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실학박물관이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포저 조익(1579~1655)과 잠곡 김육(1580~1658)의 유물 256점을 기증·기탁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오후 3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포저 조익 및 잠곡 김육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기증 및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포저조익선생 추모사업회(회장 조명재)와 김육 종손으로부터 기증·기탁된 유물은 김육의 ‘잠곡유고(潛谷遺稿)’와 보물급인 그의 여러 초상화와 함께 손자 김석주(1634~1684)의 초상화, 조익 선생의 ‘중용사람(中庸私覽)’과 포저유서를 비롯한 문집, 간찰첩, 유서, 초상화 등이다. 내년 4월 개관을 앞둔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는 보물급 귀중본 및 아직 학계에 공개되지 않은 중요자료들을 통해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 시아 실학의 역사를 깊이 배울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유물 기증 및 기탁식에서는 작년 2월 일본실학학회 회장인 오가와 하루히사(小川晴久, 67세) 전 동경대 교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지난 16일 은하수홀에서 ‘제3회 청소년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토론문화를 활성화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에는 도내 13개 시 고교생 82개 팀 164명(2인 1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1·2차 예심을 통과한 8개 팀 16명이 토론의 성찬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사회와 또래문화에 대한 깊은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그 결과 차분하고 일관되게 논리를 전개하고 근거 제시능력 등이 탁월했던 강은진-하동훈(성남외국어고2)팀이 창의상(경기도지사상)을, 임동은(수원 창현고2)-차진영(수원유신고2) 팀이 소통상(경기도교육청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8개 팀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를 맞이해 15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 근현대 100주년 기념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공연예술제와 동구권연극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동구권연극의 주목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동구권 연극계의 제작환경과 시스템, 예술교육을 한국연극계에 접목하는 계기와 공동기획 및 공동작업을 통한 동국권 연극과의 교류를 모색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채승훈 2008수원화성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이 좌장을 맡고 허순자 연극평론가(서울예대 연기과 교수), 김윤철 세계연극평론가협회장(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 초청작 ‘죽음의 춤’(불가리아·스푸마토 극단) Ivan Dobchev 예술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이들은 세미나가 끝난 뒤 ‘죽음의 춤’을 관람하며 동구권연극의 미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를 지휘하는 정명훈, 최상의 앙상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베이징올림픽의 피아니스트 랑랑 협연이 다음 달 9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은 1778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소속으로 창단됐지만, 1982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아래 독립 연주회를 갖고 솔로 교향악단으로서 활동의 폭을 넓혔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은 시즌 중에 오페라가 초연되는 무대로 유명한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연주하고 시즌 공연이 끝나면 세계 투어를 한다. 2004년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로 내한공연을 가졌던 라 스칼라 필하모닉이 이번에는 정명훈과 함께 한국 무대에 선다. 라 스칼라 필하모닉은 2006년부터 정명훈, 다니엘 가티, 리카르도 샤이, 다니엘 바렌보임 등의 지휘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정명훈 지휘자는 1997년 1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를 맡았고 2000년 5월부터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2001년 4월부터 일본 도쿄필하모닉의 특별 예술고문, 2006년 1월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
‘개구쟁이 아기 펭귄 뽀로로’ TV에서만 보던 아이들의 친구 뽀로로가 3차원 영상의 특수효과와 뮤지컬이 접목된 무대에서 어린이들을 맞는다. ‘수리수리 마수리, 신비한 램프 이야기’를 보여줄 뽀로로 군단은 다음달 6일과 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2시, 4시에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무대는 보기만 하는 뮤지컬이 아닌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뮤지컬로 공연의 주체가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또 무대 위의 꽃송이가 객석까지 퍼져나가는 환상적인 영상과 조명효과를 선보이는 등 유아 관객들을 배려해 암전없이 무대를 전환한다. 뽀로로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행을 떠나보자.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24개월 이상 유료관람, 23개월까지는 입장 불가). (문의 031-258-9053)
소통의 뜰에 앉으면 숨 소리, 바람 소리, 사람 소리를 품을 수 있다. 품을 수 있다는 것은 관계의 실을 더욱 단단히 묶는다는 것이고, 관계들은 개개인의 세계와 만나게 되며, 그 세계가 서로 교차할 때 그 뜰은 아름답고 풍성해진다. 하지만 대화 속에는 소통의 오류와 불통의 마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비단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문화라는 틀 안에서도 창작과 체험의 욕구는 관계적 소통과는 무관하게 충족되거나 왜곡되기도 했다. 그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찾아가보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천 샘표스페이스에서는 9월 2일까지 ‘소통(疏通)’전을 개최한다. 김순임, 김지수, 정명국 등 8명의 작가들이 관객 개개인과 마음의 교차를 시도하는 자리다. 그 중 작가 김순임은 ‘The Space 14-배’라는 가변설치 작품을 통해 동음이의성을 가진 ‘배’를 말한다. 타는 배, 그물 침대, 사람의 배를 연상시키는 설치물로부터 관객들은 다양한 감정의 실재를 만날 수 있다. 타는 배는 먼 기억으로의 여행을 가능케 하며, 그물 침대는 따뜻하고 편안함을 전달하고, 엄마의 배를 만졌던 그 때의 부드러움을…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강화에서 지역 향토문학의 텃밭을 일궈온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오는 21일 밤, 강화읍에 위치한 중앙부페에서 ‘제19회 한여름 밤의 시낭송회’와 시화전을 개최한다. 강화문학회는 지난 1999년 창립이후 매년 여름, 평범한 일상인의 문학을 주제로 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문학이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생활 속의 정서적 표현으로 주민 곁에 다가가 지역문학도들의 저변 확대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시낭송회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구경회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 인접한 김포시와 인천시 및 중앙문인들도 참석해 강화문학회의 낭송회와 시화전을 축하할 예정이며 지역의 향토성 짙은 작품들에 대한 토론도 실시될 예정이다. 강화문학회는 그동안 향토문학 발전을 위해 지역 문인발굴을 위한 ‘강화문학’ 발간, 중앙문인 초청 문학특강, 문학기행, 학생 백일장 대회 개최, 시화전, 문학강좌 등을 실시해 왔으며 강화의 향토색 짙은 작품활동과 주민과 함께 하는 문학을 추구해 10여명의 시인과 수필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낭송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시화를…
‘독특한 사람, 그리고 독특한 사랑’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와 그사람 사이를 이어줄까?사랑에 허기진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레시피. ‘여자 오쿠다 히데오’라는 별명을 가진 다이라 아스코의 소설 ‘오늘의 레시피’가 출간됐다. 찾아올 가을을 예고하듯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가진 사람들의 순탄치 않은 독특한 사랑법을 담고 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일상적인 연애담은 물론, 일반적인 연애의 법칙에서 약간은 어긋난 불온한 사랑의 풍경들이 어느새 공감하게 되면서 상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다양한 요리에 빗댄 이 시대의 유머러스한 연애 풍속도가 경쾌하게 펼쳐진다. 도마뱀 구이, 포테이토 샐러드, 양파튀김, 카레우동, 버터밥, 매실절임, 요리로 이어지는 사랑이야기. 요리에 절묘하게 녹아있는 독특한 청춘들의 연애담을 맛 볼 수 있다.
1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ㆍ해냄) 2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3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ㆍ살림) 4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ㆍ오픈하우스) 5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ㆍ문학동네) 6위.무지개 원리-스마트버전(차동엽ㆍ위즈앤비즈) 7위.로드(코맥 매카시ㆍ문학동네) 8위.구해줘(기욤 뮈소ㆍ밝은세상) 9위.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ㆍ문학과지성사) 10위.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갤리온ㆍ김혜남)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story in Tokyo! 이일선|에듀박스|248쪽|1만2천500원. 여행가기 전 미리 준비할 사항 체크, 맛난 음식이 가득한 식당과 눈이 달콤해지는 관광명소 체크, 여행 후 추억거리와 느낌도 체크! 흔하지 않은 도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책을 한 권 들고 도쿄로 떠나면 여행준비 과정부터 빠진 것 없이 메모하고 체크할 수 있다. 여행 경비 계산하는 것부터 비행기 표 구입, 멋진 거리 산책하기, 비오는 날의 쇼핑에 이르기까지 기억에 남을만 한 여행 팁을 제공한다. 성공을 훈련하라 나상만|아이네오|360쪽|1만2천원. ‘인간은 배워서 아는 것만큼 인간이 될 수 있다’ 교육이 90%의 이론에 10%의 실습으로 진행된다면, 훈련은 10%의 이론에 90%의 실습으로 이뤄진다는 논리. 이 책은 성공을 이룬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육보다는 훈련이 잘 된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다. 사법고시를 패스한 변호사들, 금 배지를 단 정치가들 가운데에도 인생의 낙오자들이 허다하다는 것. ‘성공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성공원리’, ‘인간의 성공법칙’, ‘인간의 성공 본능’이라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