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10℃ 이하 보관 · 고기류 속까지 충분히 조리를 칼·도마 교차오염 방지 용도별 구분 사용후 세척은 필수 기온 상승과 함께 습도가 높아져 음식물이 쉽게 부패 변질되는 계절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식중독균이 잘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느 때보다도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기업체 급식소 및 음식점 등에서의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식재료는 10℃ 이하 신선하게 보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를 조리·가열하기 전까지 10℃ 이하의 온도에서 위생적으로 보관하여야 하며, 운반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상온에 노출되는 때에는 최대한 운반 시간을 단축, 세균의 증식과 독소 생성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상온에서 부패·변질되기 쉬운 육류·가금류·어패류·달걀·채소류, 두부류 등은 10℃ 이하의 적정 온도로 보관하여야만 식중독 세균의 증식과 독소 생성을 방지할 수 있다. ◇육·가금·어류,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가열·조리하여 섭취하는 육류·가금류·어류 등의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어디로 놀러갈까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주머니다.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아르바이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캠프알바와 놀이공원 알바는 ‘이열치열(以熱治熱)’로 여름기분을 물씬 내면서 할 수 있는 유형이라면 관공서 알바, 심야 알바, 방콕 알바는 반대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은 ‘12일 캠프 알바’, ‘휴양지 알바’, ‘관공서 알바’ 등 여름철 유형별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캠프 알바 여름철에는 휴양지를 중심으로 각종 캠프가 많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캠프 행사진행 요원 아르바이트나 보조교사를 뽑는 곳이 적지 않다. 영어캠프의 경우에는 일정 이상의 영어회화 실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영어강사 자체를 모집하는 곳도 있으므로 영어실력이 된다면 지원해 볼 만 하다. 보통 한 달 정도의 기간으로 운영되는데 행사진행이나 업무보조는 80~90만원, 보조교사나 정교사는 140만원에서부터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는 곳도 있다. ◇휴양지 알바 휴가철 가장 대목을 맞는 곳은 역시 놀이공원이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도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뽑
축 늘어진 어깨에, 그의 가방 속에는 서류뭉치가 가득하다. 집에서도 일을 해야 한다. 젊은날의 직장생활은 내일을 위한 또 한발을 위해 뛰고 뛴다. ‘퇴물’이 된 50~60대의 직장인은 삶의 무게,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 그리고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하루 하루 가쁜 숨을 몰아쉰다. 눈물로 표현한다면 화장실 구석에서 소리없이 조용히 눈물짓고 돌아서서는 환히 웃어야 하는 남자만이 보일 수 있는 그런 자화상이다. 1947년대 미국의 시대상과 오늘날 우리네의 모습이 이처럼 똑같을 수 있을까란 의아심이 들기도 한다.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의 원작자인 아서 밀러는 이 작품으로 당시 퓰리처상을 받았다. 아서 밀러는 ‘소 입센’이라 불릴 만큼 사실주의 영향을 많은 받은 작가로, 특히 1920년대 독일의 표현주의, 상징주의 기법 등 사조로 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서 밀러는 경제, 이데올로기 등 사회체제와 그 영향 구조하에서 생활하는 각 개인과의 관계를 주로 다룬 작가다. 2000년대를 사는 한국 사회. 그의 글은 여전히 유효하다. 120분간의 사회적…
각국의 사진작가들이 담아내는 시각과 정서는 어떤 모습으로 인화될까? 그 강렬한 형태의 시각언어는 국가, 문화의 장벽을 넘나들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다. 사진은 빛에 의한 광학적 변화를 이미지로 기록하는 과학이라 하겠으나 망막에 투영된 잔상을 감층에 기록하고 인화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다시 기억하기를 반복하게 한다. 그 삶의 흔적들이 국경을 넘어서 우리의 품에 안긴다. 수원미술관은 29일까지 제13회 ‘동북아시아 사진교류’전을 개최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57명, 중국 28명, 일본 26명 등 111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사진 작품을 통해 각국 사진작가들의 열정적인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얽히고 혹은 떨어져서 각각 다른 역사를 꽃피운 세 나라의 사진작품들은 국가의 이름표를 달고 있지만 사진을 향한 하나의 예술성, 하나의 의지를 품고 있는 듯 하다. 언어의 벽, 시간의 벽을 넘어선 소통의 매개가 되고 있는 것. 1996년 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한 사진 교류전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원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의 아사히가와시, 중국
이국적인 감독이 헐리우드 액션물의 메가폰을 잡았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1961년 6월25일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났다. 아시아 태생이다. 그렇지만 그의 영화는 줄곧 러시아의 정서를 관통해오고 있다. 지난 1994년 영화 ‘Peshavarskiy’를 연출하며 데뷔했다. 그는 러시아에서는 스타 감독이다.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은 공포물 2004년작 ‘나이트워치’와 2006년작 ‘데이 워치’다. 이들 영화에서 베크맘베토프는 러시아 소설가 세르게이 루키야넨코의 동명 소설을 완벽하게 정리해 영상에 담았다. 감독인 그는 원작 자체를 건드릴 생각조차 없었던 것 같다는 평단의 반응이 화제였다. 미국 헐리우드 영화 ‘원티드’를 보기 전에 이 공포물을 미리 챙겨보면 그의 영화관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편의 영화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 작품이 러시아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는 것이다. 500만 이상의 러시아 관객이 이 작품을 관람했으며 그해 미국산 헐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러시아 ‘최다 관중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내용은 마녀와 뱀파이어, 흑마술 등이…
●크로싱 출연: 차인표, 신명철 ‘인터뷰만 하면 돈 돌려주는 겁니까?’ 우리나라 최초로 북한의 참담한 실상을 담은 영화가 개봉됐다. 아버지 용수는 아내가 폐결핵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중국행을 결심한다. 중국에 도착한 용수는 벌목장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지만, 불법 현장이 발각되면서 모든 돈을 잃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간단한 인터뷰만 해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용수는 인터뷰에 응하기로 한다. 아내가 죽고난 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열 한 살 준이는 무작정 아버지를 찾아 떠난다. ●무림여대생 출연: 신민아, 온주완 로맨틱 코미디와 무협액션물의 퓨전 장르로 곽재용 감독의 엉뚱한 작품세계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소휘가 아리따운 여대생이 되던 그 해, 무술 연마가 인생 최고의 낙인 줄 알았던 그는 절대 카리스마 준모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더 이상 무술을 배우지 않겠다며 조신한 여성이 될 것을 선언하는데…. ●하트브레이크 호텔 출연: 헬레나 베르스트롬, 마리아 런드비츠 여자 나이 마흔 모든 것이 끝난다. 하지만 그곳에는 새로운 시작이란 의미도 담겨지는 것이 아닐까? 이혼 수속 중인 엘리자베스는 아들의…
사물놀이를 실내에서 한다. 신명, 흥겨움, 짜릿, 그리고 그 소리에 동화되는 무대. 경기도립국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에 갖는 ‘제77회 정기연주회-사물놀이 고동(鼓動) 북의 울림’이 그것이다. 도립국악단은 축제의 형식을 빌려 신명, 울림의 흥겨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한판을 벌인다. 사물놀이는 우리네 것만이 아니다. 세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의 장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에겐 조금 서먹서먹하다. 서먹하다는 것은 멀게 느껴지는 추억 정도나 될까로 바꿀 수도 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어느 이가 ‘이번 공연은 꼭 보고 싶은데…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라고 살짝 귀뜸하듯 부탁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전통이 무엇인지 가르쳐줄 좋은 기회다. 최근 클래식 공연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어린 학생들은 서양음악에 심취해 있다. 그런 문화를 조금 바꿔야 하지 않을까? 총연출을 맡은 조갑용 악장은 다소 실험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장소는 실내다. 좌석에 앉은 관람객들은 클래식을 듣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달콤한 공기가 가슴에 들이친다. 들리지 않았던 작은 소리들이 귀를 간지럽힌다. 바람의 손을 잡는다. 세상을 와락 끌어안는다. 기억의 단편들을 모으다 보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오랫동안 내곁에 머물러 있었는지 알게된다. 숨을 죽이고 마주하는 아·름·다·운·것·들…. 안양 롯데화랑은 7월 1일까지 ‘아름다움을 호흡하다’전을 연다. 강위종, 권세혁, 손영남, 오관진, 최창봉 등 18명의 작가들이 서정과 감각성을 공유한 사실적인 한국화 작품들과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로 제작한 평면작품들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출신들로서 모두 개인전 5회 이상의 40대 중견작가들이다. 생동적이고 감성적인 이번 전시는 전통적 요소보다는 새로운 내용을 지향하는 혁신적인 한국화를 소개하여 새로운 형식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그 중 작가 오만철은 수묵담채화 ‘석양’이라는 작품을 통해 해질녘의 풍경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렸다. 어스름한 저녁 세상의 모든 것들이 어둠과 가까워질 무렵의 모습, 해도 사위고 풍경도 담담해질 때의 매력을 화려하지 않게 드러냈다. 바쁜 가운데 경쟁만이 있을 뿐인 이 시대에 진정한 자유와 아름다움을 엿보지 못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김경희)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5회 기획연주회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연주한다. 특히 세계4대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들려줌으로 뮤지컬만이 가지는 독특한 음악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서막은 유명한 존 윌리암스의 인디아나 존스 테마곡인 ‘Raiders March’로 힘차게 연다. 시리즈로 제작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전편에 걸쳐 주인공 등장 때 나오는 음악이다. 2004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본 고장인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마리아 마리아’의 히로인 강효성이 ‘마리아죠’등 2곡을 솔로로 연주한다, 또 파트너인 크리스 조와 함께 ‘미스 사이공’ 중 ‘The Last Night of The World’와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등 주옥같은 듀엣 곡을 들려준다. 피날레는 힘차고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세계 4대 뮤지컬 중 클로드 M. 숑베르 작품 2개와 ‘오페라의 유령’으로 잘 알려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을 연주한다. 빅토르 위고 소설을 뮤지컬화한 ‘레미제라블’과 ‘미스사이공’,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과 호소력 짙은 색소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양소리나눔 색소폰앙상블(단장 김녕길)이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마련한 ‘사랑의 징검다리 자선음악회’로 색소폰의 애잔한 선율과 때로는 풍부한 음색으로 마음속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펼쳐지며 공연에서는 대부OST ‘Speak softly love’, 타이타닉OST ‘My heart will go on’, 왕의 남자 ‘인연’ 등 관람객에게 친숙한 영화주제곡들로 선정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어 색소폰 애호가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색소폰 음색에 흠뻑 빠져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 특별공연으로 피아노독주 및 안양보육원의 요벨관악앙상블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과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지휘를 맞은 안병원씨는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사랑의 소리 나눔으로 더 많은 이웃과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