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August Strindberg)의 1901년 작품 ‘죽음의 춤(Dance of Death)’이 불가리아 극단 스푸마토의 무대로 펼쳐진다. 8월 15일, 16일 오후 4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08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막을 여는 작품. 만물을 정복하는 죽음의 힘을 나타내는 ‘죽음의 춤’의 개념은 중세말 서유럽의 연극·시·음악·미술을 통해 표현됐다. 죽음의 본질적 개념, 모든 사람은 죽게 마련이며 죽음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해골들이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 등으로 그려졌다. 연극 ‘죽음의 춤’ 역시 작가가 동명의 그림 제목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한 작품이다. 감옥이었던 섬에 사는 포병 대위 에드가와 여배우였던 앨리스 부부는 세상에서 버림받고 고독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다. 결혼생활에 염증이 날대로 난 에드가는 부인 앨리스에게 상처를 주고 증오를 퍼붓는다. 그때 앨리스에게 호의를 품었던 커트가 섬의 검역소 소장으로 부임해온다. 에드가는 흡혈귀
‘So Cooooool!’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Ronn Branton)이 시원한 재즈로 관객들을 찾는다. 지적이고 섬세하며 서정적인 음악적 감성과 테크닉, 관객들을 꼼짝 못하게 잡아놓는 음악적 에너지가 가득한 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6일 오후 8시 야외무대에서 ‘서머 나잇 재즈(Summer Night Jazz)’로 멜로디의 향연을 펼친다. 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했던 ‘고향역’, ‘오, 그대여 변치마오’를 비롯해 ‘꽃밭에서’, ‘길’, ‘소양강 처녀’, ‘목포의 눈물’ 등 우리 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선보인다. 2001년부터 한국에서 연주를 해오고 있는 론 브랜튼은 국내 재즈 뮤지션들가 꾸준해 교류를 시도해왔다. 그는 국내 뮤지션들을 세션으로 기용하는 방식으로 재즈그룹을 구성해 매번 새로운 느낌의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맨하탄 음대(석사)에서 수학한 김지석, 미국 클래식 명문 음악학교 NEC(New England Conservatory)를 졸업한 후 폭넓은 연주활
군포 문화예술회관은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전시실과 야외 공연장에서 ‘미술! 시민에게 열다’를 개최한다. 군포시민의 화합과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어우러짐의 한마당. 이번 축제에는 ‘군포아트페어’, ‘군포 미술마당’, ‘군포 아트마켓’, ‘군포 플래그 아트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전시실에서 열리는 ‘군포아트페어’는 군포미협 소속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자리다. 더불어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는 지역 불우 이웃을 후원할 예정. 8월 9일, 16일, 23일에는 전시실 앞 로비에서 ‘군포 미술마당’을 펼친다. 군포미협과 수리청년작가회 소속 작가들이 시민들의 미술 체험을 돕는다. 부채만들기, 와이어공예, 붓글씨 체험 캐리커처, 만화영상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미술 마당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더불어 8월 9일부터 29일까지 야외 공연장에서는 ‘군포 아트마켓’과 ‘군포 플래그 아트전’이 열린다. ‘한 집 한 점 걸기운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품전사품 야외 전시 및 아기자기한 미
새롭고 신선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이 온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8월 9일 오후 5시 ‘타악기와 앙상블’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피아노, 독주, 건반악기와 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멜로디가 가득할 무대. K. mamada의 ‘Visional Train for percussion Ensemble’을 시작으로 신나고 멋진 타악기 리듬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이어 G. Bizet의 ‘Habanera(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메조소프라노 박나현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G. Rossini의 ‘Cat Duet(고양이 이중창)’, ‘오페라의 유령 중 듀엣’,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Je veux vivire(나는 그 꿈속에 살고 싶어요)’ 등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이끌어갈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은 리더 이강구를 중심으로 단원 모두가 국내,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돼
청소년기 스트레스 오는 11월 13일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9월 1일로 수능 접수일이 다가오는 등 사실상 시험 분위기로 달아오르며 전국 청소년들의 가슴과 얼굴에 날선 스트레스가 그려지고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 쌓인다” 라는 말을 자주하며 살고 있다. 특히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소년은 입시문제와 관련된 성적에 대한 부담감, 부모와의 마찰, 진로, 혹은 친구들과의 갈등 등 일상생활 여러 요인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신체·생리적·심리적 변화, 다양한 사회적인 요구로 인해 여러가지 동요와 불안정한 현상을 유발하며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걱정, 근심이나 일에 대한 불만족, 지나친 과로 등으로 생겨나는 것으로 인간 생활·환경 변화에서 야기되는 모든 행동적, 신체적 변화를 일컫는다. 2005년 보건복지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12~14세의 청소년의 85%가, 15~18세의 청소년은 90% 이상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비교적 단순한 생활과 환경이었던 과거와 달리 온갖 스트레스 환경 지배하에 생활하고 있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경기여성단체연합은 23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제13회 여성주간기념토론회 ‘여성과 함께하면 즐거운 정치’를 열었다.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경기도·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경기여성단체연합 등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도내 여성 정치인들과 함께 모여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한 걸음이 됐던 시간이다. 이번 토론회는 김문수 도지사, 장순화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순자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의현 도의원, 윤경선 수원시의원, 박순자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축하 한마당’, 2부 ‘토론회’, 3부 ‘나눔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순화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여성이 힘을 모아 세상을 바꿔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단체, 여성 정치인들을 비롯한 여성리더들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연대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과 함께하면 즐거운 정치’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오유석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가 ‘여성정체세력화의 현주소와 지역여성정책과의 네트워크 방안’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으며, 류명화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설문조사를
온라인 쇼핑몰들이 세분화 된 카테고리에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구색을 갖춘 디지털 전문샵을 통해 마니아들을 모으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DSLR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렌즈를 찾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카메라 렌즈샵’과 ‘카메라 액세서리샵’을 열었다. 약 400여 종의 렌즈를 갖추고 있는데다 망원, 광각, 표준, 접사렌즈 등 기능별 분류 후 브랜드 별로도 나누어 놓아 원하는 제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카메라 액세서리 역시 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브랜드 상품을 모두 갖추어 상품 수가 2천 종 이상에 이른다. H몰(www.Hmall.com)은 ‘DSLR 카메라 전문샵’을 열고, 캐논, 니콘, 판탁스, 소니, 시그마 등 유명 브랜드의 DSLR 카메라 49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DSLR 전문샵은 철저하게 DSLR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운영한다. DSLR 유저들은 주로 본체와 같은 브랜드의 렌즈를 사서 끼운다는 점을 고려해 렌즈나 마운트 같은 DSLR용 액세서리도 브랜드별로 진열하고 있다. GS이숍(www.gseshop.co.kr) 역시 ‘디지털
“조청을 소금물에 푼 다음에 메주가루랑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추장이 된대요” 베트남, 중국, 파키스탄, 몽골 등 각국 아줌마들이 곱게 앞치마를 둘러메고, 매운 눈을 비비며 ‘보리 고추장’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요리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저마다 다른 언어로 질문하고 메모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적게는 반년에서 많게는 5년, 10년 이상을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통하지 않는 언어만큼 힘들어 하는 것은 ‘음식’이라고 말한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2년됐다는 타위(22, 캄보디아) 씨가 “시댁 형님들과 시어머니께 열심히 배웠는데도 제가 만들면 무슨 맛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고추장하고 떡 만드는 거 다 배우면 집에가서 맛있게 요리 만들어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하다. 매운 고추장의 맛이나 구수한 된장, 청국장에서부터 떡, 전, 갖은 나물요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제나라 음식에 적응이 돼 버린 입맛을 한국의 것으로 바꿔야 하는 일은 노력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배워보고자 모인 외국인 주부들. 전국주부교실 수원시지
아름다운 나비, 희귀한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나방, 사슴벌레, 딱정벌레 등이 화려한 모습으로 날아든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31일까지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과 생태를 알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인 ‘꿈꾸는 전시가 좋다-세계곤충’전을 늘푸른전시실에 마련했다. 수원영복여자고등학교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곤충전시뿐 아니라 곤충들이 외부로 공격 받았을 때 대응하는 다양한 무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또 곤충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봄으로써 그 모습을 꼼꼼히 관찰하고 이해해볼 수 있는 자리. 이번 전시회는 11가지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 나비 500여 마리의 군무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나비 디오라마’, 세계 각지의 곤충표본 5천여점을 비롯해 살아있는 사슴벌레, 풍뎅이, 딱정벌레 등의 우화과정과 대형 곤충사진이 전시되기도 한다. 곤충 표본 제작과정 체험학습, 공충그리기 대회, 곤충과 사진촬영 등 20여종의 곤충 체험 프로그램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줄 것이다. (문의: 031-218-0100~1, www.sycc.or.kr)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배경음악과 힙합을 국악으로 듣는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신선한 재발견,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을 국악의 매력 속으로 이끈다. 경기도립국악단은 8월 14일~15일 오후 5시(경기도 국악당)와 16일~17일 오후 5시(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 경기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재미있는 해설과 신나는 연주로 떠나는 청소년 국악여행’을 개최한다.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신나고 멋진 국악관현악’,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음악’, ‘재미있는 해설로 배워보는 우리악기’, ‘민요로 배워보는 우리 장단’, ‘국악으로 듣는 게임·드라마 음악’, ‘국악으로 들어보는 힙합’,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조화’ 등 모두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신나고 멋진 국악관현악’에서는 제일교포2세 뉴에이지 아티스트인 양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