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2023 문화예술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023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작환경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모든예술31 등으로 진행하며, 지원 규모는 총 5억 5000만 원이다. 먼저 예술인 창작활동은 성남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와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신규 창작과 전통예술, 청년예술 부문으로 나누어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창작 부분은 공연, 시각, 융복합․다원 콘텐츠 등으로 연극, 무용, 회화, 사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참여가 가능하다. 13팀 내외의 단체 혹은 개인에게 2억 원 범위에서 지원 예정이다. 전통예술 분야는 풍물, 전통연희, 공예 등 우리 고유 문화예술에 시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젝트 3팀 내외의 단체 및 개인에게 5000만 원 범위를 지원한다. 올해 신설한 청년예술 부문은 만 39세 미만 개인 청년예술가의 생애 첫 공연이나 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 독주회나 개인전, 1인극, 독무회 등을 지원하며 5명 내외의 청년예술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초·중학교 교원 대상 ‘찾아가는 평화로운 학급세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 신학기 준비기간 동안 학교별 희망일에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급세우기, 갈등 다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이 초·중학교에 다수 발생하며, 대부분의 사안이 학생 간 갈등으로 시작되는 만큼 학기가 시작되기 전 교원들이 함께 실습을 통해 학급세우기, 갈등 다루기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학기 ‘찾아가는 평화로운 학급세우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14교가 참여하며 각 학교에 전문강사 1인~2인이 직접 방문해 강의와 실습 형태로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승균 상남교육장은 “이번 신학기 찾아가는 평화로운 학급세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의 갈등 조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학기에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에 보전 가치가 낮은 녹지와 개발제한구역을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 신상진 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전체 면적의 73%가 개발제한구역 등의 녹지지역이라 분당 신도시 재건축 때 발생하는 이주민을 수용하는 가용용지로 활용이 어렵다”며 “대규모 이주민 발생 때 인근 주택 시장에 미칠 전세가 폭등 등의 부정적 영향을 막으려면 보전 가치가 낮은 녹지를 활용해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1기 신도시들과 다르게 분당 신도시는 군사시설인 서울공항으로 인해 고도 제한을 받고 있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은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고층·고밀 개발을 유도해 도시 재창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분당 신도시의 일부 지역은 최대 높이가 43m로 약 14층에 묶여있어 특별법의 취지를 실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남 수정·중원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재개발 방안도 언급했다. 신 시장은 “2003년 폐지된 ‘도시 저소득 주민의…
최근 국내외 각지에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펼치는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혈액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급감한 데다 만성적 헌혈자 부족 시기인 1~2월에 전개되면서 헌혈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9일 성남 분당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이 개최돼 성남권 회원들과 가족, 지인 등 450여 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고양, 김포, 파주 일대 470여 명이 고양문화원에서, 국경 넘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160여 명이 국립헌혈센터에서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위러브유는 헌혈하나둘운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구하는 ‘자발적 무상헌혈’에 대한 의식 고취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이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워 지정헌혈을 하다 보면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헌혈할 수 있다. 자발적 무상헌혈이 (건강하고 안전한 혈액 공급에) 큰 도움이 된다”며 “(주 헌혈층인) 10~20대 인구가 감소해 중장년의 헌혈 참여가 중요하다.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자녀들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들의 참여도 절실하다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17호점에 다니는 여수초등학교 1·2학년 학생 8명이 9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했다. 방문한 학생들은 박광순 의장과 안광림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날 어린이들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에서 시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견학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전자투표기기 등의 주요 시설물을 보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며 실제 의회에서 하는 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광림 의원은 “오늘 시의회를 견학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경험 많이 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박광순 의장은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진 행복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의회는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가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초선의원인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의원(이매1·2동, 삼평동)이 대표발의했으며 그로부터 조례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박종각 의원은 "이번 조례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성남시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제정됐다"며 "핵심은 선제적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조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성남시 금융사기 피해는 총 921건으로 피해 금액이 무려 277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렇게 보이스피싱 범죄는 늘어나고 있고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인 ‘피싱사기’는 사후 검거하더라도 피해복구가 어려워 선제적 예방이 매우 중요해 조례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피해방지를 위한 전문강사 육성·활용 등의 지원내용과 금융기관 및 성남시 소재 경찰서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번 조례는 성남시 최초로 제정되는 조례로서 의미가 크고 특히 성남시는 노인인구가 많아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방안으로 교육 및 홍보가 절실한 상태다"고 밝혔다
성남상공회의소는 8일 대회의실에서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을 비롯해 ㈜트리포스 서영호 대표이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상의 웰니스트레킹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웰니스트레킹클럽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로 지친 회원사 기업인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친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본 클럽이 회원 여러분들의 품격에 걸맞는 명품 자생단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초대 클럽회장으로 선출된 ㈜트리포스 서형호 대표이사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트레킹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총회 이후 회장단 구성 및 회칙 제정을 시작으로 임기 2년의 기간 동안 성남상공회의소 웰니스트레킹클럽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성남상의 웰니스트레킹클럽은 성남 기업인들의 행복을 위한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키고 회원사 간 건강한 친교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매월 만나 남해안 남파랑길, 태백산, 오대산 등 다양한 명소를 트레킹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92만여 명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나 재난으로 상해, 후유장해, 또는 사망한 시민에 보험사를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 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12개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보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지원, 성폭력 범죄 발생보상금과 상해 의료비 등이다. 이중 자연재해 사망 보험금(1000만 원)과 자연재해 후유장해 보험금(1000만 원 한도)은 이번에 추가된 보장항목이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실손·생명보험에 개인 가입했어도 중복으로 보상한다. 다만,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상법 제732조에 따라 보험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 청구…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분당구 갑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인사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을 밝히며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시 발전 방향 ▲희망도시 성남 실현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추진성과와 향후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총 16건의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 중 '서현지구를 공원화 해달라', '환경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의 요청과 '토지를 수용당한 지 4년째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에 신 시장은 “서현지구 철회에 관해 국토부 장관과 LH 사장 등을 만나 입장을 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찬반 양쪽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방법이 있는지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판교동 미활용 부지인 493번지와 578번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편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효자길 완충녹지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조성 요구에 대해 담당 부서와 현장 방문해 살펴볼 것을 약속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지난 7일 1층 대강당에서 동반협력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고령친화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센터의 주요 기업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지원 방향을 안내했다. 센터는 공모사업 9개와 상시 모집사업 9개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성남시 친고령기업 디지털전환(DX) 및 가속화 지원사업 ▲고령친화기업 글로벌 하이웨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시 고령친화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됐으며 설명자료는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재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령친화기업이 기업지원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라는 슬로건에 맞춰 고령친화기업의 디지털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