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청년 일자리 해소와 고용 독려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수원시청 인근에서 경기지청 관계자들은 청년고용지원제도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지역 사업주들이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지원제도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리플릿에 등에 관련내용을 담아 배포하며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경기지청은 오는 19일 기흥역, 28일 병점역에서 청년일자리 독려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덕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사항이 좋지 않지만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의 청년고용지원제도를 지역 사업주들이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난 돌파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수원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민모금을 통한 기념조형물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수원의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중인 기념조형물 건립기금으로 3억원의 시민성금이 모급됐다고 밝혔다. 목표액은 5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3·1운동의 강렬한 항쟁지이자 순국지로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역사성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은 기념물을 건립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과 단체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르네상스포럼에서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영통구청 유관기관 단체에서 3천6백60만여원을 전달했다. 또 시민단체 등에서 100원 단위까지 입금하는 등 자발적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기념조형물은 수원시청 앞 88올림픽공원에 조성되며, 이곳에는 평화의소녀상과 필동 임면수 선생 동상이 위치해 있다. 조형물은 3·1운동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고, 권위적이지 않으면서 온화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상징물로 조성한다는 것이 추진위의 입장이다. 성금모금은 4월15일 마감하며,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사철을 앞두고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산림연접지역과 산불취약지역에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 위반 행위자에게 산림 보호법에 따라 10~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보유하고 있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무단입산자 및 산림 내 불법 취사행위 등에 대한 공중 단속도 실시한다. 김진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위험기간 동안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 행위를 절대 금해 주길 바란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산림 관서에 신고해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관내에서 농산폐기물, 생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잦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산불 또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 예방 진화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계도와 마을방송, 현수막 부착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용각기…
인천 한 도로에서 축사를 탈출해 활보하던 소 한마리가 20여 분만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13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4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도로에서 소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목줄이 없는 상태로 도로를 활보하는 소를 발견했다. 이어 소 주인 A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소방대원들은 함께 소를 도로 외곽으로 몰아 포획했다. 이 소는 A씨가 한눈을 판 사이 열린 축사 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했고 인근 도로를 20여분간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재산피해 없이 소를 신속하게 포획해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며 “지역 축사 관리자들은 동물들이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조선족 근로자가 인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동료들과 작업을 하던 도중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건설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중국동포(조선족) 근로자 A(66)씨가 폐기물 선별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선별기에 폐기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동료 근로자 2명도 함께 작업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입사 3년 차로 조선족 아내 B(64)씨와 함께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해당 공장에서 먼저 청소 등 일을 해오다가 남편의 취업을 주선한 뒤 간병인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서 “남편은 기숙사 생활을 했고 한 달에 2∼3번 정도 만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건설폐기물을 중간처리하는 곳으로 직원은 110여명가량이다. A씨는 사고 당일 야간 근무조로 오후 7시쯤 출근해 다음 날 오전 6시에 퇴근할 예정이었으며 공장은 2조 2교대로 하루 20시간 이상 가동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선별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
다소 쌀쌀한 봄 날씨에 경기도와 인천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지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이 난 곳은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으나 산불은 불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계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접한 서울지역에서까지 검은 연기가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2대 등 장비 37대와 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고양시청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산불은 아직 진화중에 있다. 이와함께 비슷한 시간 인천 강화도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나 오후 4시 현재 진강산의 임야 30만㎡가 탔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0대와 대원 112명을 투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송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송 대표가 사망함에 따라 송 대표를 향한 경찰 수사는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오피스텔 공사장 2명 중상 건설노동조합이 수원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관 폭발로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13일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 소속 30여명은 경기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안전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 작업을 강행하다 발생한 인재”라며 “고용노동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콘크리트 타설 공정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관이 폭발해 작업하던 A(50) 씨 등 근로자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A씨 등은 신체 일부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콘크리트 펌프카에 설치된 지름 15㎝ 크기의 배관을 이용해 콘크리트를 공사장 1층에서 7층으로 올려보내고서 배관 안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제거하려다 산소를 주입하던 중 공사장과 연결된 펌프관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자체 조사에 따르면 콘크리트 타설 뒤 배관 안에…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분권 실현과 미세먼지·기후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와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은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에서 ‘지역에너지전환 협력을 위한 공동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정부의 행정력, 지역 시민의 참여, 한국에너지공단의 전문성을 모아 지역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에너지전환, 이제는 지역이다’라는 제목의 선언에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패러다임도 지방정부와 시민 역할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과 시민이 협력하며 에너지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국가는 지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사항으로 ▲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 협력 ▲에너지정책 정보 공유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협력 ▲주민 갈등 예방·해결과 이익 공유 추진 ▲전국 곳곳을 에너지전환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제시했다. 염태영(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장)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핵심증인 2명이 계속해서 출석을 미뤄 공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등에 따르면 이 지사 사건 담당 재파부인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백모씨와 전 용인정신병원 이사장 이모씨에 대해 수차례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으나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검찰 측 증인으로 지난달 28일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첫 공판기일부터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재판부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11일 제9차 공판에서 “14일 열리는 제10차 공판에 출석하도록 백씨와 이씨에게 소환장을 발송했으나 백씨는 연락이 안돼 알 수 없고 이씨도 어렵다고 연락이 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백씨는 이 지사의 친형 고 이재선씨가 강제입원 시도 사건 당시인 2012년 이전부터 조울증을 앓았는지를 확인할 증인이다. 이 부분은 공판의 최대 쟁점으로 이 지사 측은 ‘2002년 2월경 백씨에게 조증약을 받았다’는 이재선씨의 SNS 글과 같은 내용의 2012년 10월 이재선씨의 검찰 조서 등을 근거로 이재선씨가 2012년 이전부터 조울증이 있었다고 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