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놀라운 주님의 은총, 너무나 달콤한 주님의 음성) That saved a wretch like me(나같은 불쌍한 자를 구해주시니)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나 한 때 길 잃고 헤맸으나, 이제는 찾은 바 되었고) Was blind, but now I see(나 한 때 눈 먼 소경이었으나, 이제는 보게 되었네)’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 이 곡의 작사가 존 뉴턴(알버트 피니)은 아프리카 흑인들을 파는 노예상인이었다. 18세기 후반 영국은 세계 최고의 해군력을 가지고 있었고 노예무역이 국가 수입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당시 영국인들은 좁은 공간에 노예들을 가두기 위해 그들의 엉덩이와 어깨를 억지로 탈골시켜 접어 앉히고, 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병든 노예를 바다에 내다 버리는 등의 행각을 일삼았다. 1748년 5월 10일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팔기 위해 싣고 미국으로 가던 노예선의 선장 존 뉴턴은 항해 중 거센 풍랑을 만나고 배가 침몰의 위험에 처하자 하나님께 매달린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뉴
● 허밍 출연: 이천희, 한지혜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가슴 두근대고 설레는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다. 사랑에 맞서는 수많은 난관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면…. 2,000일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오래된 커플, 미연과 준서. 변함없는 미연에게 지친 준서… 어느 날 미연이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준서는 그녀의 흔적을 따라 나선다. ● 연을 쫓는 아이 출연: 제케리아 에브라하미, 아흐마드 칸 마흐미드제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아미르와 집안 하인의 아들인 하산은 신분을 뛰어넘은 친구사이다. 연날리기 시합 날 소년에게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고 아미르는 하산에게 도둑 누명을 씌워 집에서 내쫓아 버리는데…. 한없이 밀려오는 외로움이 아미르를 길로 내몬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순수한 우정! ● 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 출연: 까랭 비야, 에릭 카라바카 욕망에 충실한 골드미스 주디스와 섬세한 ‘완소남’ 줄리앙의 만남. 주디스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기억 때문에 진실한 사랑을 믿지 않는다는 것. 줄리앙은 주디스 아버지의 유품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소재로 소설을 쓴다. 이에 격분한 주디
‘예술은 감동이며, 함께 즐기는 것…’ 자연의 오묘한 원리, 생명과 조화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 1923~1995). 그는 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유화, 채화, 드로잉 등 회화와 평면작업을 통해 또 다른 예술세계를 이야기한 화가이자 종합 예술가다. 그의 깊고 넓은 작품세계를 재조명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미술관은 내달 13일까지 ‘화가, 문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신이 예술과 함께했던 일생을 아우르는 유화 25점과 자연스러운 형태미와 생명력을 전달하는 ‘채화’ 23점, 다양한 발상의 전환을 엿볼 수 있는 초기 드로잉 작품 20여점, 채화를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 사진 등 총 110여점이 전시된다. ‘화가, 문신’전은 수채화 ‘가고파’, 마산 청년시절에서의 꿈과 희망을 담은 ‘어부’, ‘생선’, ‘정물’ 프랑스 체류시절에 작업한 추상모래회화, 초현실적 작품 등의 추상작
‘사랑’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은 어떤 것일까. 사람마다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지만 ‘사랑의 감정’은 한결 같을 듯하다. 하지만 연인들의 사랑을 예로 든다면, 단어 하나로 압축해서 이야기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여기, 독특한 사랑이야기 한 편을 소개한다. 성당에 사는 ‘종지기’와 ‘집시 여인’의 이야기다. 이 얘기 속에선 또 같은 곳에 사는 ‘주교’ 역시 집시여인을 사랑한다. 한 사랑은 여자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하지만, 다른 사랑은 그녀를 마녀로 몰아 파멸시킨다. 과연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어떻게 끝이 날까. 바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소설 ‘노틀담의 꼽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그것이다. 프랑스가 사랑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앙코르 공연)가 드디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5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방문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누구라도 첫눈에 반해버릴 것 같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
섬진강에서 바라보는 3월은 마치 눈 덮인 산과 같이 장관(壯觀) 그 자체다. 백운산 동쪽 끝자락을 타고 내려와 섬진강을 따라 수십 리를 지천으로 피어 별천지를 연상하게 하는 매화꽃은 다압면 전역에서 세상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천국은 따로 없을 듯하다. 환하디 환한, 매화꽃 때문일까. 하늘과 땅의 경계는 바로 무너지고 만다. 광양시 진상면에서 다압면으로 향해 가다보면 맨 처음 마주치는 곳이 바로 넓게 펼쳐진 섬진강 둔치. 둔치에 오밀조밀 피어있는 매화는 나고 자라서부터 푸른 빛 섬진강을 바라보았으니, 그 묘한 인연과 조화가 봄을 즐기기 위해 멀리까지 마실 나온 ‘상춘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남 광양시 ‘광양매화축제’가 16일까지 광양시 동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7년 연속 전남대표축제로 선정, 문화관광부가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윽한 매화향기, 섬진강에 사랑 싣고…’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 13개팀이 참가하는 ‘매실
한땀 한땀 조각을 잇는 놀이, 퀼트. 참고 참으며 살다가다 가끔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라는 상념들이 생길 때. 정성과 고뇌어린 시간, 상념이 스며든 퀼트에 자신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퀼트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아름답게 수놓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봄날의 햇빛처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실들의 향연, 채 1밀리미터의 공간도 되지 않는 곳에 한땀 한땀 그들의 마음이 숨어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가 독특한 퀼트 모음전을 기획했다. 18일까지 열리는 ‘퀼트 아티스트 멤버’전. 퀼트(Quilt)는 천을 조각 작업(퀼팅)한 후 솜과 뒷감을 대고 도안대로 누벼 만드는 것으로 한땀 한땀 정성을 담아 천 조각을 이어 붙여 재구성하는 섬세함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세삼한 손길들에 작가의 마음 속 응어리까지 풀어내고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퀼트 작품들은 작가들이 아내, 어머니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소망하는 작은 꿈들과 마음 속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전시회는 조각잇기 모임이 네번째 여는 전시회다. 이선미, 김유정, 문해화, 민원기, 박은숙, 방정희, 엄수진, 염선옥, 윤미라, 이지숙,
우리 음악의 전통성을 이어온 경기도립국악단이 봄을 맞아 새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선보이는 제74회 정기음악회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에선 전통의 ‘국악’과 현대의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무대를 맛볼 수 있다. 이름하여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이다. 이번 공연은 서양악기인 피아노를 비롯해 국악 관현악, 애니메이션 영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실험적인 무대이다. 국악계의 뉴에이지 작곡가로 명성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음악인 강상구씨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저력을 펼치고 있는 젊은 만화가 석정현씨가 참여한다. 이번에 석씨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연주되는 곡은 강상구 작곡의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지난 2002년 11월 경기도립국악단 제38회 정기공연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국악관현악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동서양 악기의 조화를 훌륭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변화를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만석의 위촉 초연곡 ‘영천아리랑 환상곡’을 비롯해 김영동 작곡의…
‘사극 속의 정조’와 ‘역사 속의 정조’는 어떤 점이 다를까? 정조는 영조로부터 물려받은 숙제인 사도세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6주 동안 수원화성 홍보관에서 ‘수원화성 정조실록학교’를 개최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우리 역사에서 개혁 시대이자 최고의 문예부흥기인 정조 시대를 더욱 깊이 공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까다롭고 비판적인 청년 정약용을 감동시킨 정조의 리더십,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18세기의 여러 지식커뮤니티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실학적 지식인들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정조의 지식경영 등을 통해 CEO들의 리더십은 물론,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정조시대의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소개해 역사 문화 콘텐츠에 갈증을 느껴왔던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순 70명이며 매주 금요일 1회 4시간씩(오후 1시30분~5시30분) 수원화성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문의)031-251-3343.
장 보드리야르, 소비하기 리처드 J.레인|엘피|280쪽|1만2천500원. ‘나는 소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현대인에게 소비는 삶의 가장 커다란 목적이자 이유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의 학자이자 작가인 장 보드리야르가 말한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해 주요 개념들과 쟁점들을 짚어나간다. 그가 어떻게 헤겔과 마르크스를 넘어 ‘아메리카’에 이르렀는지, 그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도발한 허무주의자인지 아니면 진실을 추구한 사상가인지 생각하게 한다. 마르크스주의 사상가이자 구조주의 이론가, 보드리야르가 말한 ‘소비’의 정의를 살펴볼 수 있는 책.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박홍규|필맥|216쪽|8천원. 자연주의자이자 문명주의자, 비폭력주의자이자 폭력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우리는 하루 종일 일하면서 스스로를 사회에 판매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데이비드 소로는 ‘생계를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인간만큼 치명적인 실패자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19세기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모두 거부하기도 했다. 정의롭지 못한 지배질서에 항거한 반항아이자 진정한 자유인. 책벌
1위.시크릿(론다 번ㆍ살림 BIZ) 2위.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외ㆍ한국경제신문사) 3위.즐거운 나의 집(공지영ㆍ푸른숲/2007년11월) 4위.20대 공부에 미쳐라(나카지마 타카시ㆍ랜덤하우스코리아) 5위.몰입(황농문ㆍ랜덤하우스코리아) 6위.리버보이(팀 보울러ㆍ다산책방) 7위.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이지성ㆍ다산북스) 8위.해커스토익 Reading-뉴토익(DAVID CHOㆍ해커스어학연구소) 9위.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이원복ㆍ김영사) 10위.감사의 힘(데보라 노빌ㆍ위즈덤하우스)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