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패티김이 가을을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1일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 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패티김, 자신의 음악인생 반세기를 기념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45주년’ 공연 무대에서 “50주년 무대에 서는 것이 마지막”이라며 이번 50주년이라는 오랜 꿈을 꾸워온 만큼 그녀에겐 소중하고 특별한 ‘꿈의 무대’다.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의 거목으로 우뚝 선 그녀의 인생 여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지난 4월 목포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 패티김은 세종문화회관을 무대를 거쳐 의정부예술의전당에 이르렀다. 이번 투어는 그간 방문했던 지역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 직접 팬을 만나 50년 노래인생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초우’, ‘서울의 찬가’, ‘사랑은 영원히’, ‘이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프랑스, 스페인, 일본, 브라질, 그리스 등 전세계 14개국 27개의 언어로 출판된 세계적인 동화 ‘리틀 동키’가 아동극으로 오는 10,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을 찾는다. 엄청난 물량으로 거대한 세트를 만들어내거나 CG작업을 할 수 있는 영화와는 다른 ‘공연예술’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오는 무대의 제한성을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극복해 만든 무대다. 또한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는 연극에 따뜻함이 묻어난다.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가르침을 꼬마 당나귀의 하루 동안의 에피소드에 잘 버무려 두었다 이번 공연은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세계의 연극축제에 1순위로 초청되어 세계각지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며 찬사를 받는 가족극 전문 극단 Theatre Terra의 최고의 인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전석 2만원. (문의:031-481-4000)
오는 10월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양희경의 ‘민자씨의 황금 時代’ 공연이 4차례 펼쳐진다. 배우 양희경의 공연 소식에 ‘카바레 가수라니, 양희경씨의 노래가 너무 기대되네’, ‘늙은 창녀의 노래 이후 기다렸어요.’ 라며 전화하는 30, 40대 여성 팬들. 무대를 사랑하는 양희경의 마음만큼 그녀를 기다렸던 사람들이다. 50대의 나이에도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양희경. 그녀는 어떤 배역을 만나도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작품에 쏙 녹아 들어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많은 드라마에서 그녀와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이유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모습을 맛깔스럽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친정 같은 무대를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양희경. 1985년 연극‘한씨연대기’를 통해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후 1995년 모노드라마’늙은 창녀의 노래’로 ‘현대연극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 양희경의 통 큰 연기를 인정받았다. 그 이후로 그녀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면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9월 29일 상대원 시장에 복합 문화공간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상반기 동안 재단의 심층적인 현장 조사와 연구를 거치고 하반기부터는 공모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실행기획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5일 ‘옐로우 트롤리 택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어드립니다’란 퍼포먼스를 필두로 시작된 이번 ‘상대원 시장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상대원동에 거주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채록해 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다방’이라는 공간이 상대원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사랑방으로 꾸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앞으로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에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과 문화 사랑방이 꾸며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대원 시장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라디오(www.art-market.or.kr)에서는 매일 정오부터 ‘책 읽어주는 시장’, ‘상대원 드라마’, ‘상대원 홈쇼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또 어린이 벼룩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건군 60주년을 맞아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와 연천 유엔(UN)군 화장장시설 등 한국 관련 유적 6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 영국군 설마리전투비(등록문화재 제407호)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마리 계곡에서 영국군 글로스터셔연대 제1대대 및 제170 박격포대 C소대원이 1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에게 분패한 장소다. 이후 1957년 6월 29일 영국군과 한국군 제25사단이 희생된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전투가 있었던 설마리고지 하단 암석에 붙여 건립한 전적비로 당시 유엔군의 참전 상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또 연천 유엔(UN)군 화장장시설(등록문화재 제408호)은 한국전쟁시 연천 지역에서 많은 격전이 전개되고 고지 쟁탈전이 한창 격심했던 시기인 1952년 유엔군 전사자들을 화장하기 위해 건립됐다. 휴전 직후까지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화장시설로 유엔군 참전 상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이며 한국전쟁사에 있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 더불어 문화재청는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있는 국산 1호 항공기 ‘부활’(등록문화재 제411호)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국산 항공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배우들과 꾸미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뜻깊습니다.” 한국 배우와 일본 연출가가 만나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엘렉트라’, 처음인 만큼 ‘엘렉트라’를 연출한 스즈키 타다시(69)씨의 각오는 남다르다.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리허설을 끝마치고 나온 그를 만나 보았다. 스즈키 타다시는 1966년 극단 와세다소극장을 설립해 실험극 활동을 펼쳐 온 연출가다. 독창적인 배우 훈련법 ‘스즈키 메소드’를 창안, 일본을 넘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현대 연극 연출가의 반열에 올랐다. 따라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스즈키 메소드’가 과연 한국 배우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스즈키 메소드는 호흡, 몸의 중심, 에너지 소비 등 세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법으로 대사와 연기에 에너지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훈련이다. 그는 지난 1월 한국에 와 오디션을 걸쳐 16명의 한국 배우를 직접 선발, 최근까지 그가 이끄는 연극촌인 일본 도가예술촌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또 공연은 러시아 공연에서 같이 작업한 현
의왕문화원은 지난 9월 29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개원 9주념 기념식과 제8회 백운서예대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백운서예대전 전시회와 함께 서예대전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으로 엄정애씨가, 중고등부에는 우신영(동안고) 학생이, 초등부에서는 김태경(서현초)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왕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해 1999년 9월 29일 개원한 특별공익법인 문화단체로서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향토사의 보존, 전통문화육성, 문화축제,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지원 및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대공연장에서 추억의 영화음악을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김원정 등의 목소리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over the rainbow’, ‘she was beautiful’, ‘one summer night’ 등의 추억의 영화음악이 주요장면과 함께 섬세한 현악기의 선율과 힘있는 관악기의 울림으로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쓸쓸한 가을밤에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면 정겹고 달콤한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120분간 공연된다.
빳빳하게 넘겨버린 머리카락, ‘존 트라볼타’가 출연했던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 ‘그리스’(Grease)는 1950년대 새로운 자유를 표방했던 미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머리에 바르는 ‘포마드 크림’을 뜻한다. 그 속에선 상징과도 같이 젊은 열정에 담긴 반항과 고교생들만이 펼쳐낼 수 있는 사랑 얘기까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허무와 풍요로움의 그늘 속에서 자란 미국 사회의 젊은이들은 반항 아닌 방황에 휩싸인다. 이상향을 찾지 못했던 젊은이들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지만 일탈과 과격함, 새로운 탈출구를 꿈꾼다.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그리스’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미국 사회에서 탈출구를 모색하던 젊은이들의 정신과 공허함을 잘 담아냈으며, 사랑을 통한 그들의 성장과정을 잘 묘사해냈다. 영화로 잘 알려진 ‘그리스’는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만이불이(滿而不溢), 가득 찼지만 넘치지 않는 멋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듯 부드러운 원형(圓形)에 아무 장식 없이 만들어진 순백(純白)의 항아리를 ‘달항아리’라고 부른다. 백자 달항아리를 향한 감동과 애정을 쏟기 위해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 아모레 뮤지움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백자 달항아리’ 전을 연다 조선 시대 백자 항아리들에 표현된 원의 어진 맛은 흰 바탕색과 아울러 너무나 욕심이 없고 순정적이어서 마치 인간이 지닌 가식 없는 어진 마음의 본바탕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백자 달항아리는 한국미의 가장 특색 있는 아름다움의 보여주고 작가 의식을 가지고 계산해 낳아 놓은 아름다움이 아닌 도공의 손길에 흥겨운 마음이 따라 움직인다. 아무런 장식도 고운 색깔도 없이 오로지 흰색으로만 구워 낸 백자 달항아리의 흰빛의 변화와 둥근 모양은 어느 나라의 항아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희색은 우리 민족의 성정과 즐기는 색채를 반영해 백의민족이라는 이름을 지어 흰 의복과 달항아리의 흰색은 같은 마음에서 나온 빛깔이다. 일그러지지도 않고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순진한 아름다움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