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 관내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 정 운영 안내 이해를 돕기 위한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안내 책자와 성남교육지원청 유튜브에 교육주체 맞춤형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정 ’ 이해도 제고를 위한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정이란 성남 관내 모든 고등학교 36교를 대상으로 학교안 교육과정으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간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하는 학교 밖 정규교육과정 운영 체제이다. 2022학년도에 성남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6개 권역 (중원권1, 수정권1, 분당권3, 판교권1)으로 나누어 온라인·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47과목을 개설 운영해 교육공동체로부터 진로·진학 학습 설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23학년도에는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정을 52과목으로 확대하여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성남형 캠퍼스 교육과정 안내서’ 자료집에는 고등학교 학생 중심 선택 교육과정을 위한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법, 학생 이해자료, 공동교육과정
성남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23년 드론 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4600만 원(도비 1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20곳 초등학교 4~6학년생 400명이 참여하는 드론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다. 드론 교육은 전문 강사가 일정별로 각 학교를 찾아가 3차시 과정(총 6시간) 과정의 이론·체험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비행 양력의 원리, 관제권 내 드론 비행 승인 신청 방법, 드론 기본 비행 기술과 조정법, 공중 정지(호버링), 안전 이·착륙 등이다. 과녁 맞히기, 장애물 통과 등 미니게임도 진행해 드론 비행 조정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인공지능 코딩을 통한 드론 비행, 알고리즘 순서도 설계를 활용한 과제 수행 등 4차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15곳 초교 학생 300명이 드론 교육을 받았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47명 중 98%(242명)가 드론 교육에 만족하다는 응답을 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면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순천향대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황헌규 교수 연구팀이 국내 임산부 정맥혈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산모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태아일수록, 제왕절개를 한 산모일수록 정맥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구팀에 따르면 정맥혈전은 정맥의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피떡)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국내에서도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다리의 심부정맥이지만, 혈전이 혈류를 타고 심장으로 이동해 폐동맥 일부나 전체를 막는 경우(폐동맥 색전) 저혈압, 쇼크, 심지어는 심정지까지 일으킬 만큼 위험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 및 항응고요법을 통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혈액 응고 체계가 활성화되어 임신 자체가 정맥혈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최근 출산 평균 연령이 높아지며 30대, 40대 산모의 분만이 전체 분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 정맥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방수미 교수 연구팀은 1차(2006년-2010년)와 2차(2014년-2018년)로 기간을 나눠 국내 임산부의 연령대별 정맥혈전증의
성남시의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성남시민 모두에게 난방비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1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난방비폭탄과 고물가 지원금 즉각 편성 ▲성남시민 1인당 또는 세대당 지원금 즉각 편성 ▲농민과 상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등에 대한 촘촘한 지원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2% 올린 2.9%로 전망한 반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3% 낮춘 1.7%를 제시했다”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은 넉 달째 마이너스이고, 올해 첫 달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127억 달러로 역대 최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시가스, 지역난방, 전기 가격이 폭등했고,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요금도 줄줄이 인상 예정”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를 겪는 대다수의 성남시민들의 살림 살이가 사회적 재난이라고 할 만큼 매우 힘들어 졌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성남시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3만여 가구에 10만 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키로 한 것은 환영하지만 이러한 지원은 성남시민 중 취약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2월 17일 오후 3시 시청 한누리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7월 개원한 성남시의료원(수정구 태평동)이 의료진 부족, 원장 공석 등으로 진료와 수술 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최영진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5명의 지정 토론자가 주제 발표 또는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내용은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제언(정재수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정책실장) ▲성남시의료원 이대로 괜찮은가(문현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사무처장) ▲성남시와 성남시민들의 적극 신뢰와 지원이 된다면 성남시의료원 정상화는 가능합니다(이군수 성남시의원) ▲성남시의료원은 왜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필요한가(안극수 성남시의원) ▲의견발표(이용균 연세대 보건대학원 겸임교수) 등이다. 참석 시민과 질의응답,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해 의견을 모은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검토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시의료원 의사직은 정원 99명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로 4차례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해 189건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정, 중원, 분당(갑), 분당(을) 지역 4곳 장소에서 시민 4000여 명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에 대해 바로 답변하거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지역별로 관심사가 달라 ▲수정지역은 원도심 재개발 ▲중원지역은 섬말공원 정비, 광명로 교통체증 해결 요구 ▲분당지역은 서현지구 공원화, 빌라단지 주차문제 등의 건의가 주를 이뤘다. 인사회 마지막 날인 1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민 인사회에서 중원 도촌동 주민들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섬말공원에 토사가 유입돼 시설물이 훼손됐다며 정비를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계속해서 복구 중”이라면서 “섬말공원도 재해재난 복구 공사 시행중이며 안전난간 및 데크는 공사발주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 후 복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대원동 대원공원 연결 경사면에 수목이 높게 자라 이번 여름 폭우 시 전도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오는 4월 중 공사 착공 후 현장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검토해 정비하겠다”
분당소방서는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내 수내동가옥(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8호)을 대상으로 목조 문화재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29명과 소방차량 8대를 동원하여, 중요 목조 문화재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초기대응 시스템 구축 및 화재진압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배치·훈련 ▶화재진압훈련 ▶연소확대 방지훈련 등이다. 이번 훈련 지휘를 맡은 최윤종 현장지휘3단장은 “목조 건축물은 건축물 재료의 특성상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 및 산불 등 2차 피해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목조 문화재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승진 ◆서기관 ▲4차산업추진단장 이정문 ▲교통도로국장 김양기 ◆사무관 ▲분당구 수내2동장 직무대리 문희준 ▲수정구 태평2동 직무대리 박주영 ◇전보 ◆사무관 ▲공보관 김재권 ▲분당구 가정복지과장 이희경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 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33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선별검사(1차), 진단검사(2차) 결과 치매가 의심돼 병원에서 감별 검사(3차)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와야 지원받는다.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7곳)에서 치매 감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중앙병원, 정병원, 성남시의료원이다. 이번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성남시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이전인 지난해 9~11월 의료기관 2곳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어르신 20명에 치매 감별 검사(23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60세 이상 노인 20만 1685명 중에서 6.77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분당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분당구 을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새해 시민 인사회를 개최에서 분당 빌라단지 주차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분당동 지역의 빌라 단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공원 내 지하 주차장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신 시장은 “분당지역 공영주차장 확보율은 성남 전체 평균보다 높다”면서도 “분당동 빌라 단지와 인근 주택 주변 주차 수급률이 비교적 낮아 앞으로 주차장 건립 계획 수립 때 면밀히 검토·추진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 컨벤션센터, 복합 업무 시설, 관광 휴양과 숙박시설 등 복합 건설하는 백현마이스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신 시장은 “지역에 적합하고 투명한 개발 방향과 사업 방법을 찾기 위한 공모지침 기준을 만든 후 올 상반기 내 사업시행자를 공모로 선정할 것”이라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백현마이스산업 복합 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법원, 검찰청 부지(구미동 190) 시설물 유치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신흥동 공공청사부지 법조단지 이전 시기에 맞춰 해당 부지의 활용방안을 검토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