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인 용어들을 시 제목으로 실생활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시로 알려진 안희두 시인의 ‘개간지 두샘’이 출판됐다. 안희두 시인은 수학선생님으로 27년간 교단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교감으로 승진, 현재 수원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개간지 두샘’은 제자들이 직접 붙여준 별명으로 시집의 표지 그림도 학생들의 작품이다. 시집은 2부로 제1부에는 ‘Happy New Day’로 독자와 학생들의 마음이 새로워져 늘 싱싱하고 아름다운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았다. 제2부에는 27년 동안 교단에서 교사로서 생활했던 내용을 주로 담았다. 공집합, 부등식을 풀며, 제곱근 풀이, 타원, 수학을 가르치다 등 경시대회 문제를 시조로 담아내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베네딕도 16세 베르나르 르콩트|출판|200쪽|8500원. 생존 인물의 평전을 쓰는 일은 조심스럼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르콩트는 썼다. 이 저널리스트는 객관성과 균형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기 잣대와 남다른 시각을 겸비했다. 현 교황을 자리매김하는 횡적 좌표가 유럽,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이라면 그 종적 좌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다. 교황개인의 인생 역정과 정신세계가 빠지지 않았으니 겉으로는 평전이라고 하지만 평전의 꿀물을 바른 이 작은 책 속에는 지난 세기 유럽 가톨릭 지성사와 교회사가 야무지게 압축돼 있다. 생존 인물의 평전을 쓰는 일은 조심스럼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르콩트는 썼다. 이 저널리스트는 객관성과 균형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기 잣대와 남다른 시각을 겸비했다.현 교황을 자리매김하는 횡적 좌표가 유럽, 그 중에서도 바이에른이라면 그 종적 좌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다.교황개인의 인생 역정과 정신세계가 빠지지 않았으니 겉으로는 평전이라고 하지만 평전의 꿀물을 바른 이 작은 책 속에는 지난 세기 유럽 가톨릭 지성사와 교회사가 야무지게 압축돼 있다. 꿈꾸는 인생 피터 맘슨|홍성사|00쪽|1만
1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ㆍ해냄)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ㆍ문학동네) 3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4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ㆍ살림) 5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ㆍ오픈하우스) 6위.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29 (송도수ㆍ서울문화사) 7위.무지개 원리-스마트버전(차동엽ㆍ위즈앤비즈) 8위.로드(코맥 매카시ㆍ문학동네) 9위.English Restart Basic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ㆍ뉴런) 10위.구해줘(기욤 뮈소ㆍ밝은세상)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화가1 강모림 글|돌풍|222쪽|1만6천800원. 예술과 대중과의 두터운 벽 사이에 만화가 녹아든다. 언제부터인가 예술과 대중사이에 단단한 벽이 있었고 그 벽을 부수기 위해 많은 예술가의 고뇌가 있었지만 정작 그것은 대중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또 ‘예술’이란 말만 들으면 ‘위대함’, ‘거장’ 등 단어를 사용하기 바뻐진다. 더욱이 미술관에 가면 무언가를 느껴야 진정 예술을 아는 사람처럼 생각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그림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진실된 방법으로 예술을 이해할 수 없을까? 지루하기만 했던 화가의 연대기.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했던 화가의 인생이 만화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온다. 로맨스 일샌인 순정만화계에서 독자적인 만화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강모림의 ‘화가1-마네와 모네’가 출간됐다. 이 책의 묘미는 화가들의 삶과 에술을 만화의 장점을 살려 실제적인 삶을 재료로 새롭고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마네의 삶에서 모네가 조연으로 등장하고 모네의 삶엔 마네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등 두 사람의 삶 속에서 많은 화가들의 모습도 함께 볼…
‘인사를 하는 몇초 사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킬수 있다면?’ 유난히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과 만나면 금방 마음을 터놓게 되고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나간다. 또 첫인상도 참 좋다. 어느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든 결국은 인간관계와 소통 능력이 받쳐주어야 함을 누구나 절실히 느끼고 있다. 니콜라스 부스먼의 90초 첫인상의 법칙이 출간됐다. 이 책은 그 사교성과 친화력의 비밀을 밝히고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기술과 훈련법들을 소개한다. 책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7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표정이나 몸짓, 태도, 목소리 등 언어 외적인 요소들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첫 만남에서부터 시작해 호감을 얻고 마음을 열어 소통을 이루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특히 그 과정에서 만남 직후 첫인상을 결정짓는 90초 동안 말과 바디랭귀지를 입체적으로 동원하여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다.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사이사이 말과 바디랭귀지를 호소력 있게 다듬을 수 있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본다.’ 2006년도 서울연극제에서 관객 평가단이 선택한 인기상 수상작 ‘염쟁이 유씨’가 오는 26, 27일 의정부예술의 전당을 찾는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사십년 동안 염쟁이 일을 했던 유씨가 생애 마지막 염을 하게 된 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씨는 조상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그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른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한다. 유씨는 기자에게 수시로부터 반함, 소렴, 대렴, 입관에 이르는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염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염 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자신이 이제까지 경험했던 수많은 죽음과 갖가지 사연을 들려 준다. 이 작품은 모노드라마 형태로 배우 유순웅이 혼자 등장하는 1인극이지만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고 마당극처럼 관객들을 무대위로 끌어들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특별함이 있다. ‘염쟁이 유씨&r
‘우리가 항상 볼 수 있는 주변의 물건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로 나와 어린아이들과 친구가 된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내 친구 플라스틱’이 오는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색다른 변신을 꿈꾸고 있다. 이번 아동공연은 쉽게 버려지는 병과 플라스틱통들을 ‘내 친구’로 만들어 보며 창의적인 연극놀이의 방법을 이용한 극으로 꾸며진다. 또 이야기 속에서 재활용품이 자유로운 상상 속에 살아 움직이는 물체들로 변하는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이문화로 관객과 같이 호흡 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공연에 나온 인형들을 만들어 보거나 간단하게 병풀룻을 만들어서 연주하는 등 어른과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료 1만5천원. (문의 : 031-790-7979)
경기잡가 ‘육칠월 흐린날’의 가사와 선율을 주제로 창작한 ‘여름잠’, 5음음계 밖의 소리를 사용, 이질적이지만 자극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고춤’, 카프카의 변신 중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한 뒤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심리를 표현한 ‘소외’…, 마지막으로 연주와 녹음된 연주곡이 함께 연주되는 그림자 놀이. 퓨전국악그룹 ‘The林’의 거문고주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성숙한 연주를 선보였던 대표적인 차세대 거문고주자 박찬윤이 오는 20일 6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첫 독주회를 갖는다. ‘박찬윤 거문고 이야기 담(淡·談·坍)’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독주회의 형식에서 탈피하고 각 주제마다 연주자가 함께 나누고 싶은 화두로 이야기를 세 개의 음악과 무대로 선보인다. 특히 박찬윤씨가 직접 작곡한 소편성의 곡들을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 ‘담(淡)’이 거문고와 음색과 다른 악기들의 조화를 통해 가볍게 거문고의 세계로 안
가을로 가는 환절기를 맞아 요즘 탈모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탈모가 환절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피부성 증상이기 때문이다. 탈모(脫毛)는 사람의 몸으로부터 털이 빠지는 것을 지칭하는데 통상 사람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모발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신체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탈모는 외견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건강상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젊어서 머리가 심하게 빠지는 남자는 심혈관질환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여자의 경우에는 여드름, 몸에 털이 많이 생기는 다모증, 불임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며 갑상선 질환이나 각종 자가 면역질환, 감염성 질환 등도 탈모와 관계가 깊다. 털은 피부와 같이 성장주기가 있다. 성장기와 휴식기가 있다는 것이다. 털이 빠지는 것은 비교적 짧은 휴식기 동안 세포분열이 중지돼 모낭의 힘이 약화돼 발생하는 것이다. ◇탈모증 기준 사람의 두피에는 평균 10만개 이상의 머리털이 있으며 보통 하루에 40~100올 정도의 털이 빠진다. 머리카락이 하루에 140올 이상 빠지면 일단 탈모증이 아닌가 의심해야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개에 한웅큼 이상 머리카락이 빠져 있으면 탈모증으로 보면 된다. 탈모증…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만끽할 수 있는 섬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우리의 섬 독도. 최근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주장하며 자국의 씨네마현에 편입시켰다. 얼마 전에는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자신들의 영유권이라고 표기해 가뜩이나 우리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그러나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위치한 우리나라 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또 최근 모 결혼정보업체에서 설문한 결과 독도로 신혼여행을 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62%가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독도는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조국의 땅이다. 그럼 새들의 고향이라 불렸던 독도를 찾아가보자.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우리의 섬 독도로 떠나련다 독도를 향하는 송봉호에 몸을 싣고 독도를 향해 점차 다가갈수록 탄성이 절로 나왔다. 거대한 산봉우리 2개가 나눠 우뚝 선 절경은 본지 취재팀을 설레게 했다. 선착장에 내려서야 비로소 우리 땅, 독도를 밟았다는 감격을 느낄 수 있었다. 해발 168.5m의 ‘뽀족한’ 서도를 향해 카메라 렌즈에 초점을 맞추자 늠름한 모습을 자아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