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마음, 정성스런 선물, 화려한 이벤트….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얻는 일은 참 어렵다. 마음을 가득 담은 선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 화이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뭇 남성들의 고민, 이제는 정리해야 할 시간. 특별한 날, 2% 더 센스 있는 선물로 감동을 업그레이드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섬세한 여성의 취향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법이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kr) CM(카테고리매니저)들이 추천하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무엇일까?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살펴보자. ◇10대-봄빛 머금은 머리핀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교복패션과 어울리는 머리핀 등 아이템. 원석을 이용한 맞춤 수공예 제품인 ‘앤틱 브론즈 헤어핀’(1만2천원)은 헤어스타일에 제한이 있는 학생들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다. 귀여운 토끼얼굴과 꼬리가 장식된 선물박스에 페레로로쉐 초콜릿 15개, 폭신폭신한 하트 핸드폰 줄이 함께 구성된 ‘화이트데이 사랑해 토끼소녀 세트’(1만7천820원)는 선물 박스를 받을 때부터 기분 좋은 아이템이다. 20% 할인 판매 중. ◇20대-빛스런 보석은 ‘그녀의 심장을
지난 8일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여성의 날’이었다. 인터넷 서점 리브로(http://www.libro.co.kr)는 31일까지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응원’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터뷰-언니를 만나다’ ▲‘여성시대 사진 콘테스트’ ▲‘네티즌 투표-대표 여성작가’로 구성돼 있으며 리브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인터뷰-언니를 만나다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5인의 인터뷰와 함께 그들의 추천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코너.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생 선배이자 멘토로서 한국의 2~30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생생한 조언을 엿볼 수 있다. 인터뷰에 참여한 5인의 여성 멘토는 가수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및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이사 이유명호,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의 작가 남인숙,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의 저자인 김혜남, 그리고 도보여행가로 유명한 김남희다. ◇여성시대 사진 콘테스트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 어머니, 언니, 동료, 친구 등
박물관은 뭔가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재미보다는 현장학습 개념으로 어린이들에 다가간다. 그렇기에 좀 재미가 떨어져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딴짓하기 일쑤다. 놀이와 학습이 만난다면,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과 그들의 세상에 눈높이를 맞췄다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항도 인천에 가면 이런 곳이 있다. 바로 ‘인천어린이박물관’이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60~70년대 생활상을 비롯해 현대의 과학발명품, 유럽 선진국의 장난감, 야호! 소리치며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금강산을 담은 입체영화’, 무시무시한 ‘공룡나라 탐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오래된 것들은 ‘향수’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진다. 다 커버린 어른들은 지난 날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겠지만 엄마 아빠보다 어린 내 자식들에게는 조금 동떨어진 일이다. 그렇다고 이곳에는 먼지쌓인 시간들과 오래된 물건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서부터 현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세팅했기에 신기하고 또 새롭다.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482번지 ‘문학경기장’ 내에 위치한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물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얼마나 비웠을까? 채 다 비우기도 전에 배가고픈 듯 채우고 싶다. 불과 오늘 오전의 일이다’ 화가 정승국의 1월 27일 일기…. 농부화가로 알려진 그가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채움’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지난 전시회 작품과 새로 작업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지난 전시회의 그림들이 애처로워 보여서 한 장 한 장 옷 입히 듯 액자에 끼워봤다”며 “시집 갔다가 소박맞고 돌아온 딸들 같은 이 그림들로부터 어미의 빈 마음을 느낀다”고 여는 말을 전했다. 정승국은 아크릴과 흙을 재료로 여인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몸을 그리거나 누군가의 실루엣을 크로키로 빠르게 훑어내는가 하면, 사람의 얼굴을 돌에 그리기도 하는 화가다. 또 그는 봄이 되면 비지땀을 흘리며 파종을 해야만 하는 농부이기도 하다. 제부도 가는 길, 화성시 서신면 사곳리, 논과 밭이 펼쳐진 그의 동네…. 그 기운이 고스란히 사람의 몸과 얼굴로 화폭에 담긴다. 수더분한 외모, 구수한 말투를 가진 그는 작품에 재료가 되는 흙까지도 못자리 황토를 쓴다. 하지만 시골에서 살며 좋은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있을 그의 작품에는 풍경이 없다. 그저 화폭에 사람들의 얼굴마
인천 연정갤러리는 15일까지 ‘박동진 교수 초대’전을 연다. 연수동 옥련여고 내에 있는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박 교수의 18번째 개인전이다. 박 교수는 “부산의 화랑예술제와 전시 기간이 겹치지만 인천의 관객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학교 안에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이 잔잔한 문화적 충격을 줬으며 우리 미술이 가야할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연정갤러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또 “순수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온 작가의 그림을 학생들이 어떻게 봐줄는지 설레기도 한다”며 전시회를 여는 벅찬 감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1987년 ‘제10회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한 바 있으며 ‘제4회의 대한민국 미술제’의 수상 경력이 있다. 더불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이스탄불 등지에서 총 1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터키 현대미술교류전(터키 앙카라 현대미술관) 외 20여회의 단체전을 열기도 한 중견 작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양화가.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미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갇힌 공간,…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의정부 필 챔버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5회 정기연주회’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Trombone 안형진, Double Bass 이원지, Oboe 김예술, Clarinet 복지은, Trumpet 유찬미, La Cumparsita Violin Solo 김미진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02년 창단한 의정부 필 챔버 오케스트라는 의정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접목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시무용단과의 합동연주로 ‘눈으로 보는 음악회’를 개최해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였다. 지휘자 김인철을 중심으로 순수한 마음들로 모여 전공 및 취미를 마음껏 발휘하여 생활에 즐거움과 연주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특히 매년 꿈나무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를 통하여 그들에게 음악 학도로써의 자세와 앞날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또는 의정부예총(031-877-8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27번의 결혼리허설 출연: 캐서린 헤이글, 제임스 마스덴 뉴욕판 ‘내 이름은 김삼순’? 성공한 뉴요커, 자신보다는 남들을 먼저 챙기는 오지랖, 늘 남의 결혼식에 매달려 있지만 정작 자신은 솔로로 지내는 제인(캐서린 헤이글 분). 그녀는 들러리만 27번, 웨딩케잌이??드레스까지 모두 다 챙겨주고, 좋아하던 사람도 동생에게 빼앗겼다. ● 마이 뉴 파트너 출연: 안성기, 조한선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과 인정 많고 능청스러운 풍속과 반장 강민호(안성기 분). 아버지와 아들, 두 남자가 사건 해결을 위해 새로이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일과 수사 방식은 일촉즉발 시한폭탄을 거머쥔 듯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사건의 내막이 하나 둘 드러나고 그들은 최고의 파트너로 감동적인 영상을 펼친다.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출연: 노라 존스(엘리자베스), 주드 로(제레미) 왕가위, 홍콩이 아닌 뉴욕, 양조위가 아닌 주드로의 영화.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는 매일 밤 습관처럼 헤어진 연인이 종종 찾던 카페를 찾는다. 카페의 주인 제레미(주드 로)는 점점 그녀와의 행복한 시간에 빠
‘더 핫하게, 쿨하게, 폼나게…뜨거운 가슴으로 즐겨라!’ 이보다 더 화려하고 즐거울 수 없다. 숨막힐 듯한 음악, 관객의 눈을 자극하는 댄스, 한시도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드는 완소남과 완소녀들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 영화 ‘스텝업’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찾아왔다. 그래픽과 영상, 사운드 등이 조금 더 화려해지고 박진감 넘친다. 2006년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오랜 시간 극장가를 장악했던 ‘스텝업’.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춤은 물론이며 두 주연배우인 ‘로버트 호프만’과 ‘브리아나 에비건’건이 더욱 역동적인 몸짓과 호흡으로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리는 것은 아닐지? 영화의 영상을 화려하게 만드는 댄스는 전편에서 다뤘던 발레, 힙합뿐만 아니라 탱고, 살사 등 다양한 퓨전댄스로 눈을 통해 비트를 느끼게 했다. 또 빗속의 군무는 ‘스텝업2-더 스트리트’만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OST는 벌써부터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신나는 콘서트에 다녀온 것과 같은 느낌, 그 시원한 음악은 관객의 스트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는 봄바람 3월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을 찾으면 한달내내 마음이 풍족해질 듯하다.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진실된 이야기 ‘그건, 도깨비마음이야!’(14~15일), 이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이 전하는 ‘장사익 소리판’(22일), 장진이 만든 유쾌한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28~29일)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연극 ‘그건, 도깨비마음이야!’에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도깨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실체를 향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믿음과 그렇지 못한 어른들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도깨비를 볼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유로 숲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와 꼬마 도깨비 ‘꼬깨비’와 서울에 사는 손자 ‘나박이’가 할머니를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재미를 준다.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이 선보이는 콘서트 ‘장사익 소리판-사람이 그리워서’에선 미당 서정주의 시를 장사익 특유의 창법으로 부르는 ‘황혼길’을 비롯해 &
파주 아트팩토리가 내달 2일까지 여는 ‘한생곤’전. ‘반달 어머니’라는 작품이 순간 스치듯 들어온다. 머리에 짐을 이고 행상을 하며 가정을 꾸려가는 억척스런 어머니. 그 고단한 삶을 소란스럽지 않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집, 아기, 나무를 담은 반달 모양의 짐을 머리에 이고 가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어머니를 떠오르게 한다. 자연이 준 열매를 온종일 주워 썩은 것은 소에게, 좋은 것은 농협에 팔아 또 다시 집안 동물들의 먹이를 구하는 것이 전부인 어머니의 시간…. ‘어머니의 하루’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어머니의 일상을 독특하게 그려낸 작품 40여점이 향긋한 봄내음과 함께 향수를 자아낸다. 작가는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툭툭 떨구고 가듯 40여개의 화폭에 나름의 사연을 담고 있는 건 아닐는지…. 그는 “물 긷고 나무하고 밥 먹고 일하고 밥 주고 달뜨면 자고 해가 뜨면 일한 것이 딱 어머니의 하루”라면서 “그 영원의 사랑과 희생, 어머니의 하루를 담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회한다. 100호 이상의 대작들이 주를 이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