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포천시 송우사거리에서 포천·가평 선거구에 출마한 최춘식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원 유세를 통해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 정책이 있었지만 하나도 잘 된 것이 없다. 경제는 실패했고, 소득주도성장은 실업과 폐업만을 양산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미래통합당이 국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포천·가평의 진정한 일꾼 최춘식 후보를 국회로 보내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하며, 유세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국회를 또 문재인 정권에 맡기게 되면 지난 3년간 경제를 망친 그 방식 그대로 또 2년을 할 것”이라며 “무능·위선·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정체되고 침체된 포천·가평을 활기차고 희망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더민주·안산시단원구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전 비서실장은 11일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위대한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다음에 쓰나미처럼 밀어닥칠 전 세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력을 모아야 하며 4.15 총선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이 난무한 동물국회였는데 21대 국회에서 다시 반복할 수 없으며 깨끗한 정치 신인 김남국을 국회로 보내야지만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안산을 확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려 안산을 다시 활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산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만 잡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안산=
남양주갑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선거때만 되면 헌신적인 내조로 심장수(통합당·남양주갑) 후보의 부인인 김경숙 여사가 항상 화제가 되고 있다. 검사와 변호사의 아내였으며 대학교수로 살아 온 김경숙 여사가 14년전 남편의 뜻에 따라 낯선 남양주로 왔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2008년부터는 뜻을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새로미봉사단이 지금은 15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과 지역 곳곳의 무료급식소를 비롯해 장애인시설과 복지관 등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김 여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심장수! 이번에는 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투표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로 남편 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12일 선거운동에 나선 김 여사는 “지난 세월이 무상하지만 봉사단원들과 같이 주민들과 함께 해 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 면서 “어느덧 아이들도 커서, 아빠를 돕겠다며 작은 일이라도 시켜달라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미안함이 밀려온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4.15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11일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고양시갑 선거구를 찾아 이경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시장을 찾아 덕양의 발전을 위해 이경환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한데 이어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4.15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고 젊은 전문가 이 후보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특히 지난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과정에서 조국 수호에 앞장서고 선거법 개악을 주도한 정의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정의롭지 않은 사람들이 정의를 내세우는 위선을 덕양주민들이 심판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경제를 파탄시킨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들을 심판하고 덕양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이경환을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경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의 대 불의의 대결이라며 지난 8년간 지역을 외면한 정치꾼을 주민 여러분 손으로 직접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한준호 (더민주·고양시을) 후보가 대한민국의 브루클린 테크 트라이앵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21대 총선 공약 굴뚝 없는 스타트업·벤처 특구 조성, 차질 없는 자족도시 창릉 3기 신도시를 약속했다. 한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는 올해 3월 5일 지역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지자체, 정부와 기반시설 제안 등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신도시 건설이 진행되면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 인구 유입 등을 통한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한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세계적 벤처 혁신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며 신도시 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유치, 기업상생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기업, 창의적 인재들이 선호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한준호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진행, 신도시 내 스타트업·벤처 특구 조성을 통해 주거와 혁신이 함께 이루어지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역동하는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소병훈 후보(더민주·광주갑) 선대위는 불법부정 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공명선거감시단(단장 김형호)을 본격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명선거감시단은 읍면동별로 시·도의원 책임 하에 오는 15일 선거일 당일까지 불법·부정 선거운동 등을 감시한다. 공명선거감시단은 ▲투표소로부터 100m 내에서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뜻하는 인쇄물, 확성기 등을 이용한 투표 권유 행위 등을 감시하고 적발 즉시 이를 시 선관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김형호 단장은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확산으로 혼탁한 선거분위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광만기자 kmpark@
4·15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포지역 갑·을 선거구에서 폭력 혼탁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2일 김포지역 정치권과 선관위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45분쯤 김포시 갑선거구 지역인 고촌 우체국 4거리에서 무소속 유영록 후보 선거 유세차에 있던 운동원을 한 주취자로 보여진 60대 남성이 폭력을 행사했다. 이날 이 남성은 선거차량 연설대 앞으로 다가와 ‘네가 김포가 고향인데 김포가 고향도 아니면’서 왜 여기서 선거 운동을 벌이냐며 욕설과 함께 멱살을 잡고 물리적인 위협을 행사해 결국 운동원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후 곧바로 파출소에 연행된 이 주취자는 자신은 농협에 근무하며 민주당 당원이라고 밝히며 횡설수설 하자 유영록 후보측 선대본부는 ‘폭행’ 및 ‘모욕 혐의’, ‘선거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이에 앞서 오후 2시 40분께 김포시 을 선거구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대곶면주민자치센터에서 참관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신원 미상의 60대 남성은 더불어민주당 측 참관인에게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하며 이미 투표를 마친 상황에서 재투표를 요구하는 등 현장 사전투
오산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 간사 시절 박근혜 정부의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 삭감에 대해 성토했던 돌직구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예산 100억원을 전액 삭감하자 “정부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외치면서 공공의료 확충을 거부했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전문병원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1년 후에, 3년 후에, 5년 후에 또다시 이런 혼란이 왔을 때 지금 전문병원을 반대했던 정부의 책임자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될 것이다” 라고 박근혜 정부를 호되게 비판했다. 당시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도 최고위 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감염병 전문공공병원 설립 예산이 정부의 거부로 전액 삭감된 것은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현근택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당시 안민석 예결위 간사의 발언을 소개하며 “미래통합당은 감염병 전문병원 공약을 제시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로서 감염…
4·15 총선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오산시 출마 후보자들이 일제히 투표를 마치고 마지막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이규희(민생당·오산시) 후보는 사전투표 둘쨋날인 지난 11일 아침 유세를 마치고 오전 8시 30분쯤 대원동주민센터를 찾아 전은희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했다. 이규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다”며 “과거 16년 동안 날개 없이 추락해 온 오산을 만든 세력에 투표할 것인지 오산과 동탄 통합 후 교육문화 특별시로 만들 이규희와 오산시민의 꿈에 투표할 것인지의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오산시 주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선으로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오산 경제와 미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문화일보·서울대 폴랩(Pollab)의 유권자 가치관 및 정책입장 조사결과 비슷한 유권자 비율 45.8%, 외교안보 42.3% , 사회·복지· 문화 37.6%로 민생당 정책이 1위로 나타났다”고 당에…
김영진 후보(더민주·수원병)는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가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는 김영진 후보가 제21대 국회 입성 후 팔달구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12가지 공약이다. 김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수원발 KTX의 이른 시기 착공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 개선과 함께 경기 남부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팔달경찰서의 조속한 신설을 이루어내고,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의 가속화를 통해 수원화성 문화재 보존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를 통해 팔달구민과의 약속을 정하고, 총선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공약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팔달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