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를 위한 양희은과 WMF음악친구들의 가을 음악 축제’가 오는 20일 저녁 7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1부는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는 가수 양희은 씨가 출연해 히트곡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당신만 있어준다면’, ‘별과 꽃’, ‘네 꿈을 펼쳐라’, ‘행복의 나라로’, ‘아침이슬’을 열창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10년 이상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WMF 음악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우정의 노래’, ‘경복궁 타령’, ‘산들바람-Solo 바리톤 우주호’, ‘Unchained Melody’, ‘향수’, ‘마법의 성’ 등 익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멋진 하루 감독:이윤기 배우:전도연, 하정우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그러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그 돈을 받겠다고 결심한다. 한편 병운은 결혼을 하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하는데…. ●자유로운 세계 감독:켄 로치 배우:키어스톤 웨어링, 줄리엣 엘리스 이주노동자 직업소개소의 계약직 사원인 싱글맘 앤지. 상사의 성희롱을 참지 못해 부당해고를 당한 앤지는 친구 로즈와 함께 ‘앤지&로즈의 레인보우 인력소개소’라는 회사를 차리고 인력알선업을 시작한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합법적인 이주노동자 인력알선 보다는 불법 이주노동자 인력을 쓰는 것이 훨씬 수익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앤지는 하루빨리 부모님께 맡겨놓은 아들 제이미와 함께 살고 싶은 욕심에…
25일 개봉하는 ‘헬보이2:골든 아미’는 다른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비주얼이나 줄거리, 캐릭터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에 비해 재미가 떨어지거나 볼거리가 적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이름에서 이미 안티 히어로의 느낌이 강한 ‘헬보이’는 태생부터 다른 슈퍼히어로들과는 다르다. 헬보이는 나치의 음모로 사람들의 세상에 온 악마의 아들이다. 사람들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헬보이는 스스로 머리의 뿔을 자르고 어둠의 무리에 맞서는 히어로가 된다. 이 영화가 다른 슈퍼히어로물과 크게 차별되는 점은 비주얼의 기괴함이다. 2004년 제작된 전편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멕시코 출신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속편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한층 강화했다. 그래서 화면의 톤과 캐릭터들의 모습은 전편보다는 2006년작 ‘판의 미로’와 가깝다. 한층 음울한 분위기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돌과 나무, 금속과 동물 사이의 인물들이다. 기괴함은 괴물들이 모이는 시장인 ‘트롤 마켓’ 장면에서 최고조에 이른다. 머리 위에 성을 본뜬 나무조각을 얹은 듯한 상점 주인이
해마다 9월이 오면 과천은 과천으로 몰려오는 사람들의 발길로 지축이 흔들린다. 조선 8도 6개 광역시 시민들이 국내가 아닌 세계를 지향하는 과천한마당축제를 보러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천릿길을 멀다않고 달려온다. 한마당축제는 꿈과 희망, 낭만과 환희를 노래하며 그들을 품에 안는다. 올해 한마당축제는 한낮엔 태양의 열기를 머금은 지표가 열기를 품어내지만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부는 23~28일 6일간 과천 전역에서 동시 개봉된다. 거리라는 열린 공간에서 우리네 전통 공연장 형식인 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한국을 포함, 6개국 24개 작품(자유참가작 8개 작품)이 선보인다. 하나같이 놓치긴 아쉬운 명작들로 채워져 있지만 관객에게 울림이 큰 국내외 6개 작품을 엄선, 소개해본다. ◇해외초청작 ▲야영 프랑스 제네릭 바뾔 극단이 20여 년 전에 제작, 세계를 순회 공연 시 절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도심의 하루가 무리 지어져가는 저녁,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푸른 얼굴의 한 무리가 거리를 활보한다. 그들은 도시의 가로수, 벤치, 빌딩 등을 변형시키고 자신들만의 장소를 찾아 배회한다. 현대사회의 안정된 질서를 상징하는 거대한 피라미드와 마주친 그들은 그 물체를 향해 돌진
‘1970년 말. 힘들고 어렵고 아팠던 그 시절 속에서도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으리라는 꿈이 있었다.’ 옛날의 첫사랑에 대한 환상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1970년대 후반 임예진, 이덕화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가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꿈, 그리고 낭만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또 탄탄한 줄거리와 우리 정서에 맞는 음악, 대극장의 스케일과 화려한 비쥬얼로 창작뮤지컬만이 할 수 있는 ‘국내 정서의 반영’이라는 장점을 살렸다. 특히 그간 20-30대를 위한 전유물로 느껴졌던 뮤지컬을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 온다. 또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를 비롯, 70-80년대 히트가요 20여 곡을 극중에 삽입해 공연을 보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이렇듯 ‘진짜진짜 좋아해’를 더욱 친근하게…
초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이는 야외음악당에서 깨끗하고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의 노래들과 함께 가을로의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아름다운 선율과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들로 오랫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그룹, 여행스케치(여치)와 동물원이 ‘여행스케치 동물원에 가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찾는다. 관객과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 그룹의 멤버들이 한 무대에 올라 재편곡된 서로의 히트곡과 팝송을 함께 부르거나 서로 바꿔부르는 등 가을에 듣기 좋은 곡들을 선보인다. 여행스케치는 지난 1989년 음악적 기초를 ‘포크록’에 두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모토로 출발한 여행스케치는 인공적으로 포장돼 있지 않은 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서정적이고 수수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종합적인 POP음악으로 다양하게 발전시켰다. 동물원(배영길, 박기영, 유준열)은 지난 1988년 데뷔, 이후 그들만의 독특한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이
백영규, 가을 소낙비 같은 추억의 노래를 수 놓는다.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백영규의 ‘잊지는 말아야지’ Good모닝 콘서트 포크페스티벌3이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펼쳐진다. ‘잊지는 말아야지’, ‘순이 생각’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백영규가 포크페스티벌의 3번째 가수로 하남을 찾는다. ‘386세대’들의 사랑을 담뿍 받았던 ‘백영규’가 최근 라디오(경인방송)DJ로 활약하며, 한동안 듣지 못했던 히트곡을 직접 듣는 소중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포크의 진수를 보여준다. (문의 031-790-7979)/하남=이동현기자leedh@
“백남준의 정신적인 유산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 토비아스 버거 학예실장이 지난 1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백남준페스티벌’의 전시개요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제화를 지향하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최근 영입한 큐레이터로 외국인으론 처음으로 국내 공공 미술기관의 학예연구실장을 맡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백나준 아트센터에서 6개월 전쯤 학예연구실장 제의를 받았다. 이곳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독일, 일본 등에서 활동한 백남준의 국제성을 이어받아 국제적인 담론을 생산하면서 관객과 함께 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복합예술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백남준 및 미디어 연구의 허브로서 외국의 진취적인 미술기관들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내에서 국제큐레이터를 배양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혔다. 그는 홍콩의 ‘파라/사이트(Para/site)’의 디렉터를 역임, 2005년 광저우 트리엔날레, 2006 부산 비엔날레 전시기획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 작가와 미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1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현재 전시중인 초상화 특별전과 관련해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초상화의 전통과 재현’이라는 주제로 조선미 교수(성균관대 박물관장)와 박지선 교수(용인대 문화재학과)를 초청했다. 강연은 조선시대 초상화를 연구한 조선미 교수는 ‘전신사조의 세계, 조선시대의 초상화’ 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전신사조(傳神寫照)’로 대표되는 조선시대 초상화에 대하여 작가의 정신과 작품의 솜씨 등 세밀한 부분까지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진·공신상·기로도상·사대부상·여인상·승상 등 조선시대 초상화의 대표작 해설을 통해 전시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서화류 보존처리 분야의 권위자이신 박지선 교수는 ‘한국서화유물 모사의 역사와 현황’ 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시대 초상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모사(模寫)에 대한 역사와 이해를 통해 현대인의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전통기법으로 재현되는 현대 모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초상화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강연회 참가는 신청 절차없이 경기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오는 10, 11월 두달간 격주 목요일에 다양한 생활형 질환의 한방 치료법에 대한 무료 특강을 연다. 강사는 한방전문의 김우연 한의학박사(수원 아해한의원 원장)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 장소는 센터 1층 세미나실이다. 주제별 일정은 ▲10월 2일 보약도 알고 먹어야 약이 된다 ▲10월 16일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아토피 치료법 ▲10월 30일감기에 대한 8가지 오해 ▲11월 6일 TV 볼륨을 자꾸 높이는 우리 아이(중이염) ▲11월 20일 안구건조증이다. 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전화 접수 또는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www.sycc.or.kr 참조. (문의: 031-21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