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현직 경찰 간부가 뇌물을 받고 다른 업소에 단속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뇌물공여 및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 성매매 업소 운영자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17년 경기도 일대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당시 화성동부경찰서(현 오산서)에 근무하던 B(47) 경감에게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 넘게 현직 경찰관인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바지사장 이름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다가 이달 초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해 조사 중인 B 경감을 조만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할 방침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공인중개업을 하며 허위계약으로 수십억원의 전세금을 가로챈 40대 자매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A씨 자매 2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산 단원구 한 공인중개업소에서 중개보조원으로 근무, 지난 2013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6년간 손님 100여명의 전세계약을 중개하며 전세금 47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A씨 여동생은 비슷한 수법으로 1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들 대부분은 부동산 거래에 익숙지 않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안산지역 다른 공인중개업소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화성시가 수십년 전 임차한 사유지에 쓰레기를 매립한 사실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당시 매립장의 현황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경기도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도는 2008년 초 화성, 평택, 성남 등 13개 시군에 ‘2007년 사용 종료된 매립지 30곳의 사후관리 분석결과를 통보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시에 있는 매립장인 고주리, 안녕리, 쌍송리 등 단 3곳만 적시돼 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 화성시 내부 자료에는 사용종료 매립지가 8곳이라고 돼 있다. 도에 보고한 3곳을 포함해 와우리, 송라리, 남양동, 사강리, 석천리 등 5곳이 추가로 더 있다는 내용으로 시는 이들 8곳에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총 15만t의 쓰레기를 묻었다. 현재 이 지역들은 공장이나 축사, 상가, 공원 등으로 개발된 상태다. 또 시가 사유지에 쓰레기를 매립한 사실이 드러난 황계동은 아예 자료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시 읍면동에서는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는 게 관행이었기 때문에 시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위생 매립장에 대한 현황 조사도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실제 전산 자료에는 (경기도에 보고됐다는) 3곳만 매립장이었
불법 원정 골프 내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에 대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박2일' 출연자 단체방 대화 내용에 대해 이미 확인, 분석 중"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1박2일' 출연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치태현이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태현은 카카오톡 채팅방에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해서 딴 돈이라며 5만원권 수십장 사진을 올리고 자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의혹 제기 직후 차태현과 김준호는 "내기가 끝나고 돈을 돌려줬다"고 밝히며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해당 카카오톡 내용은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유포 등의 혐의로 가수 정준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군대에서 축구를 하다 다친 남성이 보훈지청을 상대로 한 소송 끝에 군 제대 37년 만에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받았다. 수원지법 행정2단독(이정권 판사)은 A씨가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등 등록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축구 경기 중 우측 무릎을 다쳤음에도 선임들이 의학적 지식과 기술 없이 어긋난 무릎을 맞춰 놓은 상태에서 1년에 5회, 매회 5~10일씩 20~30kg의 군장을 메고 60~100㎞ 이상을 행군하는 훈련으로 우 슬내장이 발병, 결국 우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A씨 부상이 직무수행 또는 교육훈련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보훈 당국의 보훈보상대상자 등록거부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법은 공상군경 인정과 관련,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이 수반돼야 하나 축구의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은 적법하다고 봤다. A씨는 1980년 1월 육군에 입대한 A씨는 같은 해 8월 야외훈련 중 축구를 하다가 상대 선수와 부딪혀 우측…
17일 낮 12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탄천 변 도로에서 25인승 경찰버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의경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를 포함한 다른 동승자 5명은 다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용인서부경찰서 소속으로, 집회 현장에 나갔다가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 고위공무원 승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김효순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송병춘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마성균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임승순 ◇과장급 전보 ▲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김상용 ▲일학습병행정책과장 금정수 ▲고용차별개선과장 오영민 ▲산재예방정책과장 임영미 ▲서울고용센터소장 이덕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황종철 ◇과장급 파견 ▲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이강연
15일 오후 2시 20분쯤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제5부두 A창고에서 지게차 철제박스에 올라 펄프 더미 덮개를 벗기던 일용직 근로자 6명이 수 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30)씨 등 6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4m 높이의 펄프 더미 위에 올려진 천 덮개를 벗겨내려고 8톤 지게차에 설치된 철제박스에 올라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게차 철제박스는 물건만 실을 수 있게 돼 있으나 성인 남성 6명이 한꺼번에 올라타면서 철제박스가 무게중심을 잃고 기울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지게차를 운전한 안전관리 책임자 B(48)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B씨가 소속된 업체는 평택항과 하역 업무 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근로자들이 떨어진 지점이 그리 높지 않아 이들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았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17일 낮 12시 55분쯤 고양시 덕양구 도로에서 최모(57)씨가 몰던 BMW X5에서 불이 났다. 최씨는 차를 갓길에 세운 뒤 119에 신고했다. 불은 차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최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0대 남성이 자신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남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때려 다치게 했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박희근 판사)은 특수협박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나 자칫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당시 상황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등은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1일 오전 2시 56분쯤 인천시 한 아파트 앞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B씨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을 B씨가 성폭행해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B씨가 재차 집으로 찾아오자 “내 동생에게 왜 그랬냐”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