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경찰 간부가 첫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만 인정하고 뇌물수수 혐의는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석준협 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A(47)경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성매매 알선 혐의는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소사실 중 뇌물로 받았다고 돼 있는 1천만원 상당의 차량은 명의이전을 한 게 아니라 3개월 정도 (빌려서) 탄 것"이라며 "다른 업주에게 정부합동단속 내용을 알려줬다는 부분도 이미 뉴스를 통해 다 알려진 이후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A경감은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된 성매매 업소 운영자 B(47)씨 등 4명과 함께 재판을 받았다. A경감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화성시에서 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해 1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은 감추고 중국 동포(조선족)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봄 산책을 겸한 데이트를 제안했다. 시민들과 만나 봄 기운 완연한 모현읍 정광산 둘레길을 걸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5월 11일로 예정된 산책 행사에 참가할 시민 30명을 15일부터 26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같이 걷GO! 마음열GO! 소통하GO!’라는 이름을 건 이날 데이트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구별로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용인시장과 함께하는 한잔 데이트’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가량 3.8km의 둘레길을 걷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백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시락 구입 비용 등으로 모두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백 시장은 “지난 해 한잔 데이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의 봄을 만끽하며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워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는 시민소통관 시민협치팀(031-324-2629)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Ⅱ가 11일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체육시설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용인시 체육진흥과장,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 등 집행부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공공체육시설의 현황을 설명듣고 연구단체 운영방법과 세부계획 그리고 이를 시민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윤원균 대표는 "시가 조성한 체육시설임에도 운영 및 관리주체가 일원화되지 않아 불편사항이 많다"며 "인력문제, 시민들의 이용 불편, 사용 요금 문제 등을 체계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Sports - City 용인Ⅱ'는 윤원균 의원을 대표로 안희경·김상수·박만섭·유향금·윤재영·이창식·장정순·황재욱 의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연구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미래 100년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안양에 거주하는 김국주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공기청정기와 100인의 손편지 앨범을 전달했다. 이어 행사에 동행한 김주호(5)군과 이제인(6)양이 꽃다발을 전하자 김국주 지사는 “우리나라를 위해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는 덕담을 전했다. 나치만 지청장은 “임정 10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과 함께 애국지사님들께 희망의 미래 100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국주 생존 애국지사는 광복군 제3지대 전신인 광복군 초모위원회 제6분처에 참여해 기간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조국광복에 헌신한 공으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소방서는 11일 오후 3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도이치오토월드 공사장을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형화재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형·시기별 취약 대상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동시에 관계자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약 200여개의 매매 상사가 2020년 입주 예정인 곳으로 소방·피난·방화 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가 요구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용접 작업 등의 공사장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각기자 kyg@…
경찰이 과거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를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후 돌려보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0일 오전 10시쯤 황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부실수사 의혹 전반에 관해 파악했다”며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수사중이라 알려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황씨는 6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구속됐다. 황씨는 2015년 9월에도 강남 모처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2015년 11월 이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된 사람은 황씨를 비롯해 총 7명이었으나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 종로경찰서는 황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 조사했다. 당시 경찰은 구속 수사를 받던 조씨로부터 “황씨가 남양유업 회장 손녀”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후 황씨를 약 1년 반 만인 2017년 6월쯤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지능수사대는 황씨가 입건됐을 당시 종로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한 경찰관 A씨, 황씨가 한 블로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을 당시 남대문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 근무한 경찰관 B씨도 8일 각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지 이틀만에 구속 영장이 기각돼 10일 석방됐다. 하씨는 법원이 구속 영장을 기각한 직후인 이날 오후 7시 55분쯤 구금돼 있던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왔다. 그는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베이지색 점퍼와 회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들의 심경과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하씨는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한 뒤 굳은 표정으로 대기하던 승용차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하씨는 이달 초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날 하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날 하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박정제 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 기재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하씨를 불
개장에서 탈출한 도사견이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을 수차례 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쯤 사망했다. A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이 요양원 원장 B(58)씨가 키우던 개로 이날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 둔 사이 근처를 지나던 A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요양원 부원장 C(44)씨가 A씨를 덮치는 개를 말리다 다리 등을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개장 안에는 도사견 2마리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마리만 A씨를 공격했다. 이 개는 3년생 수컷으로 몸길이는 1.4m로 파악됐다. 숨진 A씨는 수년 전부터 이 요양원에서 지낸 입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 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산책 등의 상황이 아니라 개가 개장을 탈출해 사고를 낸 것이기 때문에 입마개 미착용 등으로 B씨를 입건할…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거론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자진 출석한다면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박씨의 기자회견 직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에서 “황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적도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박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황씨와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박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견 전 “오늘 수사기관에서 연락이와 자리(기자회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2015년 5∼6월, 9월 그리고 올해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가 SNS와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씨를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황씨와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3월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필로폰을 SNS에서 만난 판매책을 통해 구매했다. 던지기는 판매책과 거래방법을 정한 뒤 돈을 입금 후 지정 장소에서 마약을 가져가는 수법으로 황씨는 이 방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했다. 이처럼 비대면 거래를 통해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씨도 필로폰을 구매했다. 앞 서 황씨는 구매한 필로폰을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황씨가 올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추가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황씨는 2015년 5∼6월과 9월, 올해 필로폰을 투약 및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혐의와 관련해 황씨가 당시 필로폰을 구매한 경로는 경찰이 수사중이며 약품들은 지인에게 받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