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인 평택시청 요트팀이 존속과 해체의 기로에 놓였다. 팀을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가 지난 2011년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단행한 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팀에 6개월 유예 기간을 선언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기 때문이다. 10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청 소속 5개 직장운동경기부 중 요트와 레슬링 등 2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팀 해체 의사를 밝히고 2013년도 계약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한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일 진행된 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시는 각각 연간 3억~3억5천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되는 요트팀과 레슬링팀의 운영이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결국 2개팀의 사실상 해체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총 9명(요트 4, 레슬링 5)의 선수와 지도자가 실직 위기에 놓인 것은 물론 도내 비인기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사기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1990년 창단 이후 아시안게임 요트 3연패(1998~2006)를 비롯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포함해 최근까지도 우수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스키 꿈나무들의 산실인 ‘제6회 중재(中齋)배 전국 초등학생 스키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개최된다. 중재배 대회는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를 주도한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총장(범은장학재단 이사장)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고 스키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대한스키협회와 한솔개발㈜, 단국대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전국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알파인스키(회전·대회전)와 크로스컨트리(단거리·장거리) 등 2개 종목을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2013년 1월 1일 현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대한스키협회 등록선수여야 하며 13일 오후 4시까지 대한스키협회에 신청하면 출전이 가능하다. 중재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대회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올시즌 가장 먼저 열리는 전국 초등학생 대회다. 한편, 중재(中齋)는 장충식 단국대 학원장의 호로, 장 학원장은 단국대 총장
“K리그, 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모두 욕심이 납니다. 무엇보다 K리그에 집중해 수원의 우승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유니폼을 입은 ‘인민 루니’ 정대세(29)가 팀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세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구단에 들어와서 영광”이라며 “독일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 이번 시즌 수원의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K리그에 문을 두드린 끝에 그가 원하는 구단으로 꼽은 수원에 입단, 3년간 청백적 유니폼을 입고 국내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이석명 수원 단장으로부터 등번호 14번이 달린 파란 유니폼을 전달받은 정대세는 “서정원 감독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4번을 받고 수원이 내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대에 보답하고자 전지훈련부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주로 최전방 공격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가 2012~2013 캐피털원컵(리그컵) 준결승에서 기성용(24)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강호 첼시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스완지시티는 10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대회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미추, 후반 추가시간 대니 그래엄의 골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사상 첫 캐피털원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스완지시티는 오는 24일 새벽 안방인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첼시를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면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집중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8강전에서 미들즈브러의 자책골 덕에 행운의 승리를 거둔 스완지시티는 전반 첼시의 공세에 고전했다. 첼시는 전반에 후안 마타 등을 앞세워 14번의 슈팅을 날리며 스완지시티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스완지시티는 변변한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하며 먼저 웃었다. 전반 38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자기 진영에서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받고 머뭇거리던 사이 조너선 데 구즈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문학구장의 ‘신나는 SQ월드 체험관’에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도자과정에는 서울·경기·인천의 교사 3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지수(SQ) 측정방법과 스포츠 지식, 예절 교육 등을 지도받았다. SQ를 공공 개발한 스포츠산업연구센터의 전문가와 SK 손지환 코치 등이 교육을 담당했다. SQ는 마케팅 전략과 교육을 결합하기 위해 SK가 개발한 것으로, 스포츠 관련 활동으로 얻는 활력과 사회성 등을 가늠하는 척도다. 지난해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은 SK는 SQ를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활용하는 지도자를 기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 광성중학교 김세호 교사는 “SQ 프로그램과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워 좋았다”면서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흐름에 맞춰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SK 장순일 마케팅그룹장은 “일선 교사들이 비만, 저체력,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문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신구대결이 오는 13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1천800m·핸디캡)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 이신영 조교사를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금아챔프’와 최고령 암말 ‘탑포인트’가 그들로 우승을 향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두 마필의 질주 스타일이 모두 선입으로 누가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해 제 능력을 발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도전 세력으로는 ‘다함께’, ‘스페셜윈’, ‘강철도령’이 지목되고 있다. ‘금아챔프’(5세·수말)는 이신영의 관리를 받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 스타일로 어떤 경주전개에서도 다양한 작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고 단점으로 지적돼온 기복 심한 플레이도 최근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극복한 상태다. 다만 최근 선전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문제지만 초반 무리하지 않고 자기만의 경주를 펼친다면 자력우승이 충분하다.통산전적 19전 7승, 2위 5회. 승률 36.8%, 복승률 63.2%. 경주마론 은퇴시기에 접어든 ‘탑포인트’(9세)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추입력은 지금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09년부터 출전한 21경기를 모두 4착 이내 성적을 거두면서 명실상부 최강 암말로 녹슬지 않은 탄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와 남자 피겨 유망주 김진서(17·오륜중)가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 선수로 공식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상임이사회의 논의를 거친 결과 두 선수를 대표로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김연아는 복귀전인 지난해 12월 독일 NRW트로피 대회에서 종합 201.61점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필요한 최소 기술점수(쇼트 28점, 프리 48점)를 넘겼다. 이어 이달 5~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10.77점으로 우승해 대표 자격을 얻었다. 김진서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프리스케이팅 최소 기술점수(65점)를 넘긴 데 이어 지난달 NRW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최소 기술점수(35점)를 넘겼다. 올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181.34점으로 이준형(수리고·183.68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준형이 올 시즌 최소 기술점수를 넘기지 못한 탓에 차점자인 김진서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3월11일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김연아와 김진서가 각각 남녀 싱글에서 1~2위에 오르면 한국에는 3명의 출전권이 나온다.
강원도에서 열릴 2015년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기초·핵심 종목인 수영을 다른 지역에서 치르도록 해달라고 개최지 스스로 요청해 대회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내 체육회 회의실에서 전국체전위원회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 안건 중 하나는 강원도가 유치한 제96회 전국체전의 수영 종목 개최 건이다. 강원도는 19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을 유치하면서 도내 유일하게 길이 50m짜리 풀을 갖춘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경영·다이빙·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수구 등 수영 종목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시설이 낡아 대한수영연맹 공인 2급 이상 수준의 경기장으로 개·보수하고, 관람석 등도 새로 단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는 다이빙 종목을 개최할 풀이 없어 이를 새로 지어야 한다. 1996년 강원도에서 열린 제77회 대회 때에는 다이빙 종목을 충남 아산에서 치렀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춘천시는 수영장 개·보수 예산 등은 확보하겠지만 이후 늘어날 관리·운영비용을 대기가 부담스럽다면서 강원도에 전국체전 개최는 힘들다는 방침을 전했다. 다이빙장 신축은 2005년에도 추진됐지만 강
여자 프로농구에서 보기 드문 3대3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지난 8일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선수 3명씩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뛰던 센터 강영숙(32·186㎝)과 포워드 이연화(30·177㎝), 외국인 선수 캐서린 크레에벨드(32·193㎝)가 KDB생명으로 옮기고 KDB생명의 포워드 곽주영(29·183㎝)과 조은주(30·180㎝), 애슐리 로빈슨(31·193㎝)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선수 맞교환은 1위 춘천 우리은행에 3경기 차로 뒤져 있는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청주 KB스타즈에 역시 3경기 뒤진 KDB생명이 분위기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으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강영숙은 올해 21경기에서 평균 5.9점에 리바운드 5.7개로 지난 시즌에 비해 주춤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신정자(33·185㎝)와 함께 골밑에서 ‘트윈 타워’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3점슛이 능한 이연화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경기당 9.6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