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 각 1개 시, 우수상 3개 시, 장려상 10개 시를 선정했다. 시는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평동 마을’로 우수상과 사업 지원비 400만 원을 받았다. 신호정 평동 주민자치회장이 시 대표로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평동 마을’을 발표했는데 주민들이 함께 친환경마을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평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은 ‘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에 참여하며 고색동 일월에서 추진되는 ‘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24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황구지천 생태 정화 및 산책길 보전,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대학교 하이엔드홀에서 ‘쉼, 생태의 숨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29회 환경의 날·제3회 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2024 시 환경작품 공모전·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탄소중립 실천다짐’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식 후 제3회 수원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 중 하나인 ‘지구로운 무비 토크쇼’가 진행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커피전성시대’를 상영하고 손상영 뉴올드커피 대표,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이 ‘커피와 환경’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했다. 시는 제3회 수원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오는 5일까지 열고 환경교육 원탁토론 등 특별 행사와 환경교육 기관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일상의 작은 기후행동이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세계공정무역의 날(5월 11일)’을 기념해 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와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 캠페인에는 수원도시재단,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개념을 안내하고 과일·음료 등 공정무역 제품을 나누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참석해 함께 홍보하기도 했다. 앞서 시는 2020년 공정무역 도시로 첫 인증을 받고 관내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며 “시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인권침해, 환경파괴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청소년 유해 환경 근절, 건강한 성장 지원을 논의할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관내 청소년 유해 환경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의 협력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시가 지난 3월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총력 저지하면서 시민사회가 중심이 된 공론화를 이끌자는 의견에 따라 본격화됐다. 협의체는 시와 시의회, 관내 경찰서, 각급 학교,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총 30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이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정의와 판단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의체는 청소년을 위협하는 모든 유해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논의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월수목원에서 ‘제8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정원’이며 ‘꽃대궐 우리동네’, ‘언어의 정원’, ‘지구정원사’ 등 정원의 모습을 담은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상영관은 일월수목원 지하 1층 히어리홀이다.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숲정원에서 야외 야간 상영도 진행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4시 30분 진행되며 개막식 진행 후 시민참여 토크쇼도 진행한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김우진 수원수목원 해설사, 송순옥 광교생태환경 체험교육관장 등이 지속가능한 정원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 예약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큐알(QR)코드를 제시하면 수목원에 무료로 입장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일월수목원 입장권 구매 후 참여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관내 25개 상권에서 할인과 이벤트 등 민생회복을 위한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한 ‘2024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25개 상권이 선정돼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수원남문시장, 수원역로데오거리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화성행궁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공동체까지 총 25개 지역상권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각 상권마다 경품·영수증 이벤트, 고객사은품 증정, 플리마켓, 할인행사, 특가세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는 관내 상권 25개소에서 개최하는 동시다발적인 행사”라며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는 발대식 후 열린 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행궁동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할 구역을 심의한 결과 이면도로에 점포들이 밀집한 화서문로를 중심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역상생협의체는 행궁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통장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지역상생구역 지정·변경 신청, 제도 개선 건의 등 역할을 한다. 구역 내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가 각 50% 이상 동의해야 구성할 수 있는데 임대인·임차인이 각 2/3 이상 동의하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 상권 컨설팅 용역’으로 행궁동 내 주요 상권 등 팔달구 5개 주요 상권 현황을 조사하고 상권에 ‘지역상권법’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또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행궁동 상권의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협의체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수원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심 모빌리티를 향한 변화’를 주제로 열리며 전시회, 기술 시연·시찰, 지역리더 포럼, 논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화서문의 지붕, 성벽 모양으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는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체험, 수원화성 배경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일본 관계자를 만나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시 대표 야간 축제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017년 시작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 중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되는데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이다. 화성행궁에서는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형상화한 전시와 조명을 설치하는 ‘달빛화담을 연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 시립합창단 공연, 플리마켓, 전통주만들기 체험, 역사체험 거리극, 승무·살풀이춤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화성행궁이 완전히 복원된 뜻깊은 해인 만큼 정조대왕의 ‘여민동락’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원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권선구 호매실동 1366번지에 공연장 ‘빛누리아트홀’을 개관했다. 규모 있는 공연장이 없었던 서수원 권역 최초의 공공 공연장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매실 권역 문화 갈증 해소할 오아시스 ‘빛누리아트홀’ 새롭게 개관한 빛누리아트홀 외관은 비스듬히 기울어져 보이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 구조가 모니터를 통해 표출되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다양하게 변하고 생성되는 문화의 속성을 시각화했다. 지난 2019년 8월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자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착공, 지난 2월 준공을 완료했다. 3689.9㎡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져 지난 22일 공식 개관식을 진행했다. 1층의 경우 실내외 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내부에는 안내소와 로비, 휴게공간, 전시실 등이 있다. 특히 면적의 절반가량을 외부 공간으로 비워 개방감과 활용성을 높였는데 전시실 및 외부주차장, 사무공간 등 각 공간으로 접근하는 통로도 다양해 동선이 자유로운 특징이 있다. 아트홀 시설 중 가장 핵심적인 공연장은 2층과 3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