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꼴찌' 대구FC를 상대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안양은 1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서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은 신입생의 당돌한 패기를 앞세워 5승 1무 7패, 승점 16으로 7위에 올라 있다. 6위 강원FC(5승 2무 5패·승점 17)와 승점 차이는 불과 1점이다. 최근 안양서 눈에 띄는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원의 살림꾼' 김정현이다. 2022시즌 임대 신분으로 안양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23시즌 안양으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안양의 K리그2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정현은 중원에서 적절한 템포 조절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안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 내 중거리 패스 성공 1위(212회), 전진패스 성공 1위(236회)에 이름을 올렸고, K리그1 태클 성공 1위(25회), 블락 1위(37회), 인터셉트 3위(25회) 등 다양한 수비 부가 데이터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안양은 대구와 올 시즌 첫 맞대결서 1-0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갖
경기도체육회와 경희대는 7일 경희대 부총장실서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계약학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홍충선 경희대 학무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희대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총 4학기 동안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선수 개인 역량 강화 및 은퇴 후 진로 다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선수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체육회는 5월 중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석사과정 참여 인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계약학과 운영과정은 학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추진계획, 사업 수행능력 등 체계적 평가를 통해 경희대가 선정됐다"며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선행왕' 신본기의 은퇴식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진행된다. KT 위즈는 "11일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신본기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8일 밝혔다. 이날 경기 전에는 신본기 은퇴 기념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신본기의 '친정팀' 롯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은퇴식이 열린다. 이어 KBO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진행되며 신본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은퇴 기념 시구 행사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경남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롯데에 입단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신본기는 KBO 통산 12시즌 동안 1000경기에 출장, 타율 0.247, 541안타, 26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선수 생활 내내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선 신본기는 2017년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싱글즈 베이스볼 kt wiz 특별판'을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싱글즈 베이스볼 kt wiz 특별판'을 제작했다. 특별판에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민혁, 배정대, 소형준, 윌리엄 쿠에바스와 새로 팀에 합류한 장진혁, 오원석 등이 참여한 화보가 담겨있다 이밖에 새로 합류한 코치진과 팀을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으며 KT위즈파크의 새로운 먹거리 소개도 만나볼 수 있다. KT는 9일 KT위즈파크서 열리는 롯데와 홈경기서 싱글즈 부스 이벤트를 운영, kt wiz 특별판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부스는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한편 '싱글즈'는 매력적인 싱글들을 위한 로컬 매거진으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싱글즈 베이스볼을 제작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콜롬비아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 6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지난해 10월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처음으로 안방에서 A매치를 치르게 됐다. 신상우호는 최근 네 차례 A매치 기간 모두 해외 원경 경기를 치르며 8경기서 3승 5패를 기록했다. FIFA 여자 랭킹은 한국(19위)이 콜롬비아(21위)보다 두 계단 높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남미 예선을 통과해 본선무대를 밟는 등 국제무대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한국에게도 콜롬비아는 까다로운 상대다. 한국은 지난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었을 당시 0-2로 패한 바 있다. 콜롬비아 핵심 선수는 린다 카이세도(레알마드리드 페메니노)다. 그는 2023 FIFA 월드컵 조별리그와 2024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모두 한국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파리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9명(남자 9명·여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73㎏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상연(수원시청)은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87㎏ 이상급 박혜정을 비롯해 87㎏급 윤하제(김해시청),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남자 96㎏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4명이 모두 올해 장산 대회에도 출전한다. 2023년 한국 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수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롯데 자인언츠와 주말 3연전서 '뉴발란스 그레이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진행한다. 그레이 데이는 2021년부터 용품 후원 계약을 이어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동행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행사 기간 1루 메인 게이트로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그레이 데이 기념 부채'를 선착순 증정한다. KT는 이번 행사에 맞춰 그레이 데이 특별 유니폼도 출시했다. 회색은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색상이다. 선수단은 9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유니폼을 홈경기서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KT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그레이 데이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에게는 빅또리 키링을 선착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민들이 고대했던 망포복합체육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이날 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이병숙(민주·수원1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 장미영(민주·광교1)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전한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대우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망포복합체육센터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수원시의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국 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는 망포 주민 뿐 아니라 수원시민 모두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수원시체육회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6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수영장(25m 9레인)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VR 피구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과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7면)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실내 테니스장(3면)과 다
이화령(양주 회천중)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령은 7일 천안 비앤비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826점(평균 206.5점)을 마크하며 조나경(드래곤볼스포츠·825점)을 1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위는 채은지(광주 우산중·793점)가 차지했다. 1게임에서 243점을 기록하며 6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이화령은 2게임과 3게임서 각각 188점, 177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전하고 성공적인 소년체전 출전을 위한 도교육청 및 경기도 종목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한 교육청 관계자 및 경기도 종목단체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은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대한 지원 계획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전국에서 약 1만 8000명(선수 1만 2000명, 임원 6000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년 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 경기도는 36개 종목(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에 879명의 선수와 378개교가 참가하며, 종목단체 및 임원을 포함한 약 18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선수단복 1804장과 선수 1명 당 훈련비 60만원(국비 45만 원, 본청 15만 원)을 지급한다. 또 대규모 인원이 경기도에서 경남 김해로 이동하는 만큼 각별히 선수단 안전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차량, 음식,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