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2위.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외수·해냄) 3위.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김남수·정통침뜸연구소) 4위.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5위.마지막 강의(랜디 포시·살림) 6위.English Restart Basic(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7위.바람의 화원 1(이정명·밀리언하우스) 8위.로드(코맥 매카시·문학동네) 9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오픈하우스) 10위.English Restart Advanced1 (I.A.Richards,Christine Gibson 공저·뉴런)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웃는 늑대 쓰시마 유코 글|김훈아 옮김 문학동네|416쪽|1만2천원. 패전 직후 정글 같은 일본 땅, 열두 살 유키코는 열일곱 살 소년 미쓰오를 따라 머나먼 길을 나선다. 어머니를 모르는 소년과 아버지를 모르는 소녀의 여행. 그것이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유괴사건의 시작이었다. 미쓰오는 유키코의 새 교복과 가방을 헌옷으로 바꾸고, 유키코의 머리카락을 잘라 소년으로 변장시킨 뒤, 형제로 가장하고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정글북’에 등장하는 대장 늑대와 숲에 버려진 인간 소년의 이름, ‘아켈라’와 ‘모글리’로 부른다. 아켈라라 불리는 미쓰오는 비록 유괴범이지만, 몸값을 요구하지도 폭력을 일삼지도 않는다. 여행은 우에노에서 후쿠시마, 야마가타, 닛포리까지, 북으로 남으로 서로 계속된다. 실종된 유키코를 찾는 기사들이 신문을 도배하고, 결국 둘의 고난에 찬 여행은 아켈라의 ‘체포’와 모글리의 ‘보호’로 막을 내린다. 일본 아시히 신문사에서 주회한 ‘오사라기지로문학상’을 수상한 쓰시마 유코(津島佑子)의 ‘웃는 늑대&
“나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다음에 가야 할 곳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우리사회에 공무원 같은 일부 직업을 제외하면 ‘평생 직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평생직장이 없어진 시대, 당신도 이직을 피할 수 없다. 경제가 요동치고,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이 상시화된 속에서 평생직장은 사라졌다. ‘직업의 재발견’은 저자 클리프 하킴은 화이트칼라의 대량 해고가 유행처럼 번지던 그때, 경력관리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하킴은 직업 재발견 과정을 ‘성찰, 탐색, 실행’이라는 3단계로 나누어 각 과정에서 짚어야 할 사항들에 생생한 상담 사례를 더해서 더 나은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 박영경 글|신국판|316쪽|1만3천원. 아빠는 어느날 유배지로 떠난다. 그리고 편지를 쓴다 두 딸에게.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는 전국 유배지와 주변 문화유적을 배경으로 삼아 역사와 삶의 이야기다. 35통의 편지마다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꾹꾹 담아 살면서 늘 품고 있는 생각들, 살아오면서 느꼈던 마음들, 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말하는 것. 그런데 왜 하필 유배지일까? “나에게든 그 누구에게든 삶은 때때로 번민과 방황의 시간에 갇히기도 하는 것이니 살아갈 날을 위해선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서다.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는 지혜는 어디서 얻는지, 거머리처럼 달라붙는 좌절과 절망을 기어이 떨쳐내는 용기는 또 어디서 나오는지, 유배의 그 간단치 않은 여정을 버텨낸 유배자와의 정신과 자세에서 한 수 배우고 싶었던 거다” ‘유배지에서 쓴 아빠의 편지’는 전라도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와 남해를 거쳐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유배지와 역사 속 인물과 사건들을 탐문하는 한편 그것을 오늘 우리시대의 삶에 비춰본다. 고난의 세월을 예감하면서도 소신
백성을 지극히 사랑한 시대, 학문을 사랑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시대, 전통을 사랑하고 외래 문명을 토착시킨 시대. ‘예술을 사랑한 왕’, ‘서민들을 이해한 가장 인간적인 왕’ 정조. 정조의 꿈, 수원 화성이 재현된다. 40년 동안 전통 동양화법부터 새로운 매체와 방법을 추구해온 이환영 작가는 7일부터 1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반차도 Re-presentation 정조, 화성에 오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0년전 단원 김홍도와 수하 화원들이 그린 장엄한 반차도(班次圖)를 현대적으로 그려내 그림의 르네상스를 시도한다. 또 기존 전시보다 안정되고 정립돼 작가의 역사관을 보여주고 일관된 방법과 현시대적 시각으로 재편성한 역사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 표현기법은 전통 동양화 화법에서 그리 멀지 않는 재료를 사용하고 오래된 세월의 흔적과 한국적 토양을 대변할 수 있는 바탕화면이 제작된다. 화면구성에 중심이 되는 이미지는 화성성역의궤의 일종의 건축 조감도이고 차용된 글씨크기의 차이와 의퀘의 위치는 구도에 큰 영향을 준다. 차용된 화성조감도 외곽라인은 목판임을 보여주는 경계선 역할을 하며…
선바위 미술관에서 오는 25일까지 과천 지역내 은빛사랑채 장애 노년층과 사랑의 동산 중증 장애우들의 그림, 공예품 10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함께 가요-장애우 한마음 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선바위 미술관이 처음 실시하는 장애우 관련 기획 특별 전시로, 지역내 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적인 혜택과 향유, 지역 공동체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지역 구성원간의 유대감 증진, 장애인의 개인적인 자긍심의 고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품들은 장애우들의 손을 통해 만들어진 미완의 예술 작품이지만, 정식 미술관의 전시됨으로 장애우와 보호자들의 미술관의 예술시설의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취감과 자존감의 획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과천지역내의 다양한 계층의 조명과 장애우에 대한 관심과 예술문화의 발견의 장을 만들어, 일반 관람객들이 장애우에 대한 관심증대와 봉사의 참여기회를 제공 하는 등 장애 재활치료의 예술문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문의: 선바위미술관 02-507-8588, www.seonbawi.com)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시대적인 비극 속에서도 노비제도 혁파 등을 부르짖는 개혁군주인 정조대왕의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 ‘정조대왕’이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인8일과 9일 오후 7시 수원화성 서북공심돈 특설무대에서 막이 오른다. 1761년 영조는 사도세자를 휘령전으로 자결을 명한다. 세자가 끝내 자결하지 않자 영조는 그를 서인으로 폐하고 뒤주 속에 가두어 8일만에 죽게 한다.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이산(정조대왕의 아명). 그는 노론벽파와 정순왕후(영조의 부인)의 견제를 이겨내고 조선조 22대 임금에 오른 뒤 ‘화성’을 축성하고 장용영을 만들어 개혁의 가도를 달린다. 하지만 개혁의 가도를 달린 무렵 그는 의문스런 죽음을 맞이하고 권력은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으로 넘어간다. 뮤지컬 ‘정조대왕’은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명분과 의리를 천명하여 문화정치의 르네상스를 이룩한 1700년 정조시대를 그리며 한 나라의 통치자로서의 고뇌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아들로서의 슬픔을 견디고 살아간 정조대왕의 심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함으로 현대적 관점에서 통치자의 윤리, &
환절기 노인 건강 유지법 일교차가 큰 환절기(換節期)에는 평상시에 비해 지혜로운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더욱이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들은 감기와 폐렴과 같은 감염질환,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으로 발병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나 피부, 순환기 등의 질환이 유발되기 쉬워 환절기 건강관리가 긴요하다. 의료발달과 높은 건강 관심도, 저출산으로 인해 급속히 고령화 추세를 보여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10.3%를 보이는 가운데 노인인구 증가는 더욱 빨리 진행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는 지난 2000년 7.25%로 진입한데 이어 2005년 9.1%를 보였고 2026년도에는 20%대의 초고령사회가 예견되고 있다. 노인 건강문제는 노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로 전체의 43.6%를 보여주 듯 사회적 문제로 비약되고 있다. 환절기 노인 질환 예방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관리 요법에 대해 살펴본다. ◇환절기 노인 질환과 저항력 여름철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줄이는 등 열생산 억제 방향으로 몸이 적응을 하다
볼쇼이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 주역으로 유명한 세계적 발레스타 이렉 무하메도프 그리스 국립오페라발레 단장이 지도한 국립발레단(예술감독 최태지)의 ‘지젤’이 오산문예회관(10, 11일), 용인여성회관(17, 18일)을 찾는다. ‘지젤’은 프랑스 시인이자 무용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의 대본에 아돌프 아당의 음악을 바탕으로 장 코랄리와 쥘 페로가 안무, 1841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낭만발레의 대표작이다. ‘지젤’은 결혼을 하지 못하고 죽은 처녀(빌리)들의 무덤가에서 자라난다는 전설 속의 하얀 백합처럼 몽상적인 작품으로 고티에는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썼다. ‘지젤’의 하얀색 로맨틱 튀튀(발레의상)와 포인트 슈즈는 떠다니는 영혼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하면서 발레 블랑(Ballet blanc·백색 발레)의 상징이 됐다. 1막에서 볼만한 춤은 알브레히트와 지젤의 파드되와 수확축제의 왕과 여왕으로 뽑힌 농부 한 쌍이 추는 ‘페전트 파드되’를 들 수 있다. 2막의 중간은 발레단마다 큰
흔히 점자는 3행 2열, 총 6개의 점으로 구성된다. 왼쪽 위에서 아래로 1-2-3점,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4-5-6점의 번호를 붙였다. 각각의 문자 기호에 따라 점이 찍히는 번호가 정해져 있어, 이를 모두 외워야 점자를 읽을 수 있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있듯이 시각장애인에게는 한국점자통일안이 있다. 6개의 점으로 한글, 알파벳, 숫자는 물론 수학기호에서 음악 악보까지 표현해낼 수 있는 규정이 적혀있다. 시력상실로 문자를 활용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훈맹정음(訓盲正音)’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보급해 국내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고 송암(松庵) 박두성(朴斗星·1888~1963년·사진) 선생. 인천종합문예회관은 ‘시각 장애인들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박두성 선생이 올해로 탄생 120주년을 맞아 10일부터 23일까지 ‘송암 박두성 탄생 120주년 기념 - 손끝으로 보는 세상’ 전을 연다. 인천문화재단은 2008년 탄생 120년을 맞아 인천문화예술의 대표인물로 송암 박두성을 선정해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