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 추모를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정찬민·김민기·이탄희·정찬숙 국회의원,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겐 깊은 감사와 충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에 ‘호국보훈의 달’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2022년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시가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요양원 등 복지시설 가운데 15명 내외의 참여자들이 모여 강의나 원예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장소가 마련된 시설이라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씨앗이 발아해 새싹으로 성장하고 꽃과 열매를 피워내는 생육 과정 전반을 사람의 생명에 비유한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새싹 재배, 베란다 텃밭 정원, 애완 식물, 센터피스, 모듬 정원, 이끼 테라리움 등을 배우게 된다. 배우기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3~19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index.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으로 평온한 마음을 갖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설이 꼭 신청해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
광역학치료(PDT : Photo-dynamic Therapy))의 국내 스타트업 바이오벤처 기업인 닥터아이앤비는 한림제약와 광역학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OU에 따라 한림제약(주)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닥터아이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PDT는 광반응제가 빛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균이나 악성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첨단 치료법이다. 지난 1995년에 1세대 광반응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는 피부질환부터 폐암, 후두암 등의 다양한 암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닥터아이앤비는 지난 2015년부터 PDT에 필요한 레이저치료기를 연구하기 시작, 2019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0년부터 PDT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광반응 특허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견제약사인 한림제약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했고 국내의 유망한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와 보육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이사는 "닥터아이앤비는 PDT의 핵심인 레이저와 광반응제 특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광반응제와 항체를 결합한 제3세대…
용인시는 지난 3일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 757-147번지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이 정식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남사진위 나들목 개통으로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오산나들목을 경유하지 않고도 부산 방향 진입과 서울 방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남사진위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화성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총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 지난 2018년 공사를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이환걸 건설정책과장은 "오산나들목 통행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 구역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나들목~안성 분기점 구간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 방향 진입로와 부산 방향 진출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남사진위 나들목에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경기 평택시와 채택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3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백호수공원~구갈레스피아 구간을 걸으면서 하천을 정화하는 '용인 에코 플로깅' ▲용인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환경단체가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환경그림그리기대회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약속 ▲친환경 비누, 대나무 칫솔 등 친환경 물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장창집 환경과장은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과 지구를 지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진입로 개설을 못 해 완공된 지 1년이 넘도록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진입로를 인접한 공원 부지에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용인시는 최근 진입로 개설을 위한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시행자와 대면 협의에서 시행자가 사업지 인근의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이용한 도로 개설을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시행자가 당초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 안을 통과하도록 계획된 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해당 조합과 협상하던 중 조합 내에 다시 내분이 일어나 도로 개설 논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행자와 역삼조합은 지난 2월 용인시 중재로 열린 협상에서 양측이 진입로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하면 시가 위·수탁 형식으로 직접 도로공사를 하겠다는 중재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역삼조합은 대의원 회의 인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공식적인 협약 체결을 미뤘으나 그 사이 조합장이 변경되는 등 조합 내에서 재차 내분이 일어나 중재안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임대아파트 시행자는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판단, 인근 공원용지를 관통하는 진입도로 개설 방안을 제안했다. 면적이 9만7천여㎡에 이르는 역북2근린공원은 2003년…
"존경하는 시민들께서 제게 용인특례시를 위해 일할 기회를 부여해 주신데 대해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례시민들에게 고마움과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 "문제를 방치하지 않고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현재 시가 처해있는 상황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파악한 후 인수위원회와 산하 기관장 등을 구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속 반도체 발전 위원회 구성을 제안해 미국 실리콘 밸리를 능가하는 반도체 종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중앙 정부는 물론 경기도와 협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교통과 교육 인프라 대폭 개선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관련 시설 확충 ▲관련 프로그램 보강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그늘진 곳에서 힘든 삶을 사는 분들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용인의 미래를 위한 일에는 여와 야 구분없이 힘과 지혜를 모야야 한다"며 "선거 기간 동안 공방을 펼치며 쌓였던 앙금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 오직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일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저를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께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된 후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용인을 특례시답게 업그레이드하고, 살고 싶은 곳, 그리고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하기에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지난 4년, 용인이 참으로 답답했다고 말씀하시는 시민들을 선거 과정에서 많이 만났습니다.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용인 행정’이라는 말 또한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하나 둘씩 매듭짓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선보일 것입니다. “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솔선수범하는 시장의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용인에 새 변화의 바람이 일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 바쳐 일하겠습니다.
저 이상일을 믿고 뽑아주신 용인특례시민들께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이 된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용인을 특례시답게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곳,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용인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용인 행정'이라는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입니다. "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솔손수범하는 시장의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문화예술체육과 교육인프라 확충 등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공약도 실현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얻어내는 일에도 매진할 것입니다. 용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서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열과 성을…
용인시가 아동친화도조사를 한 결과 시의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가 유니세프 매뉴얼에 따라 진행한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분야의 아동 실태에 대한 설문이다. ‘우리 지역사회에는 운동하고 놀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있다’, ‘친구로부터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할까 봐 걱정하지 않는다’, ‘부모가 아동의 건강과 성장에 대해 조언을 구할 곳이 있다’, ‘내가 원할 때 선생님으로부터 충분한 관심과 도움을 받는다’ 등 각 분야당 평균 13개 문항에 ‘전혀 그렇지 않다’, ‘조금 그렇다’, ‘매우 그렇다’로 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설문에는 18세 미만 아동, 보호자, 49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천63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주거환경 91.6%, 교육환경 74.7%, 보건과 사회서비스 60.8%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54.4%, 49.7%, 26.2%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6일 조사 결과를 분석해 최종보고회를 진행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