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위생과와 보육아동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04개소로, 상반기에 62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42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소비기한 관리, 보존식 및 조리장 위생 상태,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 및 조리 기구 청결 상태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식품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고의·상습적 위반행위가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 및 6개월 내 재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손보구가세(손씻기·보관온도 지키기·구분 사용하기·가열하기·세척하기)’요! 수칙 등 현장 교육·홍보도 병행해 급식소 종사자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 수거 후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해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파주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의 임신하지 않은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반려견은 매년 1회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광견병 예방사업을 위해 예방백신 4500마리 분을 무상 지원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33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1만 원만 부담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지역은 시에서 직접 수의사를 파견해 순회접종을 진행하며, 이 경우 접종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야생동물의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광견병 미끼백신을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에 살포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질병인데다 특히 야외에서 기르는 반려견은 야생너구리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기회가 많은 만큼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라며 “시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도 고양특례시에는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들을 이어간다. 우선 16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대표 가구·리빙 전문 박람회인 ‘고양가구박람회’가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8회를 맞은 고양 가구박람회는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 4만 1천여 명이 찾아 약 14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하반기 박람회에는 ‘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8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열린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총…
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고양시정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출마는 험난한 정치 역정 속에서도 오직 실력으로 승리해 온 ‘진짜 보수’가 지역의 위기를 타개하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정 10개동 중 6개동에서 고양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는 위원장이 아닌, 주민과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뛰는 ‘필드형 리더’가 될 것”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고, 일산서구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2017년 주민 주도로 시작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온 파주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희망의 빛(Light of Hope)’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불꽃쇼는 불꽃축제 본연의 의미에 집중해 25분간 대폭 강화된다. 발사포를 활용해 최대 200m 고도까지 치솟는 타상불꽃을 중심으로 구성, 멀리서도 선명하고 화려한 장관을 선사한다. 음악과 어우러진 연출은 관람객의 감정을 따라가는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불빛정원은 축제 당일 점등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일 야간시간에 운영되며 겨울철 운정호수공원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올해 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과 빛의 향연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광교 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에이바이오테크가 바이오허브에 입주한 지 1년 만에 수억 원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바이오테크는 지난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바이오스타트업으로 지난해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해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뒤 소재 생산시설을 확장했다. 에이바이오테크가 창업 6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 기술력이 있었다. 에이바이오테크는 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에 핵심 소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인체유사콜라겐’ 원료를 활용해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 상용 제품 출시를 이끌어 올해 상반기 기준 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난 2021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또 국제 학술지(VIEW, IF 8.5)에 관련 논문을 게재하고 누적 SCI급 논문 5편, 특허 6건, 상표등록 1건을 확보해 기술 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5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이치엠파마와 고기능성 바이오소재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난임지원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도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 5965건으로 2023년 4만 8023건에 비해 16.5%(7930건) 증가했다. 시술비 지원에 따른 임신건수도 1만 2085건으로 임신성공률은 21.6%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기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4만 413건으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도 출생아는 7만 1285명으로 이중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1만 1503명이다. 6.2명 중 1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난 셈이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 중이다. 이는 도 인구톡톡위원회 제안을 정책으로 채택한 것으로 지난해 난임여성 3478명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정부가 해당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도는…
2025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고양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식전행사로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와 고양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대표들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모범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G-노믹스 5개년 계획’을 알린 LED 트론댄스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는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기가수 나태주, 박기영은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이번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 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2026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으로,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임금이다. 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고양 창릉 등 도내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7000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정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1·2, 용인플랫폼 등에 대한 토지보상,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공사채 발행을 신청했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행안부는 다음 달 중 심의위원회를 열어 GH 공사채 발행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비에 주로 활용된다. 앞서 도는 공사채 발행에 따른 지방공기업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국토교통부, 행안부 등에 지속 건의 중이다. GH도 재고자산 조기 매각,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본 확충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GH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공급 속도 제고’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3기 신도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명선 도 공간전략과장은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맞춰 수도권 공공택지에 주택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