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함부르크)이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중 하나로 꼽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7명을 소개하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FIFA는 손흥민에 대해 “골을 향한 열망 뿐 아니라 어린 나이에 비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평정심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마인츠전에서 2골을 넣으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대표팀에서는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막판 결승골을 넣었다며 최근 활약상을 소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압둘아지즈 알 무크발리(23·오만), 아흐마드 알 도우니(24·시리아), 암제드 라드히(22·이라크), 포질 무사에프(24·우즈베키스탄), 무스타파 알 바사스(19·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압둘라흐만(21·아랍에미리트)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21·함부르크)과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이 정규리그 29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손흥민과 지동원을 29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 2명이 함께 분데스리가 공식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과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나란히 2골씩을 넣어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14일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선제골과 결승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득점은 두자릿수(11골)를 돌파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수원 블루윙즈 감독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두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함부르크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로 도약, 유로파리그 진출권(5∼6위)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이 올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동원은 1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 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어 베스트 11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한 지동원은…
여자프로농구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시대를 풍미한 용인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36)과 부천 하나외환의 ‘탱크 가드’ 김지윤(37)이 코트와 작별했다. 또 지난 시즌 여자농구 최고령 선수였던 양정옥(39)은 하나외환 코치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 이들 세 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농구가 4강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한 선수들로 이후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다. 박정은은 정규리그 486경기에 나와 평균 13.5점을 넣고 5.5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슛 1천개를 여자농구 최초로 달성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분야에 두루 능해 ‘명품 포워드’라는 애칭이 붙은 박정은은 지난 시즌 우승하면서 은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리그 베스트 5에 통산 9차례 선정됐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도 107경기에 출전, 유일하게 100경기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규리그나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한 번도 뽑히지 못해 실력에 비해 상복이 따르지 않았다. 박정은은 “많은 분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선수 생활을 했다”며 “농구를 하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가 여자 프로농구의 새로운 연봉퀸으로 등극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김단비가 소속팀 신한은행과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신한은행과 자유계약선수(FA) 1차 협상 기간인 15일 오후 5시까지 협상을 종결짓지 못해 이날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재정위원회는 제 시간에 계약서를 제출하지 못한 신한은행과 김단비에게 WKBL 규약 144조(제재의 종류) 1항에 의거 견책을 부과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WKBL은 올 시즌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2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했고 연봉 3억 시대의 첫 주인공은 김단비가 됐다. 한편 WKBL은 구리 KDB생명 김보미, 용인 삼성생명 이유진, 청주 국민은행 박세미 등 3명은 원소속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25일까지 다른 5개 구단과 협상에 나서고 이때까지도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올해 여자골프 첫 ‘메이저 퀸’ 박인비(25)가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1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28점을 획득,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24점)를 제치고 1위를 꿰찼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던 루이스는 한 달 만에 박인비에게 자리를 내줬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신지애(25·미래에셋) 이후 두 번째다. 신지애는 2010년 5월 처음으로 1위에 올라 7주간 자리를 유지했고, 그해 7월과 11월에도 정상을 탈환하는 등 총 25주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또 안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 크리스티 커, 청야니, 루이스에 이어 역대 8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2007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과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1 그룹 A(2부) 대회 2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5-4(0-3 1-1 3-0 0-0 승부치기<1-0>)로 역전승했다. 세계 랭킹 28위인 대표팀이 19위의 헝가리를 상대로 국제 대회에서 거둔 첫 승이다. 종전까지 한국은 1982년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IIHF 세계선수권 C풀 대회에서 헝가리에 2-18로 대패한 것을 시작으로 31년간 10번 맞붙어 1무9패로 일방적인 열세였다. 이날 연장승리에 따라 승점 2점을 챙긴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이탈리아(이상 승점 6점), 헝가리(승점 4점)에 이어 6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렸다. 대표팀은 남은 3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기면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세운 그룹 A에서의 잔류를 달성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이 승리의 제물로 삼은 일본과 영국은 모두 2연패에 빠져 있다. 경기 초반은 헝가리가 지배했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유효 슈팅이 5개에 불과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밀렸고 헝가리는 3차례 연달아 대표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정영섭 감독과 최민석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5일 강원 춘천의암실내빙상장 컬링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및 2013~2014 국가대표선발전 여자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10-5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여자부 결승은 그야말로 ‘각본없는 드라마’가 연출된 명승부였다. 전국 상위 총 7개팀이 참가해 지난 13일까지 치러진 예선 풀리그에서 유일하게 경북체육회에 패하며 5승1패로 경북체육회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최종 대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예선 성적에 따라 1~2위 팀과 3~4위 팀이 맞붙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도청은 예선 1위인 경북체육회에게 또 다시 4-5로 패하며 3~4위 간의 승자인 숭실대와 준결승(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도청은 숭실대와 준결승전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8-6으로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1위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성남 일화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개막 이후 무승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주말 열린 전북 현대와 6라운드에서 2-1로 마수걸이 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을 만난다. 성남은 서울 전에서 또다시 패할 경우 선두 수원 블루윙즈(4승1무1패·승점 13점)와 승점을 좁힐 수 없어 상위권 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성남은 시즌 초반 휘청거리는 서울로부터 승점 3점을 뽑아 대어를 연속으로 낚고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도 지난 주말 열린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마무리 하면서 K리그 클래식 14개 팀 중 12위까지 처져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수도권의 두 명문구단의 이번 대결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슈퍼매치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 단독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수고했다 얘들아.”, “감독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순간,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는 기쁨과 동시에 그동안 견뎌냈던 고된 세월이 그들의 눈물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태극마크였다. 사실 단 한 장의 동계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히려 경기도청에게 부담인 대회였다. 지난해 3월 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주역인 스킵 김지선(26)을 비롯해 리드 김은지(24), 서드 이슬비(25)와 심미성(35) 등 원년 멤버와 지난해 새롭게 영입된 세컨 엄민지(22)까지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한국 여자컬링이 동계올림픽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주역이었다. 그러나 정작 국내 대회에서의 성적은 참담했다. 4강 신화의 기쁨도 잠시,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곧바로 열린 2012~201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북체육회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열린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은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도 예선전(4-5…
수원시체육회는 15일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9회 연속 종합우승 달성에 도전하는 수원시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종목별 격려방문을 실시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내 훈련장과 만석공원 수원시배드민턴장 등에서 훈련하고 있는 복싱, 태권도, 우슈,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선수단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시체육회는 오는 26일까지 다음달 연천군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59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20개 종목 33개 종별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순차적으로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도민체전 9연패 달성해 수원체육의 저력을 공고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선수들의 저력을 믿고 있으나 너무 자만하거나 방심하면 경기를 그르칠 수 있으니 대회전까지 훈련에만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