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여름밤의 행복한 꿈 그리고 음악…’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창단 25주년 기념 제118회 정기연주회의 주제를 이처럼 잡았다. 초 여름밤의 요정들의 화음에 이끌리듯 숲 속의 향연에 빠져든다. 새벽녁에 그 향취에 취해 잠이들어도 안개속에 담아졌던 요정들의 웃음과 환상은 아름답다. 이번 무대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을 비롯, 국립경찰교향악단, 연변가수, 팝페라 가수 등이 동반출연하고 KBS 아나운서 출신의 정미정씨가 사회를 맡았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이다. 보훈의 달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던 것이 수원시립합창단의 메시지다. 오페라의 유령. 국립경찰교향악단은 공연의 시작을 ‘오페라의 유령’으로 잡았다. 뜨거운 더위와 장맛빛속 가라앉은 마음들에 기운을 넣어주듯이…. 경찰교향악단은 가라앉은 공기의 흐름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어 수원시립합창단은 경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영화음악 ‘’My way, ‘My Heart Will go on’, Time to say Goodbye’ 등 주옥같은 선율을 연주한다
그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지리한 장마…. 먹색의 하늘은 마음까지도 우중충한 빗속으로 내몬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외출 시 옷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센스를 발휘해야 할 때. 장마철, 옷장을 열어놓고 골치 아파하는 여성들과 적절한 의상 아이템을 고르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러브마일(www.lovemile.co.kr)은 장마철 의상 스타일, 관리방법 등을 제안한다. ◇비를 이길 수 있는 소재 실크나 모직은 물에 약한 소재, 면이나 마는 습한 날씨에 쉽게 눅눅해지고 잘 마르지 않는데다 구김이 많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관리가 쉽지 않다. 조금은 덥고 답답하더라도 면과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 섬유 혼방 소재나 합성 섬유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을 듯. 또 기온변화가 심한 날씨를 대비해 아크릴 소재의 미니 카디건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가 춥다고 봄에 입던 텁텁한 봄 카디건을 입는 것은 오히려 후텁지근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꿀꿀한 날씨, 화려한 의상으로 기분 전환 하루 종일 어두운 날씨에 블랙, 그레이 계열의 컬러들은 만나는 이들의 기분
장마철에는 온도, 습도에 민감한 컴퓨터 관리도 소홀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소중한 컴퓨터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습기는 PC의 적이다= 여름철 눅눅한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안들어 오거나 오동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PC를 설치할 때는 이를 고려하여,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선택한다. 집안의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켜서 제습하거나, 조금 덥더라도 가끔 보일러 등을 가동하여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주일 이상 사용치 않으면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도 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가능한 하루에 한번씩 약 20분 정도 PC를 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통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케이블은 전화선을 기간망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전화선이 물에 젖어 회선상태가 나빠져 접속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통신접속 자체가 힘들고 설령 접속이 되더라도 중간에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 갑자기 번개가 치면 가능성은 희박하나 모뎀을 연결한 전화선을 통해 낙뢰의 위험도 있으니, 이럴 땐 아예 코드를 뽑아 두는 게 좋다. 전화선 등에 습기가 스며들게 되면 인터넷
비오는 날 예쁜 우산을 들고 거리를 천천히 걷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트뮤(www.artmu.co.kr)’를 운영하는 베어월즈코리아는 레인보우와 업무제휴를 맺고 ‘명화우산’을 출시했다. 유명 화가의 작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명화우산은 우중충한 장마 속에서 기분 전환이 될 패션 아이템. 국내 수공예로 제작된 ‘명화우산’은 고흐, 클림트, 모네 등 잘 알려진 명화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장우산 5종, 5단우산 5종, 이중장우산 5종 모두 15종이다. 무광코팅의 세련된 나무손잡이, 가벼운 무게까지 국내수공예로 제작된 우산의 가격은 3만원대로 VIP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고급스럽다. 또 내가 디자인하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우산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도 동시 진행 중이다. 베어월즈코리아의 우석기 대표는 “거의 매일 우산을 써야하는 장마철 우산을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녹음이 짙어지면 그 향내는 산세를 타고 고을 고을의 산야에 여름이 왔음을 알린다. 점점 짙어지기만하는 녹색의 강렬함으로 물들고 따가운 햇살은 여름이 벌써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어느덧 찾아온 여름, 홀연히 야외로 떠나 아름드리 나무밑의 벤치에 앉아 스쳐가는 바람과 대화를 나누며 책장에 추억을 책갈피처럼 써넣고 싶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박물관은 무엇보다 좋은 교육의 보약이다. 어른들이 내놓을듯 한 상식은 아이들의 성장의 씨앗이 된다. 이를 공유함으로써 가족간의 사랑도 재확인하고,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기쁨이다.<편집자 주> 조금 날씨가 더울까? 이런 기분은 봄, 가을에 많이 느끼지만 유독 6월초는 여름과 봄 사이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기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세월이 주는 삶의 활력, 역사와 대화하며 지친 일상에서 고운듯 밝은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해보고 싶어진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이 있다. 수원에서 용인을 지나는 국도변에 보면 ‘경기도박물관’이란 정겨운 이정표가 반겨준다. 주위에 둘러싸인 낮은 야산이 바라보이고 유명 명승지에…
겟 스마트 출연: 스티브 카렐, 앤 해서웨이 ‘에반 올마이티’에서 진지하게 노아의 방주를 만들던 스티브 카렐이 거침없이 웃음폭탄을 떨어뜨린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영화의 묘미 중 하나.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된다. 컨트롤은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과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를 작전에 투입하는데….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 출연: 로나 미트라, 밥 호스킨스 전세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정부는 그 곳을 위험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통행 금지를 목적으로 아무도 침입할 수 없는 격리지역으로 만든다. 하지만 런던에서는 바이러스가 다시 발생하고 격리지역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여전사 이든과 최강의 멤버들이 투입된다. 과연 이들은 살아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21 출연: 짐 스터게스, 케빈 스페이시 MIT 천재들의 블랙잭 향연. 똑똑한 캐릭터와 똑똑한 스텝이 만났다는 찬사를 듣고 있
“틀림없어 오래전에 분명히 정해준 운명일꺼야!” 여름방학의 짧은 동화 같은 얘기. 꿈속을 헤매듯 우정을 나누는 소년과 그리고 요괴. 상상속 괴물들은, 그리고 꿈속의 나이트메어는 항상 최악의 어둠과 짙은 공포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만화속 요괴 주인공들은 줄곧 따뜻한 표정을 유지해왔다. 유독 일본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들 요괴들의 두얼굴이 매치되기도 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에 이어 국내 애니메이션 광들을 열광시킨 그 작품 ‘갓파쿠와 여름방학을’이 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 창출을 통해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일본의 상술이 아니더라도 항상 ‘어떻게 저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란 의문과 경의를 표하게 되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었다. ‘서유기’, ‘삼국지’ 등 동양고전은 물론 서구의 이야기까지 망라해 나름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펼쳐내는 스토리 창작의 거대성은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강국이 왜 됐나를 돌아보게 한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치고는 조금 길게 느껴지는 138분의
‘터럭 한 올이라도 틀리면 그 사람이 아니다(一毫不似 便是他人)’ 조선시대 화원들은 주어진 형식을 고수하면서도 인간적 면모와 기품을 표현하는데 뛰어났다. 조상을 공경하고 추모하며 숭모사상에 뿌리를 두고 발전해 온 초상화. 정몽주, 황희, 이덕형, 홍봉한 등 30여명의 역사 속 인물들을 초상화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박물관은 21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조선시대 초상화 특별전, ‘초상, 영원을 그리다’전을 개최한다. 약 50여점의 초상화와 영정함 등 관련 유물들이 출품돼 관객들에게 조선시대로의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는 초상화의 정의와 종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어서 박물관 소장 초상화인 공신상과 사대부상들과 함께 현대의 모사본을 비교 감상할 수 있고 초상화와 함께 편지와 공신교서 등 관련문서, 영정보관함, 방습재로 쓴 향 등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초상화의 뒷면에 색을 칠하는 배채법(背彩法) 등 조선시대의 화원들이 초상화를 그렸던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공신들과 사대부들의 영정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 1555(명종 10)년에 이모된 것으로 추정된
지난해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제작 ‘BREAK OUT’이 과천에 상륙한다. 국내 유명 배틀 대회는 물론 세계최고의 비보이 배틀 대회 중 하나인 독일의 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한 프로댄서들이 연기자로 변신한 ‘BREAK OUT’은 기획 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었다. 당초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주)예감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Extreme Dance Comedy BREAK OUT’을 위해 다시 모였고 이들을 마샬 아츠 퍼포먼스 점프의 코미디배우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세계적인 비보잉을 구현하는 댄서들이 관객과 완벽한 호흡을 할 수 있는 배우로 조련했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비보이의 배우변신 프로젝트는 세계 공연시장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공연의 탄생을 예고했다. 어떤 장소에서도 흥겨운 Extreme Dance가 이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27, 28일 두 차례 당신을 찾아간다. ‘점프’, ‘피크닉’에서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좌충우돌 펼치는 코미디를 선보인 배우출신 백원길…
‘마샬아츠’ 사전적 의미는 ‘군인다운, 호전적인’ 뜻을 갖는다. 전쟁의 신 마르스로 부터 유래했다. 중세 이후에는 서양 군인들이 사용하는 무술을 지칭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 마샬아츠는 동양에서 유래된 모든 무술을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점프’ 2004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문화부문 외신홍보상, 200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박스 오피스 1위, 2006년 웨스트앤드에 위치한 피콕 극장에서 매진 행진 등 다양한 기록을 양산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샬아츠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 그리고 태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구조는 몸이 얘기할 수 있는 극단의 대화를 요구한다. 태권도는 절도있고 강함을, 태껸은 부드러운 선의 공격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생생한 무대, 한국적 마샬아츠 바로 ‘점프’다. 그 점프가 오는 21일과 2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힘의 전율과 폭소가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 전체의 무술의 단을 합치면 모두 117단. 조부, 부친, 모친, 삼촌, 딸, 여기에 안경에 비밀을 가진 사나이. 이런 집에 도둑이 든다. 점프는 화려한 액션에 가려 다소 이야기가 미흡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