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어머니 없이 홀로 1박 2일 캠프를 진행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1박 2일 동안 경기도 철원 쉬리 캠핑장에서는 남양주시 발달장애 아버지들의 모임인 '천천히 동행하는 남양주 아버지모임' 회원들이 어머니 없이 홀로 자녀들과 함께 캠핑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아버지들은 아이와 함께 텐트를 치고, 아이들을 위해 바비큐 숯불을 구워 먹고,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지역축제에 참가해 체험과 공연도 관람했다. 자녀들은 체격이 훌쩍 큰 20대 성인이지만, 아버지들의 캠핑은 고단하기만 했다. 기능이 부족한 자녀들은 텐트를 치는데도, 음식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버지들은 숙명인 양 홀로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해냈다. 물놀이나 체험에서도 자녀들은 홀로서기가 힘들다. 매번 옆에서 돌봐야 하고 돌출행동에 대해 주위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회의 편견에 맞서 주변을 살피곤 한다. 그러나 이들은 아버지에게는 금쪽같은 내 새끼일 뿐이다. 더운 여름 땀 뻘뻘 작업하면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서는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엄마 없이 처음 캠핑에 참여한 김대국 회원은 “아버지와 아들 간 여행을 통해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긴급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남양주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폭염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관내 온열질환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열탈진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사병 4명, 열경련·열실신 1명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현장 노동자, 고령농업인, 건강취약계층(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 강화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전체 복지대상자 중 중점관리군(고위험가구·독거노인·중증장애인) 4만2,938명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호와 일일 안전확인, 사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어느
대경대학교와 남양주 주광덕시장이 6일 문화예술발전과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학과별 특화된 문화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대경대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전공학과가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DK예술무대를 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Ready to Show’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제 18회 광릉 숲축제’, ‘진접 철마음악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가 참여해 왔다. 올해는 ‘금곡 상상더이상 페스티벌’에 K-실욤음악과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양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번 MOU에는 ▲지역문화예술 항유 증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추진 등을 세분화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대경대와 남양주시가 앞으로 파트너십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경기도 가평 쿠팡물류센터 준공 허가 반대를 위한 주민총궐기대회가 6일 오후 2시 남양주 화도읍과 수동면, 가평군 구암리, 대성리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리 쿠팡물류센터 공사 현장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주민들은 쿠팡이 물류센터를 짖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공사를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교통지옥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감사원 감사 촉구와 함께 선 교통대책 없는 준공허가 결사반대를 외쳤다. 김용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도 상습 교통 정체로 힘든데 '대성리 쿠팡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앞으로 큰 트럭들이 365일 드나들며 소형차량들을 위협하고, 교통사고가 유발되고, 수십 년간 교통지옥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와 생활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궐기대회를 마친 뒤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 현장까지 농기계 장비를 앞세워 거리행진을 벌였다. 46번 국도변에 지어지고 있는 대성리 쿠팡물류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0% 정도로 쿠팡은 공사가 끝나는 대로 허가 기관인 가평군에 준공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대성리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가평군 관문으로 평일에도 교통
남양주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학교운동장 및 도로 등 상호점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에 대해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환계약은 송라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 소유 토지 1필지(2921.5㎡)를 교육청 소유 토지 20필지(6496.3㎡) 및 가양초 비금분교 본관동과 상호 교환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52억 원 상당의 시유지를 교육청이 점유하고, 40억 원 상당의 교육청 소유지를 시가 점유하는 등 상호 점유관계가 얽혀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이에 따른 교환차액 11억 8000만 원은 교육청 측에서 납부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주광덕 시장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간에 처음 논의된 이후 교환대상 필지 조사 및 확정, 의회승인, 감정 평가 및 분할 등 2년여에 걸친 양 기관의 노력 끝에 성사됐다. 이를 통해 시는 도로 부지 등의 확보로 시민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안전성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육청 또한 학교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히 공유재산의 소유권을 교환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호 협력과 노력을…
남양주시의회가 5일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의 주요 현안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폭염 속 노동자들의 안전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무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및 이수련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오남청소년 펀그라운드 예정지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오남호수공원 야외무대 개선사업현장 등 총 3곳의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해 관련부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무더운 여름철 폭염 등 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각 위원회 간 벽을 허물고 합의와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번에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남양주시의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청 소속 안바울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새 역사를 썼다. 대표팀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바울의 투혼을 앞세워 독일을 4-3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 등 총 6명이 출전해 먼저 4승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단체전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급 출전 선수가 없는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체급 핸디캡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혼성 단체전은 3-3 동점이 되면 골든스코어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되는데, 추첨으로 한 체급을 정해 재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추첨 결과 남자 73㎏급으로 정해졌다. 이에 66kg급 안바울은 자신보다 한 체급 위인 독일 선수와의 재대결로 골든스코어 경기를 진행, 5분 25초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선수들이 다 함께 노력해서 딴 한국 유도의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말고도 함께 훈련한 모든 선수가 많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 힘을 내
남양주시는 시 청소년 교류단이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6개국 청소년 국제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청소년 10명이 울란바토르시에 방문한다. 청소년 교류단은 ▲6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캠프 참가 ▲테렐지 국립공원 탐방 ▲현지인 생활양식 체험 ▲APU 기업 탐방 등 다양한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의 한 청소년은 “몽골·중국·일본·러시아·태국의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교류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라며 “이번 국제캠프에서 새로운 세상과 문화를 통해 영감을 얻고, 나 자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울란바토르시와의 청소년 교류인 만큼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국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교류 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남양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오는 15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8·15 광복 제79주년 기념 ‘제28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오전 7시부터 1부에서는 광복절 기념식, 2부에서는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 코스로 이뤄져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8.15 광복 기념품으로 가정용 태극기·태극기 모양 부채·USB 메모리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65인치 TV·자전거·선풍기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배진성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이번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차량 대기 및 구급 인력을 지원하며, 관련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리실버인력뱅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 평가 지표에 따라 2023년 재정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 대상 기관에 선정됐고, 더불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서 선도 지자체의 입지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B등급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성과금을 받았으며, 지급된 성과금은 장비 구입 및 시설투자 등의 사업비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에게 성과급으로 전달하는데 사용했다. 구리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참여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