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위례 창업지원주택 예비입주자 230가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창업지원주택은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입주를 완료한 가운데 공가 발생을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확보하려는 절차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1개동·지하 3층~지상 10층)은 총 200가구의 60%인 120가구의 예비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21㎡ 80가구, 44㎡ 4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건물 내에 성남시가 운영하는 창업센터가 별도로 설치돼 있고,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이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 위례 창업지원주택(3개동·지하 1층~지상 15층)은 총 470가구의 23%인 110가구의 예비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14㎡ 30가구, 26㎡ 40가구, 44㎡ 4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이곳에도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설치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와 위례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임대한다. 소재한 곳의 전용면적별로 책정된 임대보증금을 늘리거나 줄이면 월 임대료는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성남소방서는 이마트 성남점과 함께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소화기와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중원구 금광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가구주가 1층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해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시도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미상 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취약계층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보급을 위한 정책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와 이마트(성남점)는 2011년 5월부터 화재피해주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대해 소화기와 50만 원 상당의 이마트 성남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 협약서(MOU)를 체결해 운영 중이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성남소방서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중 화재로 주택이 불에 타 생활 근거지가 상실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최저생계비 150% 이하 해당자, 기타 성남소방서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스넵스(SeongNam Elementary Film School, SNEFS)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스넵스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연기까지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첫 시작 후 미디어센터를 대표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가고 있다. 스넵스 2기는 사업의 연속성과 참여자들의 단계별 성장을 위해 1기 수료생 5명과 신규 참여자 7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20차시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거쳐 2편의 작품을 제작,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뿐 아니라 영화감독과 배우와 함께하는 특강 등을 통해 영화 현장을 간접 경험하고 어린이들의 재능을 한층 더 이끌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스넵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동 창작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책임감을 배우고,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갖춘 영상예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P SPACE'에서 운영 특성화 방향에 맞는 메이커, 미디어 등 청소년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협의회는 'UP SPACE' 운영내용 및 성과‧지역자원 연계실적을 공유하며 올해 운영방향에 관한 자문 및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지원협의회는 실무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메이커,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UP SPACE'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 및 생활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일 중원구 성남동 중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2시~4시 10곳 기업이 구직자와 면접을 진행해 46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직종)은 ㈜파리크라상(생산직), ㈜드림프러스(관리직), ㈜덴트리(영업직), 파드마노인전문요양원(요양보호사), 대산비티엠㈜(병원 미화원), 신성전자(생산직), 진성사무기(기술직), ㈜한국시험계기(기기 설치·수리), 샤니(제조), ㈜맥서브(건물 미화원) 등이다. 사전에 각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이들이 우선 면접 대상이다. 현장 접수로 면접에 참여해도 된다. 성남시는 이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 다음번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는 오는 5월 30일 수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이동식 지도 제작 체계(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올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억 1600만 원(국비 58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신설 도로 등 변동지역의 폭 4m 이상 도로 20㎞ 구간과 주변 시설물 정보를 3차원 정밀지도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카메라, 레이저스캐너, 위치정보 수신기 등을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대상 도로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를 측정하고, 시각 정보를 수집한다. 상공엔 드론을 띄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축하는 데이터는 도로 위 파임(포트홀), 균열(크랙) 등의 위치, 크기 정보를 정밀 파악·조치해 안전사고를 막는 데 쓰인다. 도로 점용료 부과, 자율주행 구간 확대 등에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도로 공간정보는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을 효율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선 2021년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지난해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4차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교량 보행로 붕괴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탄천변 교량 중에 교량 인도구간에 지지대를 보강 설치한 수내교 등을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도시건설위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응급조치 사항, 교량 내 지지대 설치 효과성 및 보완 필요사항,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안전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안광림 도시건설위원장은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안전 점검 제도의 허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업무개선 촉구와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이 시설물 안전 점검자가 돼 이번 교량 붕괴 사고가 마지막 안전사고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3일 안전취약계층과 화재피해주민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재난 예방·대응, 교육·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의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은 박기완 분당소방서장, 박성주 분당발전본부장 등 총 9명이 참석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합동훈련·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재난 안전문화 확산에 있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 주민에게는 생활안정물품 등의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기완 서장은 “한국남동발전본부와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분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주 본부장은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협력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계일 위원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오늘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더불어 재난의 예방·대응에 있어 협
성남구간을 달리는 위례선 트램(노면전차) 건설이 13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됐다. 트램 건설을 추진 중인 전국 10여 곳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사례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전 수정구 창곡동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린 위례트램 착공식에 참석해 전국 첫 트램 건설 공사 시작을 축하했다. 오는 2025년 9월 개통·운행 예정인 위례선은 서울 송파구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성남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다. 총연장 5.4㎞에 12개 역(마천·복정·남위례 3개 환승역 포함)이 설치된다. 이 중 성남구간 2㎞에 4개 역이 새로 생긴다. 위례선엔 트램 10대가 달린다. 출퇴근 시간대에 5분, 평시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대용량 자가 배터리로 선로를 달리는 무가선 방식이며, 트램 하단부는 도로에 낮게 깔리도록 초저상 구조로 설계돼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2614억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75%, 서울주택도시공사(SH) 25% 비율로 분담한다. 트램 개통 후 운영에 드는 비용은 성남시와 서울시가 분담한다. 분담률 등은 추후 확정한다. 신 시장은 “위례선 트램은 복정역, 남위례역과 연결돼 지역주민들의
성남시는 주차나눔 공유사업이 민간시설과 공공기관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세이브존 아이앤씨(수정구 신흥동), 선한목자교회(복정동)와 주차나눔 공유사업에 관한 재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 2년 협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들 시설에 주차나눔 공유사업 재참여 의사를 타진해 성사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두 곳 시설 주차장의 일부인 217면에 대한 지역주민 무료 개방이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 연장됐다. 세이브존은 옥외 철골 주차장 148면(전체 303면)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선한목자교회는 옥외주차장 69면(전체 353면)을 일요일 오후 6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지역주민과 공유한다. 이번 재협약으로 성남시는 민간 부설주차장 9곳, 943면을 주차나눔 공유 주차장으로 확보하게 됐다. 시는 공공·산하기관의 참여도 유도해 오는 5월부터 분당구 야탑3동 시니어산업혁신센터 주차장 전체 91면 중 50면을, 오는 6월부터 수정구 창곡동 위례평생학습관 주차장 28면 전체를 지역주민과 나눠 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 공유주차 면수 기준을 현행 20면에서 10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