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32)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프로축구 전남은 이천수에게 내린 임의탈퇴 조치를 철회하고 인천으로 이적시키는 작업을 22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은 “많은 축구 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이천수가 그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이천수의 임의탈퇴 조치 해제와 트레이드 작업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이천수가 입단하는 인천은 그의 연고지다. 그는 부평동중, 부평고를 졸업했다. 축구인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는 공격수 설기현, 미드필더 김남일 등 이천수와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룬 베테랑들이 활동한다. 이들 선수와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천수의 입단에 호의적 태도를 보여왔다. K리그 클래식은 팬들의 인기가 높은 이천수가 가세함에 따라 올 시즌 흥행에 긍정적 효과를 볼 전망이다. 미드필더 이천수는 기술과 재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돌출행동 때문에 커리어를 스스로 망쳤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
2012년 ‘리딩 사이어’(최고의 부마)인 ‘메니피(수·17세)’가 5년 만에 제주에서 내륙인 장수목장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2세 생산에 들어갔다. 내륙농가들은 올해 한국마사회가 ‘메니피’에 배정된 씨암말 총 86두 중 56두 이상을 대폭 할당해 크게 반기고 있다. 혈통 보증수표인 ‘메니피’의 망아지를 생산하면 경매 시장에서 평균 1억4천(2012년 1세마 경매 기준)에서 최고 2억여 원의 높은 금액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馬 커플인 ‘메니피’와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난 한 망아지는 지난 해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역대 경매 최고가 2억6천만원에 낙찰되며 경매가 2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메니피’의 상대 씨암말들은 교배 기준에 따라 경주 성적, 혈통, 외모, 가격 등에서 ‘우수’등급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10두에 한해 우수등급이 아니라도 시장가 절반 수준인 교배료 800만원을 지불하면 가능하다. 마사회의 올해 씨수말 무료 교배 사업은 6월 30일까지로 총 130일간 ‘메니피’ 등 12두의 씨수말이 601두의 씨암말과 2세 생산에 들어간다. 유상교배는 우수 씨수말 10두를 활용, 총 100두 씨암말에 한해 시행되며 교배료는 시범사업을 감안, 씨수
치열한 플레이오프행 경쟁을 벌이는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올 시즌 ‘삼성화재 징크스’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까지 대한항공은 올 시즌 삼성화재와 5번을 만나 모두 졌다. 1, 2라운드에서 펼쳐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풀세트까지 삼성화재를 괴롭혔으나 이후 맥 빠진 경기로 삼성화재의 제물이 됐다. 이는 최근 시즌과는 판이한 결과다. 대한항공은 프로 출범 이후 첫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상대로 한 차례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2006~2007시즌에도 첫 대결에서만 이겼을 뿐 상대 전적 1승5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이어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2007~2008시즌부터는 삼성화재와 호각세를 이뤘다. 당시 상대 전적 3승3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이후 2년 연속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할 때도 각각 3승4패와 3승3패로 삼성화재의 확실한 맞수로 떠올랐다. 특히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2010~2011시즌에는 4승1패로 월등한 우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에도 4승2패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지난 세월이 무색할 만큼 대한항공
권오갑(62) 현대오일뱅크 사장 겸 실업축구연맹회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로 뽑혔다. 프로연맹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권오갑 사장을 3년 임기의 제10대 프로연맹 총재로 선출했다. 이로써 프로연맹은 지난달 7일 정몽규 전 총재가 임기를 1년 남기고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로 총재직을 사퇴한 지 45일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김정남 프로연맹 부총재 겸 총재 직무대행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임시 대의원 총회에는 총 24명의 대의원(축구협회 2명, 프로연맹 22명) 중 1명이 불참해 23명이 참석했다. 김 부총재가 총재 추대 안건을 회의에 올리자 대의원들이 권 사장을 총재 후보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김 부총재가 권 사장의 신임 총재 추대 안건을 재상정했고,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권 사장을 제10대 총재로 선임했다. 권 사장은 대의원들에게 수락 의사를 밝히고 프로연맹 총재로 취임했다. 신임 권 총재는 1990년대 초·중반 현대학원 및 울산공업학원의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울산대, 울산과학대, 현대 청운중고에 축구부를 창단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했다. 이후 2009년 8월까지 울산 현대 프로축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우승을 위한 ‘키 플레이어’로 기성용을 꼽았다.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성용과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다양한 경험이 캐피털원 리그컵 대회 우승을 일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잉글랜드에 진출하기 전, 스코틀랜드와 한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FC서울 시절 2006년에 리그컵대회 우승을 맛본 적이 있는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 소속이었던 2011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 우승했다. 당시 마더웰과의 결승전에서 기성용은 전반 32분 23m짜리 중거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폭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듬해엔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킬마녹에 0-1로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기성용은 인터뷰에서 “내가 골을 넣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는 나뿐 아니라 팀 전체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기뻐했다”며 “하지만 결승에서 진 경험은 정말 끔찍해서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완지시티는 25일 오전 1시 ‘축구의 성지’라는 영국 런던의 웸블
최근 은퇴한 ‘동반의 강자’의 동생인 ‘천하대승’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경주가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천하대승’은 지난해 12월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외산마들을 무너트리고 1군 데뷔전 승리를 이끄는 등 최근 상승세로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대항마론 ‘놀부만세’, ‘베롱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천하대승’(미국·4세·수말)은 12경주 연속 3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적으로 올리고 있다. 500㎏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가 일품으로 스타트보다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 스타일이다. 통산전적 13전 3승, 2위 4회. 승률 23.1%, 복승률 53.8%. ‘놀부만세’(미국·4세·수말)는 지난해 JRA트로피 우승을 비롯, 3연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1군에 올랐으나 연말 그랑프리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막판 한걸음이 큰 장점으로 이번 경주 거리에 강점을 보여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3회. 승률 29.4%, 복승률 47.1%. ‘배롱이’(미국·4세·수말)
레슬링이 하계올림픽의 핵심종목(Core Sports)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항의의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불가리아의 레슬링 스타인 발렌틴 요르다노프(53)가 올림픽 금메달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반납하기로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요르다노프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자유형 52㎏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차례나 정상에 선 스타 출신이다. 현재 불가리아 레슬링협회장을 맡은 요르다노프는 “IOC의 결정을 비난하는 모든 레슬링인에게 연대감을 표시하려 한다”면서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을 스위스 로잔으로 돌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요르다노프의 움직임에 공조하기 위해 아르멘 나자리안 불가리아 그레코로만형 대표팀 코치는 항의의 뜻으로 단식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나자리안 역시 1996년과 2000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란 테헤란에서 진행 중인 월드컵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모두 매트 위에 드러눕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몇 분간의 ‘침묵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껄끄러운 관계’인 미국과 이란의 레슬링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중학생 신분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제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정윤성은 21일 제주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예선 결승에서 김지하(한국체대)를 맞아 세트스코어 2-0(7-6<4> 6-4)으로 승리를 거두고 64명이 겨루는 본선 1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19일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서주현(건대부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2 6-2)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정윤성은 예선 2회전에서도 실업선수인 김홍순(서울 도봉구청)을 2-0(6-2 6-1)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었다. 정윤성은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안재성(고양시청)과 맞붙는다. 한편,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국내 최대인 총상금 5천170만원 규모의 대회로 이번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52명과 103명 등 총 255명이 출전했다.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 이대훈(용인대)이 2013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 남자 63㎏급 1위에 올랐다. 이대훈은 2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63㎏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태현에게 5-2로 앞선 2라운드 도중 상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 선수만 모아 다음 달부터 합숙훈련을 하면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최종 1위 선수에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준다. 2위 선수는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도가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96개, 은 88개, 동메달 72개로 종합점수 1천353점을 획득, 역대 최고점수와 역대 최다 금메달, 역대 최다 총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시가 금 50개, 은 41개, 동메달 36개로 1천15점을 획득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강원도(금 40·은 50·동 64, 928점)는 3위에 입상했다. 도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 점수(1천320점)와 지난해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90개)과 역대 최다 총 메달(238개)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하며 전국동계체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도는 또 종목별로도 전 종목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빙상이 금 65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를 얻어 종합점수 662점으로 10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컬링도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종합점수 76점으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