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두 달 만에 맞는 주말 홈 경기를 팬즈데이 테마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남은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에서 충북 청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가수 이혁이 록스피릿 가득한 공연을 펼치며 경기 전 팬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인회를 진행한다. 성남은 또 많은 팬들과 시민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 티켓 할인을 진행한다. 각각 1만 5000원과 1만 2000원이었던 W석과 E석 티켓은 멤버십 회원 기준, 성인 3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회원은 성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에게는 2000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서문에서는 맥주 축제가 진행된다. 멤버십 및 당일 티켓 소지자에게 손목띠를 제공하고 손목띠 착용자에게는 주류가 제공된다. 맥주 축제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킥오프 전까지 진행되며 당일 푸드트럭을 대폭 늘려 동·서문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성남은 팬들을 위해 농협에서 제공한 ‘안성마춤’ 경기미 쌀(4㎏)을 선물하고 각 입장 게이트에서 관람객 대상 선착순으로 ‘팬즈데이’…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창단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했다. 소노는 20일 고양특례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희옥 한국프로농구연맹 총재 등 구단 선수단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라는 팀 명을 확정한 농구단은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단장과 김승기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소노는 이탈리아어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으로 ‘꿈, 이상향’ 등을 의미한다.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는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라는 의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용만은 “하늘 높이 향하는 대포를 쏘는 사수를 의미하는 ‘스카이거너스’와 소노가 만나 꿈을 향해 멋진 골을 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노는 기존 고양 데이원 시절 주축으로 활약한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 등 기존 전력을 대부분 유지한 채 2023~2024시즌에 참가한다. 또 소노는 전면의 화면을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하늘색 바탕에 짙은색 폰트의 영문 ‘소노’와 선수들의 등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차전 9-0 대승의 기쁨을 뒤로한 채 태국과 2차전에 집중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2차전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19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9골을 몰아치며 E조 1위에 올라있다. 같은 조의 바레인과 태국은 1-1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강인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쿠웨이트를 9-0으로 격파한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정우영(슈투트가르트·3골), 조영욱(김천 상무·2골), 엄원상(울산 현대), 박재용(전북 현대), 안재준(부천FC1995·이상 1골) 등 공격수들이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렸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다. 한국은 21일 오후 이강인이 합류하면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다만 이강인은 E조 2차전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이 태국과 2차전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16강 티켓을 손에 넣는다.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비겼기 때문에 2승을 수확하면 조 2위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의 수는 없다. 그러나 황선홍호는 긴
경기도 볼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전남 목포시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 남·녀일반부 볼링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목점수 1943점을 기록, 인천광역시(1867점, 금 2·은 1·동 2)와 경북(1803점, 은 2·동 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손혜린(평택시청)은 이날 라운드로빈으로 치러진 여일부 마스터즈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제압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합계 2265점(평균 226.5점)으로 홍해니(2172점)와 신다은(2137점·이상 서울시설공단)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박건하와 이정수(이상 광주시청)가 남일부 2인조전에서 패권을 안은 뒤 이익규(광주시청), 박종우, 유지훈, 원종혁(이상 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한 5인조전에서도 우승했다. 또 여일부 3인조전에서는 손혜린, 양다솜(평택시청), 가윤미(용인특례시청)로 팀을 꾸려 준우승했고 박종우와 이익규는 남일부 2인조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볼링 남·녀대학부와 남·녀 19세 이하부 경기는 10월 14일부터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을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고양시내 4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45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생활체육 13개, 명랑운동회 11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생활체육 종목에 수영, 명랑운동회 종목에 스포츠스태킹과 레이저사격이 각각 추가 됐다. 또 탁구에서는 단체전이 진행되지 않으며 태권도에서는 격파종목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중 부천시가 가장 많은 24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시흥시(230명)와 개최지 고양시(228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선수들은 태권도, 파크골프, 보치아 등 13개 생활체육 종목과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등 11개 명량운동회 종목에서 뇌성마비,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등의 장애 유형으로 나눠 경기를…
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의 내야수 황영묵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 연천군 미라클은 지난 19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정규리그 연천과 가평군 웨일스의 최종전에서 황영묵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영묵은 0-0으로 맞선 6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개인 통산 독립리그 200안타를 기록했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원년인 2019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황영묵은 4시즌을 거치며 통산 471타수 200안타 타율 0.425를 기록했고 2022 시즌에는 23경기 연속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성남 성일중-안양 충훈고를 거쳐 중앙대에 입학한 뒤 대학을 중퇴하고 독립리그에 뛰어들어 성남시 블루팬더스, 광주시 하이애나들에 이어 연천군 미라클에서 활약하며 군복무까지 마친 황영묵은 앞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황영묵은 “독립리그 생활과 군복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0으로 무찔렀다. 특히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3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은 같은 E조인 태국과 바레인이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조영욱(김천 상무)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그 밑을 엄원상(울산 현대)과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정우영이 받쳤고 백승호(전북 현대)와 정호연(광주FC)으로 중원을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전반 3분 상대 수비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을 정우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잡은 한국은 전반 19분 조영욱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려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전반 44분 백승호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전반 45분 정우영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강백호, 박병호의 연속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로써 70승 3무 55패(승률 0.560)가 된 kt는 같은 날 두산 베어스에게 2-1 신승을 거둔 리그 3위 NC 다이노스(66승 2무 53패·승률 0.555)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유지했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LG 트윈스(75승 2무 47패·승률 0.615)와는 6.5경기 차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동안 4개 삼진을 잡아내며 9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시즌 12승(7패)째를 올렸고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손동현, 박영현, 이상동이 각각 1이닝씩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와 박병호(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황재균도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1회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 kt는 1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삼성 선발 황동재의 여섯 번째 공 높은 포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
경기도 볼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일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19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박건하, 이정수, 이익규(이상 광주시청), 박종우, 유지훈, 원종혁(이상 성남시청)으로 팀을 꾸려 4경기 합계 4647점(평균 232.4점)으로 부산광역시청(4549점)과 인천교통공사(4548점)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일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박건하와 이정수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경기에서 1088점을 획득하며 7위로 출발한 경기도는 2경기에서 289점을 뽑아낸 이익규의 활약에 힘입어 2경기 합계 2354점으로 상위권에 도약했다. 이후 경기도는 3경기와 4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일부 개인종합에서는 손혜린(평택시청)이 개인전(749점), 2인조전(842점), 3인조전(876점), 5인조전(833점)을 모두 합해 3300점(평균 206.3점)을 기록, 김현아(3365점)와 홍해니(3337점·이상 서울시설공단)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대학 운동부를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대, 경희대, 동원대, 명지대, 성균관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등 도내 10개 대학에서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체육회는 각 대학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경기도에서는 10개 대학 271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에 도의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10개 대학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6억 2000만원 상당의 대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