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15일까지 2008년 하반기 인턴을 선발한다. 박물관과 관련한 학문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 근무자들은 전시와 유물관리, 교육과 학예연구 분야 등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주 3일 이상 총 400시간을 근무, 1일 1만5천원의 교통비와 식비가 지원된다. 또 연수태도와 업무능력, 과제제출 등을 평가 후 인턴근무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도박물관에서의 인턴 경험은 박물관 관련 학문을 전공했거나 하고 있는 전공자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합격자 발표는 28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 박물관 소식코너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뭐하고 놀까?-몸속 탐험은 어떨까-재미있을거야!’ EBS 교육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방귀대장 뿡뿡이’를 연극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주인공 뿡뿡이는 놀이방귀 ‘뿡=3=3=3’. 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지식발달을 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연극무대에서 방송사에 가능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란 궁금증이 인다. 화려한 춤, 신나는 놀이, 주제는 ‘몸속 탐험이야기’다. 방귀대장 뿡뿡이가 어린이 뮤지컬로 변신했다.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대로다. ‘난단 난다 생각난다/재미있는 놀이!/늘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은 나는 짜짠형~’-짜짠형. ‘치치는 친구를 사랑해요~ 에치치’-치치. ‘친구들! 뿡순이와 같이 놀아요~’-뿡순이. ‘귀여운 삑삑이도 친구들 많이 사랑해요~’-삑삑이. 뿡뿡이는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몸속 꿈의 세상으로 인도한다. 어금니 속에 사는 충치균, 배를 아프게 하는 불량 세균들, 약속에 숨어 있다가 불량 세균을
어느 것 하나 자연과 벗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윽한 먹의 농담, 여백과 채움으로 구비구비 산을 넘어서는 작가 이선열. 강원도 평창 ‘아람치골’에 길을 닦고 다릅나무 판자, 못, 철판을 재료로 ‘산중일기’를 화폭에 담는 작가 박영복. 30여년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 한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을 ‘이선열 개인’전(2전시실)과 ‘박영복 개인’전(3전시실). 수원 명문고 동문인 두 작가는 그들의 넉넉한 마음, 소탈한 생활, 해맑은 웃음만큼이나 자연과 닮아있다. 자연은 때론 그림의 소재로, 주제로, 재료로 사용되면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 재탄생된다. 작가 이선열은 자신의 성품을 그려내듯 담담하고 그윽한 수묵산수화를 전시한다. 실재를 재현해내는 그의 작품 양식은 물상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또렷한 감동을 전한다. 점과 선으로 한정된 형태의 묘사, 심혈을 기울인 붓질로 살아나는 적묵법, 정교하교 치밀한 자연의 모습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ㄱ, ㄴ, ㄷ…ㅏ, ㅑ, ㅓ…1, 2, 3…’ 차가운 흙에 감성적인 암호를 덧입힌다. 선형 무늬에 의미를 부여한 기호들이 일상 속 생생한 메시지로 다가선다. 재치 있고 진지한 감성의 부호들, 치밀하고 섬세한 작업과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젊은 도예가 박정홍의 첫 번째 개인전 ‘punning:진지한 유희’전이 파주 한향림갤러리에서 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열린다. 도자기는 ‘그릇’이라는 고유 영역에서 출발해 색상 바코드가 만들어내는 아이러니한 표현을 담은 작품들로 빛을 발산한다. ‘그것’들은 개체로 나열된 의미가 서로 합쳐지면서 만들어 내는 이중적이면서도 새로운 메시지를 풀어내기도 한다. 단순한 선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색상과 모양에 뜻을 부여한 작품들은 전시의 깊이를 더한다. 작가는 직접 만든 기호체계인 ‘색상 바코드’를 이용, 일상에서 느꼈던 진지한 감정들을 기호화하며 그것을 언어유희(punning)로 재치 있게 표현해낸다. 단순한 오락이 아닌 언어유희(punning)는 진실성을 내포하고 자기 발전의 과…
코미디 연극 ‘라이어’는 한마디로 웃고 구르다보면 러닝타임 100분이 훌쩍 지나가는 공연이다. 파파프로덕션이 ‘Run for your wife’의 원작자인 레이쿠니와 독점공연권을 계약하고 지난 1998년 초연 후 지금까지 4천회를 돌파했고 100만 명의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2번 이상 본 관람객만도 전체 40%가 넘는 것도 진기한 기록 중 하나다. 10년 동안 ‘라이어’는 ‘그 후 20년’과 ‘튀어!’ 등 세편의 시리즈를 선보였고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4~5일 이틀간 세 차례 공연되는 작품은 ‘라이어’ 1탄이다. 전체적인 맥락은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이 수습할 수 없는 단계까지 치닫는 기막힌 상황을 연출한다. 그 과정에서 발을 구르는 폭소와 객석 여기저기 키득 키득대는 웃음소리는 공연 내내 이어진다. 대강의 줄거리는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유지연)와 바바라(이미윤) 두 부인을 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정희성)가 두 집을 바쁘게 들락거리며 이중생활을 하던 어느 날 강도로부터 할머니를 구하려다 부상을 당해 귀가가 늦어지자 이를 걱정한 두 와이프들은 동시에 실종신고를 낸다. 병원에서 존을 메리의 집에 바래다 준 트
‘발에 걸리는 작은 돌에도 생명이 깃들어 있다’ 단단한 물성을 가진 돌을 조탁하는 일은 마치 질곡이 가득한 인생을 깨치는 성찰의 행보 처럼 고되다. 그 생명을 다듬는 일은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깨지기를, 거듭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변화를 꿈꿔볼만 하지 않을까? 돌의 무한한 변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회, 안양 롯데화랑은 2일부터 8일까지 ‘꿈꾸는 돌’전을 연다. 강덕봉, 나희창, 박근우 등 젊은 작가 36명이 거친 손으로 대리석, 사암, 오석 등 다양한 색채와 질감의 돌을 다듬어 만든 생명이 깃든 36점이 우릴 보고 미소짓는다. 생명의 가치에 대한 우리의 오랜 삶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돌을 섬세하게 조탁한 석상들의 정겨운 모습. 만들어진 작품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재탄생 된다. 돌의 본성을 들여다보면 마치 ‘나’의 모습을 관조하는 듯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사람에 속한 것이 아니라 자연에 속해 잇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급변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와 복잡한 인생의 소용돌이로부터 석조각은 재료나
사람이 스치듯 인연을 맺으면 그 의지와는 상관없이 뜻이 통하고 정을 나누게 된다. 선율과 선율 사이에 날고자 하는 이와 날게 하려는 이가 만났다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그가 날고자하는 무대는 함께 날아야할 제자와 그의 교향악단이 있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그는 음악을 통해 자신을 키워준 스승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날갯짓을 꿈꾼다. 이채로운 음악회다. 김대진 상임지휘자가 새로이 취임한후 첫번째로 서울에서 갖는 공연이라 또 뜻이 깊다. ‘비상(飛上)’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184회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김대진 & 김선욱의 ‘비상’’이 기대된다. 이들 스승과 제자는 그리그의 모음곡 1번 ‘페르퀸트’와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번, 스트라빈스키의 무용모음곡인 ‘페트루슈카’로 무대를 꾸민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로 공연은 오는 3일 저녁 8시다.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은 지난 5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제자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세계
요즘 인터넷상은 여드름 고민 상담 글로 뜨겁다. 임신 중인 25세 한 여성이 여드름 유전이 우려돼 아기 낳는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글은 여드름에 대한 심적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이 시간에는 여드름 상식과 성인기 여드름 증상·치료 등에 등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환인 여드름은 좌창이라고도 한다. 피지선에 세균이 번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사춘기 이후 분비되는 안드로겐 이라는 남성호르몬이 그 원인이다. 주로 사춘기에 얼굴에 도톨 도톨하게 생기는 검붉고 작은 종기로 털구멍이나 피지선이 막혀서 생기며 등이나 팔에 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둔부와 음부에도 발생한다. ◇여드름 유형 여드름 유형은 50여 가지나 되나 일반적으로 만성 피부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심상성 좌창을 가리킨다. 심상성 좌창은 유전적인 요소, 호르몬, 세균의 상호작용 등에 의해 생긴다. 10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순환하는 남성호르몬의 수준이 급증해 피지선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피지가 과잉 생성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심상성 좌창의 1차적 병변은 구진 또는 여드름으로서 피지의 마개, 세포 파편, 모낭 속에 든 미생물로이뤄져 있다. 구진은 열려 있기도 하며…
‘이영미술관의 새로운 출발을 찾아서’ 용인 이영미술관은 8월 31일까지 이 주제로 신축 개관 기념전을 연다. 미술관은 지난 6월 2일 용인 기흥구 흥덕지구 내에 2만여㎡의 부지에 지상 3층의 본관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시설 등 연면적 2천여㎡의 전시 및 부대 공간 등을 갖춰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 박생광, 전혁림을 비롯 작가 이경성, 정상화, 홍재삼 등의 평면 작품 2천여 점과 조각 20여 점, 뉴미디어 설치 작품 100여 점 등을 선보인다. 그 중 동양화 기법을 통해 신비롭고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어내 ‘민족혼의 화가’라 불리기도 하는 박생광의 ‘명성황후’, ‘가야금 치는 여인’, ‘신기루 두 번’, ‘성산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박생광은 종이나 비단에 우리 고유의 색인 오방색을 사용해 화려하고도 기품있는 작품세계를 펼친 작가다. 전혁림은 오일 캔버스에 푸른 바다를 싣고 우리 전통적인 기법의 현대화를 꾀했다. 그는 ‘새 만다라’라에서 1천50개의 조각을 하나의 작품에 담아 하나가 전체일 수 있고 전체가 하나가 될 수도 있다는 불교의 화음사상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작가 김아타, 김현철 등 작가의 비디오 영상 미술, 사진,…
점심전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젖는다면 그날의 오붓한 식사는 더욱 그 맛이 좋지 않을까? 오는 7월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독특한 무대가 마련된다. 시간은 클래식 무대가 펼쳐지기는 조금 이른 오전 11시, 이 시간에 열리는 ‘새로운 만남·새로운 음악 11시의 콘서트(Brunch With Orchestra Concert)’가 주인공이다. 점심과 클래식의 만남은 어색하지 않을가? 확인하고 싶은 이는 이 무대를 찾아보라! 사실 클래식 공연은 주로 주말 이전과 저녁시간대에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이번 무대는 고정관념을 조금 벗어난 것이다. 출연진중 클래식과는 무관해보이는 대중가수 변진섭씨의 이름을 보면 더욱 그렇다. 시립교향악단은 “아침과 점심사이의 시간인 브런치 타임에 정교하고 선세한 연주와 성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널리 알려진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나유미, 소프라노 차인경, 테너 전인근 등의 클래식 향연을 벌인다. 또 가수 변진섭은 ‘사랑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