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평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평다목적체육관은 양평군이 지난 2016년 경기도에 주민밀착형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공모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2억5천만원, 군비 7억5천만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평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명지대학교는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해 17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했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세족식은 서울 인문캠퍼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용인 자연캠퍼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명지대의 세족식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진리·봉사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게 됐다. /최영재기자 cyj@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가 지난 11일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9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도의원, 안민규 추모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립유공자 28인에 대한 분향 및 헌화, 추모사 낭독 으로 진행됐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우리 겨레는 일제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선조들이 맨손으로 이룩한 번영을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어떠한 위협도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산 그리너스FC 선수단과 사무국이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참배했다. 김필호 대표이사와 박공원 단장, 이흥실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구단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1일 세월호참사 3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미수습자 9명도 조속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향소를 찾았다. 올 시즌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창단한 안산 그리너스 FC는 시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FC 선수들은 창단 첫 시즌 노랑 리본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4월에 열리는 홈경기는 경기 시작 전 1분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김필호 대표이사는 “안산 지역의 가슴 아픈 일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군포시의회 에너지 연구모임’이 경기도에서 에너지자립체계 구축과 관련,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수원시 시민햇빛발전소(구운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과 함께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에 대한 지향점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단들은 ‘수원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자립체계를 구축하는 데 수반되는 문제의 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현장간담회에서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치지 소유자의 동의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를 모색한 데 이어 농수산물유통센터 입주상인들의 반응을 청취하며 에너지자립체계 구축사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성복임 대표의원은 “올해부터 에너지자립체계의 지역접목을 위해 타 시의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용인소방서가 소방기술(구급분야)경연대회에 참가해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구급대원 기술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 안전강사, 몸짱 소방관 선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 용인소방서는 구급대원 기술경연에서 우수상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우수와 장려상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2회 연속 경기도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준비기간 동안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용인소방서를 대표해 경연에 참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용인소방서가 경기도 최우수 관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실시한 경기도 구급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과 기관삽관술, 외상환자평가 및 정맥로 확보 등 2개 종목의 점수를 매겨 겨루는 방식으로 34개 관서 68명(2인1조)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이재인 소방교와 한초롱 소방사는 소방교 문대돈의 지도감독을 받아 지난달 8일부터 꾸준히 준비해왔고 경연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1등을 차지한 광주소방서는 하반기에 실시하는 전국대회에서 경기도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서삼기 서장은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경기소방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지(사진) 교수가 오는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7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안과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5회 톱콘안과학술상’을 수상한다. ‘톱콘안과학술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안과학 연구업적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 교수는 ‘시신경 유두주위 위축의 미세구조와 시신경 연접부 맥락막 두께와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내용으로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녹내장의 발병 및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시신경 유두주위 위축의 미세구조가 맥락막의 혈류 감소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로,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에 있어 기존에 잘 알려져 있던 안압뿐 아니라 허혈 또한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은지 교수는 2004년 서울의대를 졸업해 녹내장 연구와 임상에 주력하며 전공의 재직 시절 국내외 저널에 7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한 데 이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SCI 저널에 45편의 연구업적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취임 100일 이 필 근 권선구청장 “서수원권의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권선구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제25대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필근(사진) 구청장은 구정목표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선정했다. 이 같은 목표아래 이 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편한 안심도시, 열린현장 소통행정, 감동주는 희망복지를 통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만들기에 매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필근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구정 운영 방향은. 구정운영 목표를 ‘수원의 희망, 미래도시 권선’으로 정해 민선6기 시정방향인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권선구에 적합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먼저 참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발로 뛰는 눈높이 소통행정과 두 번째는 나눔의 희망복지, 세 번째 생활속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마음편한 사람중심 안전도시다. 네 번째는 생활 속 문화체감도 제고로 살고싶은 매력도시 조성, 다섯 번째는 자연친화 생태도시 등 5대 전략으로 나눠 추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11일 개강했다.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교육엔 관문초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관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4~5세 유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 표지판, 상황별 안전수칙 등에 대한 실내 교육과 횡단보도 보행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자동차의 사각지대 등에 대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과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업체와 시에서 양성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안전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운영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