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과 브람스를 만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183회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낭만파 음악의 거장인 슈만과 브람스로 정해졌다.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성기선 객원지휘자가, 협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서세원씨가 나선다. 수원시향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번과 슈만의 교향곡 2번 다장조 작품 61번을 연주한다. 베토벤과 멘델스존을 협주곡의 아담과 이브로 부르다니 더욱 그의 진가를 확인하고 싶어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바이올린의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내는 조성이 D장조라 한다. 특히 브람스가 유일하게 남긴 바이올린협주곡으로 1787년 말에 완성됐다. 브람스는 바이올린 명인인 사라사테의 연주를 듣고 이곡을 작곡하기로 결심하고 1786년 9월 처음으로 펜을 들었다. 처음 브람스는 4악장을 구상, 곡을 만들었다. 그러나 작곡한 부분중 가운데 2악장을 빼고 두번째 악장을 새로 썼다니 관람객은 왜 그랬을까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될듯하다. 1810년 독일 작센 근교에서 태어난 슈만은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어머니에게서 민감한 성격과 교양에 있어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유독 그의…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 사회라고 하며 우리나라는 여기에 해당된다. 오는 2020년 노인 인구 비율이 14% 넘김이 예상돼 본격적 노령화 단계인 고령사회 도래도 머지 않았다. 때문에 노인들의 건강 문제는 나라의 큰 숙제이기도 하다. 고령화 사회는 의학 발달과 생활 개선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 생기는 선진국 형 사회 현상의 하나지만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대표적인 노인 문제 중 으뜸은 노인성 질병이며 이를 극복함은 시대적 과업으로 가정과 사회 모두가 노인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근래들어 우리는 노인들이 흔치않게 활동 중 자주 넘어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분명한 것은 노인이 넘어진다는 것은 건강 문제와 유관하다는사실이다. 나이가 비슷한 친구들 보다 자주 넘어지는 노인은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65세가 되면 3명 중 1명이 매년 한 번 이상 넘어진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1년 중 넘어질 가능성은 50%, 넘어지는 사람의 40%가 경상, 10%는 골절과 중상을 입는다. 미국에서 매년 넘어져 발생하는 비용은 200억 달러(약 25조원)에 이르며 1만 5천900여명이 넘
죽은 자들에 관한 이야기. 산 자들을 위해 이 세상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는 죽은 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 탄생, 죽음, 의식, 경험이 만들어낸 감각의 영역을 자아인식의 통로로 삼는 작가 발 비올라(1951년 생)가 신작 ‘해변 없는 바다(Ocean Without a Shore)’로 관람객들을 찾아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국제원형전시실에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인 빌 비올라(1951년 생)의 신작 ‘해변 없는 바다 (Ocean Without a Shore)’를 전시한다. ‘해변 없는 바다’는 3개의 스크린에 고화질 비디오와 사운드를 사용해 제작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15세기에 지어진 베니스의 산 갈로(San Gallo) 교회에서 영감을 받아 촬영됐으며, 24명의 연기자와 20명의 기술팀이 참여했다. 연속적 비디오 이미지들은 인간의 형상이 흐릿한 어둠 속에서 밝은 공간으로 천천히 나오면서 점차적으로 실체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짧은 순간 동안 육체적인 형상이 드러나면 이 존재들은 궁극적으로 유한한 존재로부터 벗어나서 원래 있었던 ‘無’의 세계로 돌아간다. 삶과 죽음 사이의 간극에서 마주치는 조우에 관
‘120분을 수놓은 선율의 리듬과 마디마디 수놓은 해석들은 즐겁고 또 유익하다’ 오는 13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음악당에서 열리는 ‘경기필 제96회 정기연주회-‘경기파모닉과 금난새의 마스터피스’’. 해석이 있는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와 신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가 협연에 나선다. 세가지색의 바이올린협주곡으로 연주회를 장식한다. 우선 멘델스존이다. 경기필은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막이 열림을 알린다. 이 곡은 1824년 5월 런던에서 초연됐다. 멘델스존이 직적 자신이 지휘했으며 개정판을 프로으센 황태자에게 헌정한 것으로 잘알려져있다. 바그너가 이곡을 듣고 그에게 ‘뛰어난 풍경화가’라고 극찬했다고 할 정도로 핑갈의 동굴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스칠 정도로 경치, 분위기, 전설적인 사건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곡의 특징이다. 두번째 곡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부드럽고 선율속에 녹아드는 감미로운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그가 6년간의 고심끝에 1844년
선크림을 아무리 덧발라줘도 여름 자외선은 걱정스럽기만 하다. 땀을 비 오듯 쏟아낼 때마다 피부 속부터 가물어가는 이너 드라이(Inner Dry) 현상, 기온이 1도씨 상승할 때마다 10% 가량 증가한다는 피지분비, 모공확장, 트러블…. 여름철일수록 피부 관리에 신경 써 클렌징을 더욱 꼼꼼히 하고, 각질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며, 수분제품(수분에센스, 수분크림) 및 모공관리제품, 팩(필링팩, 진정팩, 보습팩)등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피부가 가장 자극을 받고 있는 낮 시간에 일터에서 이런 관리를 해주기도 어렵다. 낮 시간 동안 조금이나마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관리 방법은 없을까? 천연화장품 카오리온(www.caolion.com) 뷰티 컨설턴트가 간편한 여름철 피부를 보호, 관리 방법을 제안한다. ◇피부수분관리는 부지런하게 많은 땀과 잦은 세안 그리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으로 피부 속이 건조해질 수 있는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피부수분관리가 중요하다. 피부가 다소 건조하다 느껴지는 때에 워터스프레이를 한 번씩 뿌리고 손바닥으로 두드려 부드럽게 흡수시켜 주는 수고가 필요하다. 단, 메이크업 위에 뿌릴 때는 기름종이 혹은 화장지 등으
노출의 계절 여름, 날씨가 더워지면서 거리에는 벌써부터 핫팬츠, 미니스커트 패션과 함께 스트랩, 가보시 샌들 등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로 쭉 뻗은 각선미를 뽐내는 여성들이 활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 더! 섹시하게’를 외쳐대는 여성들을 위해 여름용 주얼리를 속속 출시하며 ‘여름 특수’ 사냥에 나섰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미니골드=‘샤이닝 발찌’를 출시하며 특수 판매 대비에 나섰다. ‘샤이닝 발찌’는 실버나 골드 체인에 하트, 플라워 모양의 포인트장식을 결합한 상품으로 움직일 때마다 장식들이 달랑거리며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2만원대부터 9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미니골드 관계자는 “발목에서 빛나는 발찌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으로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볼륨감과 화려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월트디즈니 주얼리=‘레인미키 목걸이’를 선보였다. ‘레인미키’는 미키마우스 캐릭터 모양에 시원한 실버 소재를 입힌 솔리테어 형태의 목걸이로, 여름 패션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보조체인이 있어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월트디즈니 주얼리 상품기획팀 김성순 과장은 “올 봄 까지만 해도 작은 펜던트가 달려 가슴 밑까지 내려오는 긴 목걸이가 유행했지만 지금은…
회사원 전문직 상관없이 여성의 경제력 중시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백마 탄 왕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신데렐라의 시대는 갔다. 남성들도 재벌 딸과의 결혼을 꿈꾸는 ‘남자 신데렐라’가 되고파 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이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결혼적령기 미혼남성 305명을 대상으로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데 재벌2세가 청혼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가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그 뒤로 35%에 해당하는 71명이 ‘일단 만나보겠다’고 대답했으며 32%가 ‘거절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결혼상대자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 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넘는 56%(170명)가 여성의 경제력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외모’가 23%, ‘성격’이 14%, ‘학력’이 7% 순이었다. 여성의 경제력을 우선시 하는 남성들의 직업군은 회사원, 공무원, 전문직 등 상관없이 폭넓은 분포를 보였다. 실제로 한 케이블 방송에서는 수백억 자산가 부모를 둔 25세 여성을 내세워 데릴사위를 모집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500여명의 남성이 지원해 달라진 결혼풍속도를 보여주기도
기타의 빠른 박자에 튕기듯 터져나오는 음색. 스페인을 상징하는 악기가 있다면 아마 기타일 것이다. 그들은 열정을 대변하고 때로는 인간적인 풍모와 밝은 미소로 그들의 나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을 맞이하기도 하다. 슬픔에도 기쁨을 녹여낼 것 같은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그 열정의 나라에서 건너온 피아니스트 ‘알폰소 고메즈’. 올해 그의 세번째 내한공연이 수원에서 열린다. 1978년 태어난 그는 5살때부터 건반위에 손가락을 올렸다. 평소 그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라벨, 바르톡 등의 곡을 연주한다.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이번에는 좀더 스페인풍의 연주를 선보이며 색다른 무대를 바라는 국내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는 지난해에는 금난새 지휘의 경기도립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벌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 무대는 그에게 있어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에서 별세한 주한 스페인 대사이자 음악가인 델핀꼴로메를 애도하기 위한 아름다운 뜻도 무대에 녹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알폰소 고메즈는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신진 피아니스트다. 이미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대만 등지에서…
영화와 뮤지컬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년소녀합창단이 새로운 해석을 더한 무대로 선보인다. 뮤지컬의 대명사 앤드류 로이드 웨버. 그와 함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는 ‘오페라의 유령’을 뮤지컬화 한다. 1911년 쓴 가스통 르루의 동명소설 ‘오페라의 유령’이 원작이다. 동명 영화로도 인기가 높았던 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주옥같은 곡들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의해 재탄생된다. 공연은 오는 10일 시민회관 대극장.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22회 정기연주회로 오페라의 유령을 선택한 것이다. 이 뮤지컬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기존 성인 뮤지컬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편곡한 공연은 1부에선 정결한 종교음악작품인 ‘Dona nobis pacem(주여, 평화를 주소서)’ 외 2곡을 들려주고 2부는 소프라노 김성은, 바리톤 정지철 독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3부는 교과서합창시리즈로 ‘하늘나라동화’, ‘파란마음 하얀마음’, ‘네잎클로버’ 등을 선사한다. 피날레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소년소녀합창단이 화려한 안무 및 노래로 명성에 걸맞은 연출과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언제나 오페라극장의
성남문화원은 오는 16일 중원도서관 강당에서 제8회 송산(松山)어린이 백일장을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백일장은 시 향토유적 제3호 송산 조 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갖는 행사로 대상은 관내 초교 3~6년 학생들로 부문은 운문부(동시, 동요, 시조시), 산문부(일기, 편지, 기행문) 등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며 시상은 각 부문 음뜸상 1명, 버금상 3명, 딸림상 5명, 높힘상 7명 등이다. 한편 송산 조견은 고려말 문신으로 조선조 초기 벼슬을 사양하고 청계산으로 은거하여 망경대에 올라 고려 송도를 바라보며 통곡하고 생을 마감한 인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성남시는 지난 2001년 중원구 여수동에 위치한 묘역을 시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보전해오고 있다. (문의: 031-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