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아시아 기선제압’을 기치로 걸고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갔다.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리커브 남녀 국가대표 8명씩은 14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장영술 대표팀 총감독은 “기본 기술을 재확인하고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올해 주제는 아시아 무대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경쟁국들의 기를 꺾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장 감독은 “중국, 일본, 인도 등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지구촌 축제인 제10회 스페셜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29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강원 평창과 강릉에서 여드레 동안 펼쳐진다. 대회 조직위원회, 개최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들은 개회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11개국에서 1만1천여명이 참가한다. 조직위는 선수단 3천100여명, 선수 가족 1천여명, 미디어 1천여명, 각계 지도자 1천여명, 운영인력 4천800여명 등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딩, 스노슈잉,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플로어하키(이상 정식종목), 플로어볼(시범종목) 등 8개 종목이 치러진다.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강릉 빙상경기장, 관동대체육관 등 경기나 행사가 열리는 시설은 곧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정부와 조직위는 대회의 비전 실현을 위해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게 이번 대회의 목표다. 스페셜올림픽은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가 스타 경쟁도 없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의 ‘빅2’로 떠오른 정몽규(51)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허승표(67) 피플웍스 회장이 14일 오전 차례로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득표 전쟁’의 막이 올랐다. 정 회장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 축구협회 법무실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9일 가장 먼저 후보자 등록을 끝낸 김석한(59) 전 중등연맹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을 마쳐 후보자 기호 2번을 부여받았다. 허 회장 측도 이날 오전 정 회장에 이어 곧바로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 기호 3번을 받았다. 두 후보 모두 직접 축구협회를 방문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접수했다. 또 추천서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새누리당의 윤상현 의원 측도 후보자 등록 서류 준비를 끝내고 이날 오후에 마지막으로 등록하면서 이번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역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을 포함해 총 4차례다. 1978년 제36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해 역대 처음으로 경선이 치러졌고, 이후 1997년 제48대 축구협회장 선거와 2009년 축구협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펼쳐졌다. 세 차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한 김시우(18·안양 신성고)가 CJ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CJ그룹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계약 조인식을 열고 올해 1월부터 3년간 김시우를 후원하기로 했다. 김시우는 지난달 열린 PGA 투어 Q스쿨에서 공동 20위에 올라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출전권을 따냈다.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이 남긴 17세 6개월 1일을 앞당기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로 우뚝 섰다. 이미 후원 중인 이동환(26·CJ오쇼핑)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Q스쿨 단독 1위에 오르는 경사를 누린 CJ는 “김시우가 이동환과 함께 남자 골프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우도 “든든한 지원을 받는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과 올림픽 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김시우가 신인 선수지만 PGA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CJ그룹이 국내 최고 선수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시우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코스 적응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이 될 스키 꿈나무들의 축제 경기신문 후원 중재배 제6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13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포레스트레스토랑에서 개회식을 겸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스키협회와 한솔개발㈜, 단국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신문, 미스터피자, INS102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67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학 동계스포츠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중재(中齎) 장충식 단국대 학원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게 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이 대회 창설자인 장충식 단국대 학원장과 대회장인 안광일 한솔개발㈜ 대표이사, 김근무 명예대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과 스키 원로, 대회 운영진, 참가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14일부터 이틀간 알파인스키(회전, 대회전)와 크로스컨트리(단거리, 장거리) 2개 종목,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녀 1·2년부, 3·4년부, 5·6년부로 나눠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6년간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게 된 점에 대해 감개무량하게 생각합니다. 동계 스포츠인의 숙원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뤄낸 만큼 이를 대비한 우수한 선수 발굴은 물론 기량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서 개최되는 중재배 제6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개회식 겸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중재(中齋) 장충식(81) 단국대학교 학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스키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개최한 중재배 스키대회가 지속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데 기쁘다”며 “이제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올림픽메달리스트 발굴을 위해 스키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 학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한국 동계스포츠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냈지만 유독 스키 종목에서는 알파인, 노르딕 부문을 불문하고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며 &l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도시와 기업으로 수원-KT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주장했던 지하철 시리즈가 현실화 됐다. 또 거대 통신기업 KT가 프로야구에 뛰어들면서 SK, LG와 함께 통신업계 라이벌전도 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수원시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주 총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도시와 기업으로 수원-KT가 최종 승인되면 2015년부터 서울의 두산·LG·넥센 3개 구단과 인천의 SK, 수원의 KT까지 전철망이 발달한 수도권에서 ‘지하철시리즈’가 개막하게 된다. 두산과 LG의 홈인 잠실구장을 찾아가려면 2호선 종합운동장 역에서 내리면 된다. 넥센의 홈인 목동구장은 5호선 오목교 역과 가우며 인천 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 옆에 하차하면 문학야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개보수에 들어간 수원야구장 앞에도 조만간 철도가 다닐 계획이다. 수원시가 10구단을 유치하면 수원역과 수원야구장 사이 6㎞를 잇는 노면 전차(tram)를 2017년 1월까지 설치할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서수원 쪽에 지을 예정인 또다른 야구장은 신분당선이 연결된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완공되면 ‘KT 야구장’역을 세울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주전들의 부상 악재를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KGC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이정현(18점)과 신인 최현민(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78-57로 완파했다. 주전 센터 오세근을 포함해 골밑 요원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KGC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또다시 승률 5할(16승15패)을 넘어섰다. 특히 3연승 중에 2승은 올 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9일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82로 인천 전자랜드를 꺾은 인삼공사는 11일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는 서울 SK를 73-62로 물리친데 이어 KCC마저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상승세의 주역은 이정현과 최현민이었다. 이틀 전 SK전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이정현은 전반에만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전반을 43-26으로 크게 앞서는데 힘을 보탰고 최현민도 전반에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KCC는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조직력에서 무너졌다. 인삼공사는 4쿼터 한때 KCC가 14점차로 좁혀오자 이정현과 신인 김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등이 KDB금융그룹 2013 챌린지컵 첫 경기에서 여유있게 1승씩을 챙겼다. 삼성생명은 13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A조 경기에서 박태은(21점), 박다정(19점) 등을 앞세워 광주대를 95-51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 6개 구단과 실업 3개팀, 대학 7개팀이 벌이는 프로-아마 최강전이다. 프로팀들은 대회 규정상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베스트5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없었지만 아마추어 팀들을 상대로 월등한 실력차를 보여줬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춘천 우리은행이 단국대를 97-61로 꺾었다. B조에서는 동아백화점이 수원대를 69-63, 부산체육회가 전주 비전대를 60-35로 각각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경주마 일대기를 소개한 책이 국내 처음으로 발간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최초로 17연승이란 위업을 달성하고 세상을 떠난 ‘미스터파크’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데뷔 전 마주들로부터 외면 받았던 ‘미스터파크’는 첫 구입한 마주가 첫인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고 잠재력을 알아본 곽종수 마주가 품에 안아 김영관 조교사에게 조련을 맡기면서 명마로 거듭났다. 미스터파크는 지난해 6월 경주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고, 마주인 곽 씨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를 선택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아이 엠 미스터파크’란 제목의 이 책의 저자는 성장 과정을 지켜본 한국마사회 박희태 차장으로 ‘미스터파크’의 탄생을 시작으로 말과 경마의 역사, 경마문화, 경주마 혈통, 경마시스템 등 경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초보자들도 쉽게 1인칭 말의 눈으로 풀어놓았다. 또 한국경마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미스터파크’가 안락사 될 수밖에 없던 상황과 ‘미스터파크’을 기리는 관계자와 경마팬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책 속의 역동적인 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