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새로 말한다 새로 만든다 김채현 글|사회평론|224쪽|1만5천원. 춤은 이제 생활의 중심이다. 인터넷 UCC 동영상 가운데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춤 동영상이고 비보잉과 스포츠 댄스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춤은 몸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표현도구를 이용하는 예술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춤에 빠져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춤, 새로 말한다 새로 만든다’는 춤에 쏠린 폭발적인 열광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엄중하게 춤의 위기를 경고한다. 대중들의 춤에 대한 높은 열망과 점점 거리가 멀어져 가는 우리 예술 춤 무대의 빈곤한 창의력과 열정의 부재를 지적한다. 그리고 그 지적은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토대의 형성으로 이어진다. 현대 예술 춤이 탄생한 외국의 사례를 차분히 분석하는 과정은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에 대한 분석이고, 그들의 현재 춤에 대한 관찰은 우리의 미래 춤을 만들어가는 데 훌륭한 토대로 작용한다. 이 책은 단순하게 지식을 던달하려고 하지 않는다. 드보다 오늘날 새롭게 변화된 문화환경을 전달하고, 그것의 의미를 분석해 우리 춤이 가야할 길을 찾는데
세계화에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씨름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 위해 마련한 직불금을 부당하게 타낸 것으로 의심 받는 사람이 17만 여명이라는 사실 앞에서는 절망이다. 끝 모르는 욕망과 도덕적 해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그걸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인문이다. 인간의 조건부터 성찰해야 한다. 인문의 샘이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도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대인들이 숭배하던 그 시대 그 모습으로 신과 인간을 그린다. 축제 등 일상을 통하여 독자들을 그 시절로 안내한다.
180억 공무원 김가성|쌤앤파커스|244쪽|1만2천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무원으로 고창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가성의 현장공무원 성공기. 공무원 현업 일선에서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해 느끼고, 행동하고, 변화시킨 한 공무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공무원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보람과 긍지를 맛볼 수 있는 지름길인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청보리밭 축제의 착안에서 실행까지의 뒷얘기, 고창 복분자 브랜드 ‘선연’을 만들기까지의 경험담,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 소장으로 일하던 이야기, 각종 고창 특산물을 상품화하면서 겪은 사연 등을 담았다. 추락하는 제국 워런 코헨|산지니|336쪽|1만6천원. 수십 년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월가의 몰락으로 1989년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 붕괴 이후 세계를 지배해온 신자유주의도 종말을 맞게 되었다. 시장이 만능이라는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 포장한 채 경제적 패권을 휘두르던 미국의 지위가 한순간에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제국의 추락을 냉전 이후 미국의 외교정책에서 먼저 발견해낸 워런 코헨의 ‘추락하는 제국&
1위.바람의 화원 1(이정명·밀리언하우스)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3위.English Restart Basic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4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해냄) 5위.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편(박경철·리더스북) 6위.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7위.흐르는 강물처럼(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8위.English Restart Advanced1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9위.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유수연·위즈덤하우스) 10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살림) /자료제공=북피알미디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레스토랑 2009 블루리본 편집부 글|클라이닉스|432쪽|1만8천원. ‘오늘은 서울 도심안에 있는 어떤 맛집들이 우리의 오감을 채워줄까?’ 지난 2005년 11월 첫 발매 이후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서울의 레스토랑’이 출간됐다. 2009년 판에서는 기준이 더 강화돼 리본을 받는 레스토랑의 총 수가 2008년 판에 비하여 10% 정도 감소했다. 2007년 판부터 도입된 파인 다이닝(Fine Dining)이라는 개념은 2009년 판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던 레스토랑의 증가율이 올해는 조금 주춤한 듯 하다. 특별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음식 종류가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각 분야별로 골고루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이 오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미식 문화를 한 단계 높일 이러한 레스토랑에 거는 기대는 크다. 2009년 판은 편집과 디자인적인 면에서 보다 보기 편하고 찾기 쉽도록 재구성 되었다. 더욱 많아진 독자 평, 더욱 상세해진 인
제국에 반대하고 야만인을 예찬하다 마이크 데이비스 글|유나영 옮김 무선|512쪽|1만8천원. 미국에서 불어온 금융 불안은 한반도의 앞날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거품과 시장 만능주의에 대해 전쟁에 올인하는 백악관의 행태에 대해 비난해 왔지만 그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일은 사실 별로 없었다. 펀드에 투자한 돈이 반토막이 난 뒤에야 외국계 보험회사에 들어놓은 보험 원금이 위태로워진 뒤에야 사람들은 진지하게 묻기 시작했다. 도대체 미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그 대답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좌파 역사학자 마이크 데이비스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발표했던 글을 한 권으로 역었다. 미국이 선택한 제국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저자는 속 시원한 일갈이 종횡무진 펼쳐진다.
도둑질은 처음이어서 떨린다는 사기꾼 ‘덜 늘근 도둑’과 절도 전과 18범의 ‘더 늘근 도둑’이 미술관을 털기 시작한다. 시대를 초월한 시사코미디 연극의 고전 ‘정말 웃기는 연극’의 소문이 밝혀진다.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008 늘근 도둑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 1회 동숭연극제’ 초청으로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된 이후 1996년 명계남, 유오성출연, 1997년 앵콜공연,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 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다. 특히 2003년 ‘生연극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공연될 당시 ‘정말 웃기는 연극’이라는 입 소문에 배우 명계남의 유명세까지 가세하여 대기표까지 만들어야 할 만큼 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많은 연극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연극’으로 기억되고 있다. 시대를 관철하는 사회적 발언이라는 묵직한 주제
바람에 살랑거리는 커튼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처럼 귓가에 부드럽게 맴도는 피아노선율…. 진한 감성선율과 수줍은듯한 미소로 우리에게 특별한 설레임으로 다가왔던 이루마. 그가 2년 여의 여행을 끝내고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음악을 들고 오는 1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두달간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음악성과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이루마는 재작년 군입대를 위해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이루마. 심플한 선율에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실어내는 그의 연주에는 감미로운 멜로디만큼 이나 따뜻한 그의 감성이 스며들어 있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유럽 음악 영재의 산실 ‘퍼셀 스쿨’을 졸업. 이후 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하여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 위슬에게 사사 받았다. 킹스컬리지 재학시절부터 영국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음반 발매하였으며, 유럽 순회 클래식 연주회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영화음악…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콩쥐는 못된 새엄마와 이복동생 팥쥐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다. 그래도 콩쥐는 원망 한마디 없이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한다. 심술궂은 새엄마는 콩쥐가 자기의 친딸 팥쥐보다 여러모로 나은 것이 늘 못마땅하다. 그래서 밑 빠진 독에 물 채우기 라든가 나무호미로 자갈밭 매기 따위의 어려운 일만 골라 시키는데…. 동양의 ‘신데렐라’, ‘콩쥐와 팥쥐엄마’가 내달 1일 부터 8일까지 8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잊혀져 가는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소재로 극단의 전문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예술적 가치를 고양시키고 열린 공간에서 3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획됐다. 관람료 전석 1만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0시20분(단체)/11시30분(단체)/오후3시, 주말 12시/오후2시/4시. (문의: 031-378-4255)
간암(肝癌·Liver cancer)은 간세포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6개월 이상 생존하면 잘못된 진단이라는 격언이 말해주 듯 예후가 나쁜 암이다. 간은 긴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며 암이 발견될 때는 이미 말기인 것이 대부분이다. 세계적으로 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 아프리카, 대만, 중국, 동남아, 일본 등이고 북유럽과 미국 등 지는 간암 환자가 적다. 우리나라의 연간 간암 환자 발생 수는 세계적으로도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구 10만명 당 남자는 28명, 여자는 8명 정도의 간암 환자가 매년 새로 생긴다. 특히 40~50대의 간암 발생률은 남자 75명, 여자 1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암 원인 B형 간염은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60-70% 정도에서 발견되는 간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C형 간염 환자와 간경화 환자 역시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고 여러 원인에 의한 간 질환 환자와 가족 중에 간암이 있는 경우에도 간암 빈도가 높다. 간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간 기능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간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33명, 여자 10명 정도로 간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이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