 한식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생각이 강렬했는데 홍보 권한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비가 홍보대사가 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한식은 아직 세계무대에서 신인이지만, 함께 노력하면 한식도 비 같은 세계 속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여된 위촉장과 위촉패는 전통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각각 두루마리와 도자기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식을 글로벌 산업으로 키우고 세계인의 음식과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비를 통해 &
어려운 현실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해요 “어려운 현실 속에서 희망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밝은 내일이 있다고….” 12년 전 이천 부래미 마을에 귀농을 한 뒤 천연염색과 도자기, 미술 등 자신의 미술적감각을 키워 나가고 있는 김영국 작가를 만났다. 김 작가는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 작가는 고등학교 때부터 예술과 만나게 됐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란 서울 토배기다. 그리고 그는 12년 전에 귀농을 결심하고 부래미 마을을 찾았다. “지난 1986년부터 친구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도자기 인생이 시작됐고 참선을 공부하기 위해 부래미 마을을 자주 찾았지요. 그렇게 해서 이곳 부래미 마을과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김 작가는 현재 부래미 마을에서 도예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래미 마을에서 농촌체험마을로 연간 3만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김 작가는 부래미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농촌이라는 문화와 친숙 해지게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