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과 함께 다양한 경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1일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이 함께 개최하는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예선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라운드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성적은 본인이 기록한 18홀 베스트 스코어로 결정된다. 롯데렌터카는 1,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7월 19일 대전 조이마루경기장에서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씩 총 60명이 진출한다.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졌으며, 총 1만6381라운드가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롯데렌탈은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2차 예선에서는 15번홀 홀인원 기록자 중 1명, 최다 보기 기록자 중 1명을 추첨해 하와이 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
CJ제일제당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기존 상온 제품 대비 떡의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물 양 조절 없이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성이 높다.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떡볶이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맛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익숙함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통 한국식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쇼핑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정보를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초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정식 론칭된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이다. 이후 내국인용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만의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설계 AI(Hyundai Personalized Lifestyle Design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추천하는 기존 AI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채팅창 형태의 헤이디 화면에서 방문하려는 점포를…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최전방 공격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페르손을 영입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안산은 여름 이적시장을 맞아 공격진의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제페르손을 영입했다. 2001년생 제페르손은 Ingazeira FC, 브라질 Fluminense EC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쌓은 공격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몰타 챌린지 리그(2부리그 격) Valletta FC 소속으로 27경기서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제페르손은 182㎝, 74㎏의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어 안산의 기존 공격수 김우빈, 류승완과 함께 득점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페르손은 "안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적응해 득점으로 증명하고, 팀이 원하는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마친 제페르손은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 오는 15일 화성FC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용인시청이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4개 체급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용인시청은 10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2째 소장급(80㎏급), 청장급(85㎏급), 용사급(95㎏급), 역사급(105㎏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용인시청은 소장급에서 강성인이 정상을 차지했고, 청장급에서는 김석현이 패권을 안았다. 서지덕은 용사급에서 경쟁자들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역사급에서는 박민교가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광주시청 이정민, 차승민은 각각 용장급(90㎏급)과 장사급(140㎏급)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중등부에서는 소장급(65㎏급) 정의윤(수원 동성중)과 장사급(130㎏급) 양현우(성남 야탑중)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홍명보호가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16년 만에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마치는 진기록을 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일 이라크와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한국은 이날 골찬치를 벌이며 조 1위로 '본선행 티켓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이 5~6개 국가가 리그로 최종예선을 치르는 현재와 같은 방식에서 '예선 무패'의 성적을 낸 것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반 초반부터 쿠웨이트를 압박한 한국은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설영우(즈베즈다)의 크로스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수를 맞고 오른쪽 골대를 때렸다. 이후 세트피스를 통해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전진우(전북 현대)의 헤더가 상대 알하제리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1-0으로 리드를 잡고 후반전에 돌입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낸 KT는 34승 3무 2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리며 롯데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특히 배정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솔로포를 쏘아 올린 이호연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수비서 롯데 김민성과 전민재를 땅볼로 정리한 KT는 정보근, 장두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레이예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
▲ 오전 10시 안중금곡리폐기물반대비대위, 평택 안중출장소 앞 인도,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 오후 2시 민주노총 화섬노조 카카오지회, 성남 분당 카카오 아지트 앞,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난해 학생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오류로 정정신청을 했으나 거부돼 행정심판을 청구했던 학교폭력 피해자 측이, 행정심판 재결 거부로 행정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기부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를 졸업한 A양은 지난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기재된 내용 중 '친구들이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 있음'이라는 문구가 부당하다며 정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양 측은 결국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앞서 A양은 2022년 학폭 피해자 신분으로 교내 조사 및 심의 절차를 거쳤다. 2023년 4월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가해 학생 2명에 대한 조치도 이뤄졌다. 하지만 A양의 생기부에는 이 같은 사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학교폭력 피해자임에도 마치 따돌림이 아닌 피해 학생이 상황을 오해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이다. 소송 과정에서 학교는 기재 근거 자료 제출에 대해 "졸업생의 기록은 보존이 어렵고 조회가 가능하더라도 제출할 의사가 없다"고…
구리시가 다가올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옹벽 구조물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보수, 보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왕숙천변 등에 8개소의 하상도로가 있어 하천범람 등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진입차단시설을 연중 수시 점검 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진입차단시설을 경기도 도로안전과와 합동으로 전수 가동 점검을 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 지난 2월 아차산 비탈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급경사지 하부가 패여(세굴) 비탈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식생마대 및 녹생토설치 등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공사를 완료해 비탈면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및 인접 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갈매IC 1교, 갈매IC 2교, 인창교, 도림초교 육교 등 4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담도 진행 중에 있으며, 아천동 산11-1 일원 아치울 웅벽 구조물 보강공사도 오는 20일까지 완료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갈매지하차도는 침수가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지하차도 양쪽 진입부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 유사시 차량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