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영화의 절묘한 조합이 눈에 띄는 영화들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16~26·집행위원장 한상준)에서 상영된다. ‘타바코쥬스’의 롤러머 백승화 감독이 만든 막장 로큰롤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과 촌총각 래퍼 도전기를 그린 ‘거기엔 래퍼가 없다’ 등 화제작 외 SF, 코미디 등 부천영화제만의 독특한 장르적 요소를 반영한 영화들이 대거 상영,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SF 장르와 펑크음악의 결합이 돋보이는 ‘피시 스토리’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와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의 최신작이다. 나카무라 감독은 지난해 인기 상영작인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의 속편인 ‘제너럴 루즈의 개선’도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등 부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피시 스토리’는 가까운 미래인 2012년을 배경으로, 혜성과의 충돌을 앞둔 지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무명 밴드 ‘피시 스
동두천시 소요산국민관광지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09년 박물관 기획전시회 8번째로 김영록 개인전 ‘생활속의 한지이야기’가 개최됐다. 이번 기획전시회에서는 김영록 작가의 한지작품(韓紙作品) 30점이 전시돼 우리의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공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김영록 작가는 인천 출생으로 제2회 대한민국 한지대전에 입상했으며 현재 동두천 송내동 주민자치센타와 동두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8번째로 개최된 기획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부천만화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실시하는 ‘부천만화상’의 후보작을 추천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2008년 6월 1일부터 2009년 5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표한 만화작품 중 연재가 완료되거나 출판된 것으로 장편시리즈물의 경우 시작 연도와는 상관없이 5월 31일까지 연재나 단행본이 출간이 완료된 작품만 공모할 수 있다. 또한 카툰부문은 30점 이상 전시 또는 출판 된 작품에 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 온라인 만화인 웹툰의 인기와 관심을 바탕으로 신설된 상으로서 웹의 장르와 형식에 가장 적합하고 뛰어난 작품성을 작품에 ‘웹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해외 작가상은 국내외 만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해외 만화작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수상자는 축제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 및 추천은 만화규장각 홈페이지(www.kcomics.net)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grehit@gmail.com)이나 팩스(032-320-3685)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국항쟁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남한산성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현장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 참가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15인~20인 규모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및 가족·일반 단위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30일까지 남한산성문화유산탐방 홈페이지(http://sstour.bandi.or.kr/)를 통해 예약접수 할 수 있다. ‘남한산성 문화유산탐방’은 남한산성 일대의 자연과 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문화유산해설 ▲생태해설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각 분야별 해설사들이 맡아 3시간동안 진행한다. 먼저 문화관광해설사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설한 뒤 생태해설사와 숲 해설사가 남한산의 자연생태를 설명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남한산성 내 문화재인 침괘정으로 이동해 ▲전통문양 브로찌만들기 ▲당초 연화문 찍기 등의 문화체험 코스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9시 3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이현·홍은미|글담출판사|288쪽|1만1800원. 즐겁게 놀아서 행복해진 아저씨들의 유쾌한 변화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에는 꿈과 낭만을 찾아 스스로 인생을 재밌게 놀 줄 아는 행복한 아저씨들이 나온다. 그들은 각자 사는 재미를 찾기 위해 자신만의 놀이를 발견했다. 그 놀이로 인해 그들은 더 이상 서럽고 외롭고 허무하지 않으며, 즐겁고 유쾌하며 젊어지고 행복해졌다. 이 책의 저자들은 20~30대 여성들로 전직 연예부 기자들이다. 꽃중년 연예인들만을 봐온 그녀들은 말하고 있다. 당신도, 그림처럼 이주은|앨리스|232쪽|1만3천원. ‘그림에, 마음을 놓다’에 이은 이주은의 두 번째 치유에세이. 전작이 우리의 고통과 힘겨움을 그림에 내려놓고 치유받길 권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그림처럼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면서 더욱 행복해지는 길이 무엇인지 일러준다. 저자는 그림이 일상을 대하는 태도와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살펴, 그림이 그러는 것처럼 당신도 당신의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름답게 가꾸라고 이야기한다.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랜덤하우스코리아|280쪽|1만원. &ls
기담 수집가 오타 다다시 글|레드박스|308쪽|1만원. 긴장감과 흡입력, 탐정소설식 구성과 오싹한 반전까지 완벽한 추리소설 ‘기담 수집가’. 누구나 한 번쯤 학창시절 학교를 떠도는 기담에 혹했던 때가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 소풍날에는 매번 비가 온더던가, 밤이면 학교를 떠도는 여학생 귀신이 있다던가, 화장실에 가면 귀신이 빨간 손을 내밀며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한다는 공포 기담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는 다르게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매의 신비한 이야기나, 착한 이에게 복을 주고 나쁜 이들을 혼내주는 도깨비 설화는 아기자기한 기담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기담은 21세기 기계화된 첨단 문명사회에서도 도시전설과 같이 변형된 형태로 여전히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끊임없이 기담을 즐기는 걸까? 정답은 역시 문학이란 장르가 갖고 있는 성격과 동일하게 사람들의 욕망, 억압받은 감정을 대변해주고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오타 다다시의 장편 연작소설인 ‘기담 수집가’에는 과연 어떤 기담이 담겨 있을까? 사실 이
우리는 어떻게 사람에 빠지는가? 한눈에 운명인 걸 알아차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적극적인 자세로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결혼을 약속한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알아봤을까? ‘사랑에 빠지는 비밀 심리학’은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의학박사인 폴 도브란스키가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과 수천 명의 여성들에게 도움을 줬던 상담 경험을 토대로,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하고 평생의 헌신을 약속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랑을 지속하는 9단계’로 정의했다. 닥터 폴에 따르면 사랑은 크레 끌림, 우정, 결정이라는 세 시기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각 시기는 본능을 본능을 담당하는 파충류(뇌간), 감정을 담당하는 포유류 뇌(중뇌), 헌신을 담당하는 고차원 뇌(대뇌피질)의 지배를 받는다. 저자는 평생의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 세시기를 순서대로 거쳐야하며, 한단계라도 건너뛰고는 결코 끝까지 도달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고있는 여성들이 결혼 전에 읽어야 할 마지막 연애지침서로, 잘못된 남자에게 낭비할 시간을 줄이고 연인, 친구 헌신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상대를 찾아…
1위.브레이킹 던: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북폴리오) 2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3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 4위.청춘불패(이외수·해냄출판사) 5위.천년의 금서(김진명·새움) 6위.일기일회(법정·문학의숲) 7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 8위.메이플 스토리-오프라인 RPG 34 (송도수·서울문화사) 9위.여보, 나 좀 도와줘(노무현·새터) 10위.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북스)
요즘 영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생존의 기술이라고들 한다. 수많은 영어 제품과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교육방법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神들이 만들 영단어책’은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神들의 이름, 40여개로 출발해 300여 개의 관련 단어를 낳고, 좀 더 나아가 500여 개의 단어까지 만나게 된다. ‘神들이 만들 영단어책’은 고대 그리스 로마 神들만큼 나이 먹은 신비로운 영어를 접하게 된다.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흔해빠진 영어 단어들이 실은 까마득히 오래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뻗어 나왔다는 게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새삼드레 느껴보면서 말이다. 친구를 사귀듯이 매력을 느끼고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외국어와 친해지는 가정 좋은 방법일 것이다.
오는 14일 발매될 ‘클래지콰이 프로젝트’(DJ클래지, 알렉스, 호란) 4집은 예상을 깼다. 그룹의 이미지, 음반 제목에서 떠오르는 연상 작용이 들어맞지 않아 다소 모호했다. 일렉트로닉 팝그룹을 표방하면서도 전자음의 따뜻한 질감에, 음반 제목이 ‘조금 더 펑크’라는 뜻의 ‘무초 펑크(Mucho Punk)’이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심장을 울리지 않았다. 기계음으로 꽉 채워져야 할 음악들은 오히려 사운드를 과감히 비워 여백을 남기는 방식을 택했다. 최근 만난 클래지콰이의 프로듀서 DJ클래지에게 소리를 다룬 방식을 물었다. “일렉트로닉 음악이라고 소리가 무겁게 차야 하는 건 아니에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거죠. 소리가 따뜻해진 건 제가 선택한 악기가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옛날 일렉트로닉 악기 소리를 컴퓨터로 작업한 게 아니라, 전압에 따라 소리가 달라져 다루기 까다로운 무그(전자회로를 응용한 건반악기) 등 실제 악기를 쓴 거죠.” 여기에 알렉스와 호란의 달콤한 목소리가 더해지자 전곡이 물기를 머금었다. 타이틀곡 ‘러브 어겐(Love Again)’은 하우스 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