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육상 선수를 가리는 제6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6월 5일부터 나흘간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학년을 나눠 치르는 종별대회와 달리 나이 ‘계급장’을 떼고 기량을 겨루는 육상선수권대회는 챔피언전 성격을 띤다. 8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과 제8회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약 1천100명의 육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간의 관심은 남자 100m에서 새로운 한국기록이 탄생할지, 트랙과 필드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낼 선수가 얼마나 늘어날지에 집중된다. 한동안 상승세를 타다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육성 종목에서 제외돼 다시 침체로 돌아선 남자 100m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부활을 다짐한다. 한국기록(10초 23) 보유자인 김국영(22·안양시청)과 종별대회 남자 일반부 우승자 여호수아(26·경찰대)가 선봉에 선다. 둘은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 대회에서 비록 초속 2.3m의 뒷바람을 타고 낸 기록이나 10초20, 10초43을 기록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과 중국의 스프린터들이 100m에서 좋은 기록을 내면서 자극을 받았다. 일본 고교생 3학년 기류 요시히데(
“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사브르 종목에 우승해 정말 기뻐요. 비록 소속 학교는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힘을 합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아요.” 28일 대구 정화여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일 펜싱 사브르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앞세운 대구 오성중을 45-4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선발팀의 우승 소감. 지난 2004년 창단한 화성 양감중 소속 이강우, 황현민과 2010년 창단한 화성 향남중 소속 김현규, 정민준 등 4명이 출전한 선발팀의 우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교생 60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양감중과 창단 4년 밖에 안된 향남중이 힘을 합쳐 일궈낸 값진 금메달이기 때문이다. 남중부 사브르의 금메달 획득으로 도 펜싱은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난적’ 전북 익산 이리중을 45-44, 1점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선발팀은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진 어려움 속에도 빠른 발을 이용한 저돌적인 플레이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오성중을 45-40으로 제압하고 사상 첫 소년체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양감중 김창기 감독교사와 김선호 코치는…
“금메달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해 기쁩니다. 함께 훈련했던 성과를 얻어 뿌듯해요.” 지난 27일 대구 화원유원지에서 끝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요트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충남(금 2)과 울산(금 1)에 이어 종목 3위에 오른 경기도 요트 선수단의 소감. 비록 금메달은 없었지만 도는 요트 종목이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11년 40회 소년체전 이후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 혼성(남자 2명, 여자 1명) 팀레이스로 치러진 요트 중학부 옵티미스트 단체전에서 윤형태, 최원빈, 홍민경(이상 화성 서신중)이 출전해 충남 대천서중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각 시·도별 대표 1명씩만 출전한 남중부 옵티미스트 개인전에서는 최원빈이 6차 레이스 합계 7점으로 박성빈(대천서중)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서해바다의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마음놓고 세일링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서신중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일궈낸 값진 성과였다. 김태정 도요트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 유일한 도내 출전교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신 김한균 감독을 비롯한 서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3년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28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금 70개, 은 79개, 동메달 79개를 획득하며 수영에서만 48개의 금메달을 가져간 ‘라이벌’ 서울시(금 72, 은 49, 동 59)에 금메달 2개가 부족해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금 35개, 은 35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한 경북이 차지했고 인천시는 금 27개, 은 32개, 동메달 32개를 얻어 7위에 올랐다. 도는 총 메달수에서는 228개를 획득해 180개에 그친 서울시를 압도했지만 수영에 걸린 82개의 금메달 중 48개를 가져간 서울시를 넘어서지 못하고 종합우승 3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도는 이번 대회 33개 종목 중 육상이 18년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왔고 트라이애슬론과 체조가 대회 3연패를 차지했으며 볼링과 농구가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핸드볼과 정구, 양궁, 펜싱, 배드민턴이 종목 1위에 올랐고 우천관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야구는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1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근대3종과 사격, 씨름, 테니스, 탁구, 수영이 종목 준우승을
경기도 체조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체조는 28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9개의 성적으로 서울(금 7, 은 5, 동 9)과 경북(금 4, 은 3, 동 1)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체조는 지난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이후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시·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약세였던 기계체조 여초부 경기에서 단체종합, 마루운동, 평균대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등 참가 전 종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 도체조협회 창립 이래 역대 최다메달을 기록하는 성과를 세웠다. 도 체조는 남초부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단체종합, 개인종합, 평행봉을 석권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강평환(수원북중)도 단체종합, 개인종합,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으로 나란히 각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여초부 여서정(용인 신갈초)과 김민지(수원 세류초)는 함께 단체종합 우승과 더불어
경기도 농구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농구는 28일 대구 효성여고 체육관(남녀초등부)과 상원고 체육관(남녀중등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농구 종목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서울(금 1, 은 1, 동 1)과 경남(은 1, 동 2)를 여유있게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농구는 지난해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종목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시·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도 농구는 남녀초등부 결승에서 성남초와 성남 수정초가 서울 연가초와 대구 월배초를 각각 32-26, 50-45로 누르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성남 청솔중이 울산 연암중을 69-42로 제압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4개 종별 중 3개 종별을 석권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경남 임호중에 53-58로 아쉽게 패했지만 남중부 안양 호계중도 지난 1998년 팀 창단 이후 첫 출전인 이번 소년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도 농구의 종목 우승 2연패에 힘을 보탰다. 도 농구가 소년체전에서 전 종별에서 입상한 것은 금 3, 은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던 지난 2003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사무처에서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공경호 오산대 교수, 김도균 경희대 교수, 김주학 명지대 교수, 박범영 한양대 교수, 이상호 강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학술세미나 개최방안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활성화 방안, 기존의 대학동아리 대회를 대학과 도생활체육의 연계사업으로 진행하기 위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사상 첫 ‘소년체전 금메달’이라는 최고의 결과를 얻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핸드볼 명문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8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일 핸드볼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강원 태백중을 30-2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하남 남한중 핸드볼팀 선수들의 소감. 하남 동부초, 하남 남한고와 함께 하남지역 핸드볼 연계 육성교인 남한중은 이로써 지난 1984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결승에서 초반 수비불안으로 5-8까지 끌려갔던 남한중은 주장 김준(7점)을 비롯해 신현우(4점), 김재윤(10점) 등이 공격력을 뽐내며 10-9로 역전에 성공했고, 전반을 14-13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골키퍼 지동현의 눈부신 선방으로 여러차례 위기를 넘긴 남한중은 타이트한 압박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 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기세를 올렸고 경기 내내 2~3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결국 30-27로 사상 첫 소년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한중 최승호 감독교사와 허길홍 코치는 “핸드볼팀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레바논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스트 윤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장도에 오르면서 추측을 가능하게 할 몇 가지 힌트를 던졌다. 최 감독은 “베스트일레븐은 선수를 선발할 때 이미 윤곽이 잡힌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공격진에는 다양한 특징을 지닌 선수가 많아 걱정이 없지만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의 구성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동국(전북 현대), 손흥민(함부르크),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상무) 등 공격수 4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이동국과 손흥민을 동시에 쓰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청용, 이근호, 손흥민의 조합도 찾아야 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최강희호가 주로 구사한 전형이 4-2-3-1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들 만으로도 1, 2선 공격진의 조합을 예상할 수 있다. 이동국과 손흥민을 함께 전방에 내보내는 4-4-2 포메이션도 생각할 수 있다. 최전방에는 최 감독이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간주하는 이동국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 이청용이 포진하고 이근호가 처진 공격
최근 주춤했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것은 16일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 이후 10경기만이다. 또 멀티히트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 이후 8일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씻어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90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출루율도 0.442로 조금 올랐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과 8회말 터진 조이 보토의 결승 투런 아치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4-2로 물리쳤다. 슬럼프 기미를 보이던 추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되살아난 경기였다. 지난 겨울 이적 이후 처음 클리블랜드를 만난 추신수는 옛 동료들을 상대로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달아올랐다. 0-0인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7㎞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3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