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진희(더민주·부천3)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윤정순)및 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사립유치원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에 적극동참을 위해 긴급돌봄 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퇴원아동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나 지원기준이 명확하게 시달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면서 “유치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개학이전기간에 대해 최소 운영비, 인건비, 사회보험비가 보장 돼야 한다”고 운영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황 의원은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당부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사립유치원이 처한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지원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는 ‘2020년 제2차 경기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법인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벌여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공모는 신규(1차년도), 재지정(2차년도), 고도화(3차년도)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3천만원, ‘고도화 마을기업’은 2천만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해야 하며, 마을기업 입문교육, 전문교육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수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를 검색해 신청서 및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 시·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마을 안의 지역 문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9명은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 보유 및 수리 경험 있는 도민 1천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대체부품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사용해 보겠다’는 의사를 내놓았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나오는 순정품(OEM 부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 인증기관이 성능,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5년 1월 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순정품 부품 위주의 공급체계로 인한 유통망 부재, 시장규모 협소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 결과 도민들은 자동차 수리 때 드는 부품 가격에 대해 국산82%, 외국산 89%로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지만, 순정부품이라 불리는 OEM부품(78%)을 대체 부품(17%)보다 더 선호했다. 이는 대체부품이 OEM부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도 나쁠 것이라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사대상 경기도민의 45%는 대체부품 사용경험이 있었고, 이들의 대체부품 사용 후 만족도는 80%로 조사됐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민주·안산1)이 지난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송한준 의장은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10일 오전 11시 안산시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송 의장은 투표소에 들어서 발열체크를 하고 비치된 세정제로 손 소독을 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 후 투표를 마쳤다. 송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투표를 꺼리는 분들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사전투표를 했다”며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감염우려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만큼 고령의 어르신들이나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에게 사전투표를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4·15총선 사전투표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3천508개, 경기도 54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사전투표율은 26.7%, 경기도는 이에 조금 못미치는 23.9%로 마감됐다. /박한솔기자 hs6966@
홍철호(통합당·김포시을) 후보가 오는 4.15총선에서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하여,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을 재검토하는 동시에 김포 한강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자족기능 제고’와 ‘SOC확충’을 통한 서울 집값 안정화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교통부에 “2기 신도시의 보완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2기 신도시의 완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교통난을 해소하고 자족기능을 높여 서울 지역에 대한 진입욕구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에 홍철호 후보는 ‘김포GTX(구래마산역)’, ‘김포한강선(5호선 장기역)’, ‘김포골드라인 양촌 연장’, ‘강화~계양 고속도로’ 등을 조기 착공시키는 동시에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지역 발전 및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자족기능 공공시설용지’의 비율을 전체 택지면적(주택건설 및 공공시설 용지)의 ‘3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홍철호 후보가 구상하는대로 당초 계획
김민철(더민주·의정부시을) 후보는 4.15 총선 마지막 주말인 10일 오전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했다. 김민철 후보는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의정부의 미래를 결정해 달라”며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철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세계 속의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지난 24년 동안 여러분 곁에서 준비해 온 저 김민철을, 일 잘하는 기호1번 김민철을 꼭 국회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오산 지역발전 계속되려면 힘 있는 여당후보 필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분당선 끌고 올 수 있도록 지지 호소”“투표율 낮을까 걱정, 사전투표 참여 호소” 안민석 후보(더불어민주당, 오산시)는 4·15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10일 오전 11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안민석 의원은 자건거를 타고 오산 전역을 돌면서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벌이며 신장동 사전투표소에 도착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안민석 의원은 “4·15 총선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는 선거”이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안 의원은 “집권 여당의 힘으로 오산의 가치, 오산 클라스를 확 높이겠다”면서 이번 선거는 특히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 걱정이라면서 투표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와 위생장갑을 준비하고 1미터 거리유지를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오산 전역 곳곳에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설치한 투표참여 현수막이 걸리는 등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명신기자 msj@
총선 투표일을 이틀 남긴 상태에서 선거중반이후 접전지역으로 달아오르던 이천선거구가 전례없는 격전지로 부상해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12일 이천지역 정계와 각 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선거기간 개시일을 지나면서 최근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당선권에 근접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의 주요공약인 수도권규제 개선(국가균형프로젝트 유치vs법령완화 협상력)과 신산업(일루젼vs바이오 융복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반도체 소부장 협력단지) 등에서 비교적 엇비슷하던 정책들이 6일 방송토론을 거치면서 각 후보가 그 세기(細技)를 가다듬으면서 치열하게 빈틈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초 김후보는 곳간지지 기재부 차관출신을 볏가마.지게로 시연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같은 당내 유명 출마자인 김태년(성남 수정구), 이원욱(화성을)의원 등의 방문응원유세를 펼쳤고 송후보는 시내 터미널, 문화의 거리 유세에 집중하면서 SNS와 유튜브 방송인터뷰를 병행했다. 또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0일, 11일 이틀간 선거운동원들의 이색 독려전과 후보자 투표참여 안내전화는 물론, 후보자 부인들의 인사문자
이소영 후보(더민주·의왕·과천시)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은 이들 지역의 지역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 및 과천토리 활성화 지원, 주차수요 관리와 빅 데이터를 결합한 주차정책 추진, 단독주택 주차장 확보, 공공청사 유휴지 시민주차장으로 활용, 특화거리 브랜드화와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이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경제는 물론 지역경제가 파탄나기에 이르렀다”며 “의왕, 과천시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키로 결정했지만 우리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계속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이들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의왕사랑 상품권과 과천토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의 매출증대로 골목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4.15 총선 마지막 주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첫날인 11일 오후 안산시단원구을에서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당 박순자 후보를 위해 각각 지원 유세에 나섰다. 먼저 낮 12시 미래통합당 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나라가 됐다”며 집권여당의 경제 무능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사라졌으며 소득주도 성장을 한다는데 성장이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어 실업과 경제 몰락을 가져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빵점”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 된 것은 지난 70여년간 구축해온 의료체제와 의사,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인데 마치 정부가 잘 대처한 것처럼 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우리의 코로나19 대처는 자랑할 것이 못 되며 대만의 코로나19 대처야말로 월드컵 우승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