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내년 ‘전국 제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도대표로 출전한 고양 일산국제컨벤션고(교장 임봉규) 소프트볼팀 선수들은 1회전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지난 1995년 4월 창단한 일산국제컨벤션고 소프트볼팀은 사실 그동안 도내 라이벌이자 2000년대 초반 전국 최강으로 군림했던 양평 양일고에 밀려 만년 ‘도내 2인자’의 자리에 머물렀었다. 게다가 인근 중학교에 소프트볼팀이 없어 연계 육성이 불가능한 탓에 선수 수급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양일고가 해체되며 도내 유일의 여고부 소프트볼팀으로 남게 된 일산국제컨벤션고는 올해 고대하던 전국체전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해까지 각종 대회에서 출전만하면 1회전 탈락 또는 조별리그 전패 탈락으로 ‘1승 제물’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었지만 올해는 달랐다. 전국체전을 개
미국 메이저리그(MLB)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류현진을 비롯한 프로야구 올스타들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준비중인 수원을 방문, 국내 최초의 프로야구 자선경기를 펼친다.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수원야구장에서 국내 최초 프로야구 자선경기인 ‘HOPE + Charity Baseball Match’(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2012)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화팀’과 ‘통일팀’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경기에는 류현진과 2012 팔도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박병호, 신인왕 서건창(이상 넥센 히어로즈)을 비롯한 한국 프로야구 각 팀 선수 총 48명이 참가한다.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양팀 사령탑으로 나서고,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종범·송진우(이상 한화), 최태원(LG) 코치가 양팀 감독을 보좌한다. 가수 이하늘·김창렬, 배우 김성수·오지호 등 평소 야구팬으로 유명한 연예인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 수익금은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양준혁 이사장은 “김성근, 김인식 두 분의 감독님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은 22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구리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스트레칭, 기구(공)체조, 레크댄스 등 ‘어르신 생활체육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예석 구리시생활체육회 회장은 “구리시생활체육회에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유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생활체육을 체험을 보급함으로서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 도모 및 생활체육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순 구리시장도 “이번 생활체육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고 장수의 도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어르신 생활체육 체험’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생활체육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 참여 제공과 가능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체감 형성과 생활체육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대비하기 위한 각 구단의 ‘총성 없는 전쟁’은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 한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해 4~5개 구단이 관계자를 파견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재계약 선수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25일이 다가오면서 각 구단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NC 다이노스를 포함해 9개 구단이 내년 용병 쿼터를 올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투수로 채울 공산이 커졌다. “올해 투고타저 현상이 기승을 떨친 점을 고려하면 전 구단이 내년에도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한 구단 관계자의 말은 현재 각 구단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파워는 어느 때보다 거셌다.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8명으로 1998년 외국인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승 2~4위를 각각 브랜든 나이트(넥센·16승), 미치 탈보트(삼성·14승), 쉐인 유먼(롯데·13승) 등 이방인이 차지했다. 나이트는 평균자책점(2.20), 탈보트는 승률(0.824) 타이틀을 가져갔고, 스콧 프록터(두산·35세이브)는 역대 외국인 최다 세이브 신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5차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2승2무1패)을 기록, 이날 도르트문트에 진 아약스(네덜란드·승점 4)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려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시티는 조별리그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2패(승점 3)에 그쳐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앙헬 디 마리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긴 크로스를 카림 벤제마가 수비수 뒤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고전하던 맨시티는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알바로 아르베올라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차 넣어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 수적 우세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곽해리(양주 백석고)가 스피드스케이팅 제3차 공인기록회 스프린트 여자부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곽해리는 지난 21일 밤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2012~2013시즌 빙상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스프린트 여자부 500m에서 41초41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기록했다. 곽해리에 이어 장미(의정부여고·41초55)와 황다솜(동두천여중·41초69)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황다솜은 스프린트 500m 출전 선수 중 유일한 중학생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스프린트 남자부 500m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이 36초68로 김준호(강원체고·37초05)와 김영진(서울 청원고·37초18)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올라운드 남자부에서는 임준홍(성남 서현고)이 500m에서 36초66으로 장호권(서울 동북고·37초35)과 소한재(서울 광문고·38초42)에 앞서며 1위에 올랐으나 3천m에서는 4분08초57로 3위에 머무르며 종합점수 78.088점으로 장호권(77.500점)에 이어 종합 2위를 마크했다. 한편, 2012~2013시즌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2013년 삼관대회의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제5회 브리더스컵 대회(국2·1천300m·2세 한정)가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오픈 경주로 치러진다. 서울은 과천시장배 1, 2, 3위를 차지한 ‘케이탑’, ‘스톰뮤직’, ‘메이선’이 출사표를 던졌고 부산은 경남신문배 2, 3위를 기록한 ‘야풍’과 ‘판타스틱재즈’가 출전, 우승을 향한 치열한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여기에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세계최고’가 가세, 경주열기를 한층 달구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케이탑’은 5전 4승으로 출전 경주마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부마인 ‘메니피’로부터 좋은 골격을, 모마 ‘서미트파티’에게는 강력한 스피드를 물려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판타스틱재즈’는 데뷔초기 3연승 후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경주 중반 무리한 선두경쟁에서 밀려 아쉽게 3위를 기록했으나 만만찮은 전력으로 우승을 넘보고 있다. 출전경주마중 경기력 향상이 뚜렷한 ‘야풍(수말)’은 540㎏대의 거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가 일품이다. 추입력 강해 선두 경쟁을 피해 의외의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직전 1천300m에서 기존 강자들을 물리치고 5마신 차 대승을 기록
신이경(용인 성복중)이 2012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 중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이경은 지난 21일 KRA 과천승마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마장마술 C클래스 중학부에서 피콜리노에 기승해 65.619%의 성적으로 정용욱(용인 구갈중·마명 레온하르트·60.571%)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마장마술 S-1클래스 고등·대학부에서는 황영식(한양대)이 러디를 타고 58.596%로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마장마술 C클래스 고등부에서는 최지용(수원 율천고·마명 프라미싱)이 61.523%로 홍준희(전북 한국마사고·마명 볼레로·63.00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장마술 S-1클래스 일반부 전상균(경기도승마협회·마명 썬골드·60.745%)은 3위에 입상했다.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아마추어 골퍼 2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동반 플레이를 한 피터 휴와 조너선 쿡은 21일 이 골프장 136야드 짜리 파3인 9번홀(파3)에서 똑같이 7번 아이언을 사용해 한번에 볼을 홀에 집어넣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골프장은 12월6일부터 호주오픈이 열리는 곳이다. 미국의 골프전문 웹사이트인 ‘내셔널 홀인원 인 원 레지스트리’(The National Hole in One Registry)는 같은 조의 두명의 골퍼가 잇따라 홀인원을 할 확률은 1천700만분의 1이라고 전했다.
비무장지대(DMZ) 바로 밑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마라톤 레이스가 열린다. 21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마라톤)에서 처음으고 민통선 구간이 포함됐다.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릴레이 마라톤인 경부역전마라톤대회는 지난해까지 부산시청을 출발해 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을 거쳐 임진각에서 레이스를 마감했지만 올해에는 민통선 내 파주 통일대교~군내 삼거리 구간 7.2㎞을 연장해 총 528.8㎞를 뛴 뒤 임진각으로 골인하는 것으로 코스를 변경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국방부와 유기적인 협조로 민통선 구간이 신설됐다”며 “대회 취지가 남북통일의 염원을 안고 평양~신의주까지 한반도를 종단하는 역전 마라톤인 점을 고려하면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개 시·도 엘리트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