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 나섰다.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업체에 신규대출을 풀고 만기를 연장해주는 것이다. 일부 은행은 대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28일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지원자금 13조5천억원을 오는 10월 10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규 대출이 5조원, 기존 대출의 기간 연장이 8조5천억원이다. 국민은행은 대출 기업에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이 은행은 지난해 추석에는 신규대출에 4조원, 기존대출 기간 연장에 8조원을 투입했지만 올해 그 규모를 늘렸다. 신한은행은 일시 자금 부족을 겪은 중소기업에 총 15조원을 푼다. 신규대출은 5조5천억원, 대출 만기 연장은 9조5천억원이다. 신규 자금지원은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이뤄진다. 우리은행도 신규대출 5조원, 만기연장 8조5천억원 등 총 13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10월 12일까지 신규 대출에 5조원을 풀고 8조5천억원 어치 대출의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3%포인트 감면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10월 10일까
올해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평균 시급이 8천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4∼6월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시급은 8천19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5원 많았다. 이는 올해 법정 최저 시급인 7천530원보다 665원 높은 것이며, 내년 법정 최저 시급(8천350원)에 육박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미디어 분야가 평균 1만722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강사 1만680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9천216원 ▲IT·컴퓨터 8천925원 ▲운전·배달 8천914원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상세 직종별로 보면 ‘최고의 시급’ 아르바이트는 나레이터 모델이었다. 평균 시급이 2만2천371원에 달해 125개 직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피팅 모델이 1만9천748원으로 뒤이었고 ▲보조출연·방청(1만4천822원) ▲방문·학습지(1만4천272원) ▲자격증·기술학원(1만3천636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아르바이트로, 법정 최저 시급과 비슷한 7천561원이었다. 편의점(7천673원)과 아이스크림·디저트(7천718원) 아르바이
수원상공회의소가 28일 오후 회의소 5층 교육장에서 ‘우리 회사에 맞는 고용지원·장려금 찾기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은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관련 주요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석영 노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강사로 나서 ▲신규 근로자 채용에 따른 지원금 종류와 신청 절차 ▲재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 유지 장려금 종류와 신청 절차를 비롯해 기업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 변호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고용지원·장려금이 있지만 절차적 어려움과 준비 서류의 복잡함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직종의 지역 내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수원시와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 및 자문이 필요하지만 자금 문제로 쉽게 실시하지 못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suwoncci.or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보증 규모를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모두 5천억 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정부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 부응하고자 올해 연간 보증공급 목표액을 당초 4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늘렸다. 또 2022년까지 매년 1천억원씩 5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반 보증과 계정을 분리해 별도 계정을 내년에 만드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불평등이나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기업이다. 현재 정책적으로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 협동조합(기획재정부), 마을기업(행정안전부), 자활기업(보건복지부) 등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분류된다. 신보는 지난해 10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한도를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하고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에도 특례보증을 적용했다. 올해 들어서는 4월 투자옵션부 보증, 5월 유동화회사 보증 제도를 신설해 자금조달 창구를 다양화했다. 투자옵션부 보증은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권이 부여된 보증지원을 말한다./이주철기자 jc38@
이달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3으로 한 달 전보다 3.2포인트 떨어졌다. CCSI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가 낙관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도내 CCSI는 지난 4월 108.7에서 5월 109.9으로 소폭 오른 뒤 6월 106.4, 지난달 103.5에 이어 3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4월(100.9)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구체적인 지표들을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지표 6개 중 5개가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CSI(97→97)는 같았지만,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5→91)는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지난해 3월(90)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2→101)와 소비지출전망CSI(107→106)는 각각 1포인트 내려갔다. 가계수입전망을 직업군별로 보면 봉급생활자가 106으로 한 달 전과 같고 자영업자는 93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소비
국세청이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을 악용한 탈세 행위에 대해 전수검증을 추진한다. 최근 부동산 투기 과열 징후 지역에 대해서는 연소자·다주택자의 주택취득 자금에 대한 검증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8일 세종청사에서 한승희 국세청장 주재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한 청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개혁과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과 변화’를 당부했다. 국세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날로 진화하는 기업 사주일가 등의 역외탈세에 조사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관세청·검찰 등이 참여하는 해외불법 재산환수 합동조사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은닉재산 자금 출처 소명 의무 부여 등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대기업 계열의 공익법인을 악용한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전수 검증을 추진한다. 성실 공익법인 요건을 위장한 주식 초과 보유, 출연 재산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변칙 사용 등이 주요 검증 대상이다. 대재산가의 인별 재산변동 내역을 상시 관리하고 미성년 부자에 대한 자금 출처조사 검증도 강화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형 레브티아 선인장 신품종 ‘레드파이(Red Pie)’를 비롯해 선인장 3품종을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브티아 선인장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로 빨강색과 주황색, 황색 등 꽃 색깔이 다양하고 동그란 모양의 소형 선인장이다. 매년 4~7월에 꽃이 펴 1개월 이상으로 비교적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때문에 관상 가치가 높고 소비 수요가 많은 선인장으로 손꼽힌다. 도농업기술원은 국내·외 선인장 소비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레브티아 선인장 신품종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신품종 ‘레드파이’는 선명한 빨강꽃이 피며 가시색이 흰색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오렌지파이’는 주황색의 대륜 품종으로 자구 생산력이 우수해 번식이 쉬운 장점이 있다. 최근 개발한 ‘퍼플럼’은 선명한 자주색 꽃이 피는 장원형 형태의 선인장이며 가시가 매우 짧을 뿐만 아니라 수평형으로 누워 자라서 가시 없는 선인장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ldquo…
지난해 우리나라 주택이 최근 3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천700만호를 넘어섰다. 아파트에는 평균 2.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자의 평균 연령은 오피스텔이 가장 낮았고 단독 주택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주택 부문을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 주택은 1천712만3천호로 1년 전(1천669만2천호)보다 2.6% 증가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2015년 이전에는 현장조사 방법으로 5년 단위로 공표했지만, 2015년부터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주택 수 증가율은 1995년 5.4%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둔화하는 추세다. 2015년 2.1%를 기록한 주택 증가율은 2016년 2.0%로 소폭 둔화한 뒤 1년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5년 단위 조사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주택 증가율은 2005년 2.9%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년 전보다 3.4% 늘어난 1천37만5천호를 기록, 전체의 60.6%를 차지했다. 일반 단독 주택은 268만4천호로 전체의 15.7%를 차지했고 다세대주택(12.1%), 다가구단독(4.9%) 등이 뒤를 이
국내 가구 수가 2천만을 처음 돌파했다.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 비중은 50%를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전국 가구 수는 2천16만8천 가구로 1년 전보다 33만 가구(1.7%) 늘었다. 전국 가구 수가 2천만을 돌파한 것은 1955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후 처음이다. 2017년 가구 수 증가율은 1.7%로 같은 해 인구 증가율(0.3%)보다 높았다. 통계청은 가구의 소가족화 및 분화로 인해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가구의 97.6%가 가족으로 이뤄진 가구 또는 5인 이하 가구인 ‘일반가구’였고,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외국인가구’가 2.4%, 가족이 아닌 이들이 함께 사는 6인 이상의 가구나 기숙사·요양시설에서 함께 사는 ‘집단가구’가 0.1%였다. 전체 가구의 48.7%인 982만7천 가구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시·광역시에 거주하는 가구는 911만2천 가구로 1년 전보다 10만8천 가구(1.2%) 늘었고, 도 지역 가구는 1천105만6천 가구로 22만2천 가구(2.0%) 증가했다. 전년보다 시·도별 가구 증감률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중 가장 많은 브랜드는 BMW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등록된 수입차 중 BMW는 38만9천566대로 집계돼 1위에 올랐다. 전체 등록된 수입차 중 BMW의 비중은 19.1%였다. 최근 주행 중 엔진 화재사고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가면서 브랜드 신뢰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지만 누적 등록대수에서는 1위를 지켰다. 2위는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로 38만2천360대(18.8%)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간 격차가 7천206대에 불과한 가운데 최근 BMW의 리콜 사태로 인해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이어 3위는 폭스바겐(17만4천557대), 4위는 아우디(16만1천528대), 5위는 렉서스(10만1천46대)로 각각 집계됐다. 6∼10위는 차례대로 포드(8만3천480대), 르노삼성(7만7천900대, QM3 등 르노삼성차가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델만 집계한 것), 혼다(7만4천814대), 크라이슬러(6만2천612대), 미니(6만720대)가 차지했다. 1∼4위를 독일차 브랜드가 휩쓸면서 국내에서 독일차의 인기가 높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BMW, 벤츠,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