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새하얀 ‘백옥살’ 알알이 옥구슬 같아라! 맛있는 밥은 모름지기 갓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촉촉한 물기가 배어 있고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나며 입안에 넣었을 때 밥알이 낱낱이 살아 있음이 느껴져야 한다. 또한 혀로 밥알을 감았을 때 침이 고이면서 단맛이 더해지며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게 이빨 사이에서 기분 좋은 마찰을 일으켜야 비로소 맛있는 밥이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쌀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최고의 쌀이 ‘경기미’라는 것과 경기미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쌀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용인의 백옥쌀’이라는 것은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용인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긴 일조량, 그리고 기름진 옥토 등 최상의 자연조건에서 농민들의 정성과 땀으로 가꾼 우수한 품질의 1급 특미 백옥쌀을 소개한다. ◆고품질 생산 매뉴얼 등 철저한 관리로 최고의 품질만 공급 = 맛있는 밥으로 유명한 용인 백옥쌀의 차별성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째로, 품종은 전량 계약재배로 추청 보급종만을 사용하며 비배관리는 토양분석을 통해 규산 등 맞춤비료로 처방하여 시비하는 고품질생산 매뉴얼에 맞춰 재배한다. 두
첼로의 신동 장한나와 런던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공연이 오는 11월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내한하는 장한나와 런던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바로크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헨델의 ‘콘체르토 그로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공연은 그녀가 항상 좋아했던 바흐의 묵직한 악풍에서 빠르고 강렬한 리듬의 바로크 레퍼토리의 새로운 시도이다. 비발디의 사계로 강하게 알려져 있는 관객들에게 이번 공연으로 그의 음악적 깊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한나는 세살 때 피아노를 배우다 여섯 살 때 자클린 뒤 프레의 ‘엘가 협주곡’을 듣고 첼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7살에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 8살에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특별한 재능을 보인 장한나는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음악 수업을 받고, 11살에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Grand Prize)과 현대 음악상(Contemporary Music Prize)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했
우아하고 서정적인 벨칸토 선율, 재미와 따뜻한 감동이 있는 도니제티 희가극 최고의 걸작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부천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늘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란 고전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현대인에게도 부담없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농장주의 아름다운 딸 아디나에게 구애하는 순박한 마을 청년 네모리노와 군 하사관 발코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사랑의 묘약을 가장한 포도주를 파는 약장수 둘카마라의 활약으로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부천필과 최고의 합창단 부천필코러스가 최고의 제작 스텝, 성악가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고품격 오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문의: 032-320-6338)
성남아트센터는 22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회원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는 유료 회원들에게 감사 뜻 표현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회원 위한 작은 음악회이다. 성남아트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가져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음악회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을 소재로 해 연다. 출연자는 한국을 대표하며 프랑스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북유럽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가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낭만적이면서도 편안한 재즈 선율을 선사하고 공연 후 팬 사인회와 다과도 마련 된다. 한편 나윤선은 김민기 연출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주인공 연변 처녀역, 유럽 CIM 재즈보컬과 졸업,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 수석 졸업, 프랑스 권위의 재즈콩쿨 Le Concours de La Defense 심사위원 특별상, 동양인 최초 CIM 재즈보컬과 교수 재직, 나윤선퀸텟 미국 뉴욕 재즈 앳 링컨센터 로즈 씨어터 단독초청 공연 등 정평받는 재즈보컬이스트로 활약해왔고 울프 바케니우스는 스웨덴 출신의 북유럽을 대표하는재즈 기타 뮤지션이다. 오스카 피터슨, 팻 매시니 등 재즈 역사로 평가받는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왔고 재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이은식|청목산|640쪽|1만7천원. ‘실록’이라고 하면 우리는 먼저 난해한 한자와 딱딱하기 이를 데 없는 역사 서술 방식을 떠올린다. 어찌 보면 널리 읽히기보다는 순간순간의 필요나 궁금증 때문에 찾는 책이 실록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 ‘재미있게 손에 잡히는 역사’를 먼저 고려하고 있다. 고려 34대 왕의 탄생과 죽음, 즉위 과정과 왕이 된 후에 일어난 여러 가지 역사 기록들을 치밀하게 구성하여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다. 우리 아이 책읽기 엄마 하기 나름이다 곽정란|젠북|248쪽|1만500원. 책과 함께하는 가족 문화가 무엇보다 절실할 때….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스스로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할지를 잘 모를 때가 태반이다. 이는 부모들 스스로가 사실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그런 책읽기 자세를 지니지 못하고 있을 때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우격다짐으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그 문제점이 어디에서 연유하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다. 결국은…
1위.바람의 화원 1(이정명·밀리언하우스) 2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3위.English Restart Basic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4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해냄) 5위.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편 (박경철·리더스북) 6위.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7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살림) 8위 English Restart Advanced1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9위.로드(코맥 매카시·문학동네) 10위.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김남수·정통침뜸연구소)
빌라도의 아내 앙투아네트메이 글|허진 옮김 지식의 숲|529쪽|1만5천원. 신비하게도 클라우디아의 꿈은 현실이 된다.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 직전에 미리 그녀의 눈앞에 환영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치적·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살던 클라우디아에겐 그녀의 특별한 능력은 오히려 저주일지도 몰랐다. 운명은 클라우디아를 이시스 여신의 신전과 폼페이 신비의 저택으로, 페르가뭄의 악명 높은 뱀 구덩이로, 그리고 본시오 빌라도의 품 속으로 이끌지만 그녀의 마음은 항상 다른 곳에 있었다. 논픽션 기사를 쓰는 저널리스트 앙투아네트 메이의 첫 소설 ‘빌라도의 아내’가 출간됐다. 이 책 역시 소설이 아니라 논픽션을 콘셉트로 잡고 있다가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런 이유로 책 속에는 당시 로마의 정치적 상황과 풍습 등이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소설 속 클라우디아가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빌라도의 아내’ 저자인 앙투아네트 메이는 이 대목을 모티브 삼아 방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어릴 적부터 ‘예지몽’을 꾸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던 클라우디아, 유능하
미얀마 산책 크리스틴조디스 글|고영자 옮김 대숲바람|366쪽|1만5천원. 아시아 땅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동양 문화를 글로 담아내오고 있는 작가, 크리스틴조디스의 ‘미얀마 산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순수한 여행객이 되어 미얀마와 오롯하게 교감한다. 미얀마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버린 자신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기도 하고, 고통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에서 삶의 위엄과 마음의 여유를 읽어내기도 한다. 붉은 노을이 황금빛 파고다와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고, 유유히 흐르는 이라와디 강을 따라 소박한 일상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미얀마. 미얀마를 한 번이라도 다녀왔던 사람은 그 풍경에 끌려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미얀마를 세 번이나 방문했던 저자도 비판적 지성의 눈으로 미얀마의 현실을 담아내려고 애쓰면서도 미얀마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군사정권의 독재와 억압으로 인해 미얀마 사람들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풍부한 이해를 지닌 저자도 이 책에서 이라와디 강을 따라 동에서 서로, 북에서 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현재를 돌파해 나갈 수 있는 마음 자세와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거인이 보낸 편지’가 출간됐다. 저자인 앤서니 라빈스는 세계적인 변화심리학의 권위자로서 수많은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는 등 성공적인 삶을 사는 명사지만, 한때는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 할 만큼 빈곤에 시달리며 희망 없는 나날을 보내던 불우한 가정의 소년이었다. 이 책에는 그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개인적인 경험들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어 설득력을 더한다.
한국오페라 60주년을 맞아 베르디 3대 오페라 ‘춘희(La Traviata)’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춘희’는 뒤마의 소설 (1848)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3막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853년 초연당시 동시대의 파리 사교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던 무대는 고전시대 무대에 익숙했던 당대 관객들에게 생소하게 어필하여 참패하고 말았지만 이후, 무대를 당대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1700년대의 모습으로 바꾸고 공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파리 고급사교계의 여인 비올레타와 순수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오페라 ‘춘희’는 선율적 아름다움과 배우들의 아름다움 뒤에 가려진 베르디의 날이 선 인간의 진실과 고뇌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서울오페라단의 무대로 지난 1975년 창단공연을 시작하여 33년 동안 오페라 정통을 고수하며 발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