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4강의 기적을 일군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제12회 회장배 전국컬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12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스킵 김지선과 김은지(리드), 엄민지(세컨), 이슬비(서드), 신미성 등의 활약에 힙입어 숭실대를 8-1(8엔드 콜드게임 승)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9월 팀 정식 창단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다. 또한 올 시즌 첫 전국대회를 매 경기 압도적인 실력으로 기분 좋은 우승으로 장식하며 국가대표 포인트 획득에도 가장 높은 고지를 선점했다. 2003년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팀으로 출발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비인기종목의 설움 속에서도 올해 3월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의 신화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4강 멤버를 주축으로 지난 9월 경기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로 정식 창단한 경기도청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청은 결승에서 1엔드에서 1점을 선취한 뒤 이후 4엔드까지 매 엔드마다 1점씩을 차곡차곡 보태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제압하고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KDB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혼자 22점을 올린 하은주를 앞세워 73-66(18-12 19-23 19-13 17-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청주 KB스타즈 전(63-64 패)과 10일 춘천 우리은행 전(52-74)의 2연패에서 탈출하며 7승2패로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KDB생명은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KB스타즈와 공동 3위(4승5패)를 형성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연주(11점) 대신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김규희(6점)가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연화(10점·5리바운드)가 속공으로 점수를 보태며 경기를 주도했다. 여기에 하은주를 조기 투입한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18-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KDB생명 신정자(20점·9리바운드)와 이경은(15점)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37-35
오는 28일부터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의 18강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2일 서울 KBL센터에서 프로농구 10개 구단 관계자와 아마추어 8개 팀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의 대진표를 추첨했다. 추첨 결과 프로 창원 LG와 아마추어 상무의 첫 판 대결에 농구팬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LG는 국내 선수 보수 총액이 샐러리캡(21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11억원 정도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을 만큼 국내 선수층이 얇은 팀이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지난 시즌까지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준프로’ 팀으로 지난달 제93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대학 최강으로 불리는 경희대를 18점 차로 완파한 바 있다. 아마추어 팀의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경기가 바로 LG와 상무의 맞대결인 셈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프로-아마 최강전은 프로 10개 구단과 올해 대학리그 상위 7개 학교, 상무 등 18개 팀이 출전해 28일부터 12월6일까지 고양체육관에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프로 구단의 외국인 선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⑦ 탁구 여고부 안산 단원고 “목표했던 우승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값진 교훈과 경험을 얻었습니다. 내년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고등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도 탁구의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안산 단원고(교장 리종영) 선수들의 소감. 단원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1회전 충남 논산여고(4-1 승)를 시작으로 2회전 대구상서여자정보고(4-2 승), 준결승 전북 이일여고(4-1 승)를 차례로 제압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결승에서 ‘난적’ 울산 대송고에 3-4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여고부 개인전에서도 2학년 정유미가 은메달을 보태며 도 탁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2009년 이천 양정고와 안양고에 이은 도내 3번째 여고부 탁구팀으로 창단된 단원고는 지난해 종별선수권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기, 전국체전, 중고종합탁구대회 등 5개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2일 소집됐다. 대표 선수들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 여장을 풀고 훈련을 준비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내년 3월 재개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직력 완성보다 신예 발굴에 초점이 잡혔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정예 라인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평가전의 목표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젊은 수비수들이나 그간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으나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주도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구성해 같은 호텔에 캠프를 차렸다. 정예 라인업의 맞대결이 아니라서 의미가 퇴색되는 면이 있지만 흔치 않은 기회에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선수들의 각오는 투철했다.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2라운드 중반을 향해 가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이번 주에는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전망이다. 9승3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가 15일 인천에서 맞붙고 18일 울산에서는 전자랜드와 9승4패로 3위인 울산 모비스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모비스가 지난 주말 SK와 원주 동부 등 난적들을 연파하며 공동 1위에 0.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어 ‘3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3강끼리 맞대결이 이번 주에 연달아 열리는 셈이다. 전자랜드는 11일 부산 KT에 패하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만 SK, 모비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주 ‘3자 대결’에서도 우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새 외국인 선수 커티스 위더스를 영입한 이후 3연승으로 최근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16일 최하위 전주 KCC를 상대한 뒤 18일 전자랜드 전을 대비할 수 있어 대진이 유리한 편이다. 11일 창원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CC는 그러나 이번 주 고양 오리온스(14일), 모비스(16일), 안양 KGC인삼공사(18일)
서소영(용인대)이 2012년도 전국남여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소영은 1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62㎏급 결승에서 김현진(우석대)을 6-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58㎏급 결승에서는 송인우(용인대)가 장지원(충북체고)을 7-5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46㎏급에서는 박지희(오산 운천고)가 결승에서 김영혜(광주 첨단고)에게 0-12로 3회전 점수차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54㎏급 김정호(인천 광성고)와 남자부 58㎏급 조강민(성남 풍생고), 여자부 62㎏급 배혜인(용인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8강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문창진(포항)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분 터진 이광훈(포항)의 결승골과 후반 36분 김승준(군산제일고), 후반 추가시간 권창훈(매탄고)의 추가골로 3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른 한국은 내년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만의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은 앞서 승부차기로 시리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우즈베키스탄(2-2 무승부, 승부차기 3-0 승)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난적 이란을 상대로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문창진이 수비수 4명 틈 사이로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려 이란 골문을 열어 제쳤다. 이란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전반 29분 이란 주장 알리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쌓는 데 실패했다. 박인비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인비가 합계 15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사이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2위였던 크리스티 커(미국)가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커는 2010년 LPGA 챔피언십 이후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산 15승을 수확했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의 최저타수상 경쟁 상대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평균 타수에서 70.20타를 기록, 루이스(70.26타)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상금 랭킹에서도 226만6천달러를 쌓아 1위를 달렸다. 루이스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21점을 확보,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18년만에 이 상을 받는 미국선수가 됐다.
내년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에 해외파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와 메이저 진출을 노리는 류현진(한화)이 모두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국가대표팀 감독, 코칭스태프 및 참가선수 28명의 예비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해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와 이대호, 메이저 진출이 임박한 류현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추신수가 “WBC 출전 문제는 나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결정권을 클리블랜드 구단에 넘겼고,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명단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1차로 선발된 선수 중 투수는 우완 오승환(삼성)·윤석민(KIA), 좌완 김광현(SK)·류현진(한화),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롯데) 등 13명이고 포수는 진갑용(삼성)·강민호(롯데) 2명이다. 내야수는 이승엽(삼성), 정근우(SK), 이대호(오릭스) 등 8명이 선발됐고, 외야수에는 김현수(두산),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