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초등 수업 방향 모색’과‘에듀테크와 함께하는‘똑똑한(Talk․Talk)’주제별 수업사례’를 주제로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키워드인 학생의 포용성, 창의성,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초중등 수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을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초등 수업에 대한 논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도영호 장학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깊이 있는 수업의 이해’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실천사례 나눔 시간에는 신양초등학교의 핵심 아이디어 기반 수업과 푸른솔초등학교 탐구-실행-성찰 과정을 담은 수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한 교원들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과 학생 맞춤형 수업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미래역량과 사회정서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등 교원들은 기조강연인 ‘2024년 깊이있는 수업, 에듀테크를 통해 미래를 만나다’에 이어, ‘AI 튜터와 함께하는 두근
최근 북한 쓰레기 살포 등 남북 간 긴장 관계가 고조되면서 경기도 산하 경기관광공사가 종교단체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승인을 행사 하루 전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와(사) 민족통일 불교중앙협의회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3일간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행사 비용으로 무려 200억 원 이상을 들인 주최 측은 경기관공공사를 상대로 모든 비용과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 등 법적, 행정적 대응에 나기로 밝혔다.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천지 예수교와(사) 민족통일 불교중앙협의회 등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행사 개최를 위해 경기관공공사 측에 정식 절차를 밟아 지난 7월 22일께 행사 개최를 승인받았다. 하지만 경기관광공사가 사전 통보도 없이 행사 당일인 29일 일방적으로 대관을 취소하면서 해외에서 초청받았던 종교 인사와 수만 명에 이르는 수료생이 피해를 입었다. 공사의 취소 이유는 지난 15일 임진각 인근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 3개 시군을 위험지역으로 설정, 대북 전단 살포를 사전 차단하고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평화누리 관리운영 규정 제16
최근 김포시가 시청 지하 1층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시와 공직자를 모욕했다며 중앙 유명매체인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엄중 대응한다고 밝혔다. 29일 김포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파파스윌 달 꿈카페’와 관련 편파 보도를 한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시는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 만료에 의한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내쫓은 것처럼 ‘괴롭힘’, ‘고의적 잔인성’ 등 표현에 법적 조치를 이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지역 언론 등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파파스윌 달 꿈카페는 낮은 임대료로 이미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총 4년 1개월을 공유자산 사용허가를 받아 영업한 바 있다고 했다. 또 시는 허가 기간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공유자산 사용허가 기간이 끝나 합법적 절차였으나 매체는 기사에서 ‘커피값 500원’을 운운하며 시청 공직자의 ‘그릇이 작다’라는 표현으로 시청 전 공직자를 비하하고 모욕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당초 정식공고를 통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경합을 통해 입점했던 달 꿈카페가 제 계약에서…
김포경찰서가 정신 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해 온 김포시 월곶면 한누리병원 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한누리병원은 올해 공병상을 운영하면서 경찰서에서 입원 의뢰한 응급 입원 환자를 45%(46건)을 인계, 시간으로 볼 때 건당 약 55분의 소요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경찰서는 이로인해 치안 공백 상황이 개선됐다며 한누리병원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누리병원은 자·타해 위험 등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응급진료와 증상에 따른 적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국·도비(57.5%)와 지자체(42.5%)의 예산으로 2개의 공공병상을 운영 하고 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응급입원 병상 부족으로 현장 경찰이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장시간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 주신 김원길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성도 두 명에 불과했던 교회였지만, 지금은 앉을 자리가 부족해 증축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장로교회를 운영하는 윤모 목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제공한 말씀 교재로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교회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설교에 감동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에 나섰고 “교회 말씀이 좋다”는 소문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성도 수가 50여 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윤 목사는 이 기세를 몰아 지난 22일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내걸고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그는 “내가 알아야 성도들을 가르치지 않겠나. 특히 요한계시록을 더 배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해외에서도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꾸는 일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24일 기준 총 6곳의 교회와 협력교회로의 간판 교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과 31일에 예정된 체결 건 포함해 서울·경기남부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요한지파가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꾼 이후 교회가 2년 새 4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해당 지역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교회는 지난 16일 기준 438곳에 달했다. 특히 간판을 바꾼다는 것은 교단을 옮긴다는 것으로,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들 교회에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자료 제공, 강사 파견 등 목회자와 교회가 양질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간판 교체에 나선 목회자들은 이 점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필리핀에서 목회하는 A목사는 간판 교체 후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말씀 자료를 제공받으며 설교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간판 교체 후 말씀 선포에 새로운 자유를 경험했고, 자신감을 얻고 성도들과도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있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 워싱턴에서 목회하는 B목사 역시 간판을 바꾸고 진정한 목회자의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전 교단에서는 성도들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오는 11월 3일 김포함상공원인 대명항에서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는 지난 8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의 관·군 상생발전협약 이후 실질적인 상생 발전 행보로, 군과 관, 시민이 함께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시는 해병대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브랜딩해 시민이 해병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11월 축제를 통해 해병대라는 특수부대에 대한 시민 인식의 장벽을 낮추고, 독특한 브랜딩을 통한 대명항 및 함상공원의 관광활성화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축제 당일 10시부터 군복 체험, 군번줄 제작 등 해병대 장병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 체험부스가 준비되고 장갑차와 전차를 비롯해 수색 특수장비 등 해병대 장비가 전시돼 탑승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기에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합동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청룡부대 출정식에 100여명의 현역 해병대 장병들이 도열한 뒤 군함으로 승함하는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당일 9시부터 김포함상공원 및 평화누리길에서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연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보에 핵심역할을 하고
학생 주도로 떠나는 학급별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온 김포시 마송중학교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워, 다른 학교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마송중 3학년 학생들은 2박 3일간 경기도 용인을 거쳐 강원도 평창과 동해, 강릉 일대를 학급별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수학여행은 학급자치회를 열어 여행 일정, 참여 프로그램, 식사 장소 선정까지 학생들의 결정했고, 총 4개 학급이 학급별 코스대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수학여행을 위해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묻고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일대로 지역을 선정하고 지난 4월부터 체험학습 활성화위원회를 3차례나 개최 하기도 했다. 이후 반 별로 수차례에 걸친 학급 자치 회의에서 학생 스스로 수학여행 일정을 계획해 놀이동산에서 놀거리, 역사 유적지, 지역 맛집, 지역 특색 문화 공간 탐방등 학급마다 구성원이 함께 놀이와 배움으로 즐거운 여행 코스를 잡았다. 학생들은 대관령 양떼 목장과 무릉별 유천지, 정동진 레일바이크, 한국은행 강릉본부 화폐전시관 등과 런닝맨, 오죽헌,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대견 스럽다는 학부모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이 개최한 제3회 김포 금빛나루컵 댄스스포츠경연대회가 금빛 춤으로 향연을 선사했다. 이는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이 댄스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대회에서 각각 출전한 동호인들의 기량를 발휘했다. 이번 3회째 치러진 대회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시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 함갑주 경기도 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 했다. 경연대회인 포메이션 160명 90팀이(라틴/모던/라인/방송/벨리/타 종목 모든장르), 매니아(라틴/모던), 솔로부(라틴-학생), 개인과 단체가 춤을 통해 댄서인들의 축제의 자리가 됐다. 김포시 댄스스포츠연맹 박정현 회장은 “3회째 맞는 대회를 위해 동우회원들의 많은 땀과 정성을 쏟았는지 대회를 통해 알수 있었다”라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교육특구와 자공고 선정 등 교육의 호재를 이끌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 과학고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김포시는 22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고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포시는 곧바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을 통해 서명운동과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고 설립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이후 별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1월 말 과학고를 예비지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