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6일 양평군청앞 특설무대 및 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근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의 개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미식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공동체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남한강 테라스'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양평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전에는 '남한강 테라스' 개통을 기념하는 공식 개통식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양평의 특산물과 수공예품을 만날수 있는 '테라스 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문호리 리버마켓과 '메이드 인 양평' 테마마켓이 함께해, 지역 창작자들과 생산자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양평산 커피 로스터리 6개 매장이 참여하는 커피마켓도 마련돼 커피 애호가들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 당일 원활한 운영과 방문객의 안
가평군은 가을과 겨울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에게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더 시즌즈(The Seasons)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시즌즈'는 가평군의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봄과 여름 시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한다. 이번 가평관광 체험기 '더 시즌즈' '폴 투 윈터(Fall to Winter) 가평'편은 참가자들이 가평의 가을.겨울 관광코스를 직접 구성해 여행하고 그 경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온라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가평군 외 지역거주자 중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참여할수 있다. 군은 참가자에게 ▲숙박비(최대 3박, 1박당 3만-7만원) ▲체험비(1일 1만원, 최대 3일)를 실빌 지원한다. 대신 참가자는 여행 기간 동안 가평관광 홍보 게시글을 하루 1회 이상 SNS에 게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맹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유엔관광기구(UN Tourism)최우수 관광마을 시상식에서,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가 '2025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양산 미래과학기술 도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유산 보전 ▲주민 중심 관광 ▲지속가능한 실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수리 두물머리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수많은 마을을 제치고 유엔(UN)으로부터 국제적 인증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이날 시상식은 군정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진선 양평군수를 대신해 마순흥 부군수와 두물머리가 속한 양수5리 민경환 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엔관광기구(UNWTO, 현 UN Tourism)는 2021년부터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과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하고 숨겨진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마을을 평가해 인증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농업.임업.어업.축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인구가 1만5천 명 미만이며 지역 공동체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있는 마을이며…
광명시가 오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자치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자리”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자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 광명시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박람회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잔디광장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운영하는 각 동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체험하고, 큐알(QR)코드 평가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
인하대학교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비즈넷 신사옥에서 ‘동문기업 현판·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한국비즈넷 김용필 회장(전자공학과 70), 김민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비즈넷은 지난 40년 동안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모교의 명예를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물류 ERP(통합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 온 물류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 현재 18개국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G-SABIS’는 1500여개 기업이 월 임대 방식으로 사용하는 ERP 시스템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표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하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과 교육의 연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3년간 총 3000만 원을 ‘물류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추가 약정하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현장과 데이터를 잇는 한국비즈넷의 실용적 혁신이 산업의 신뢰와 효율을 높여왔다”며 “인하대도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한국비즈넷과 함께 다음 40년의 표준을 만
시흥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거북섬둘레길 10 앞 잔디광장에서 ‘거북섬에 온 어린왕자 별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와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시화호가 이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 가운데, 그 상징으로 ‘자연과 회복’을 주제로 한 높이 9미터의 초대형 어린왕자 공기조형물이 거북섬 서편 라군(시흥시 거북섬둘레길 10 앞)에 설치된다. 하늘의 별빛을 가리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어린왕자 조형물은 오는 10월 23일경부터 내년 봄까지 거북섬에 머무르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해가 지는 순간, 모두의 불빛이 모여 별빛이 켜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점등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거북섬의 밤을 밝히는 야간 축제로 준비됐다. 행사는 ‘거북섬에 어린왕자가 왔다, 공주들아 다 모여!’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가 저물 무렵인 오후 6시 15분에는 이번 행사의 클라이맥스인
시흥시는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 거북섬 해안 덱(MTV 수변로)에서 ‘2025 시화호 갯벌 맨발걷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치유와 회복의 길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걷는 시간’을 주제로, 시화호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심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의 ‘치유와 회복’ 특별강연으로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맨발걷기 지도자와 함께 해안 덱에서 갯벌 일원을 걸으며 시화호의 변화된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걷기 코스는 2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체험 존’에서는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화호 힐링요가’와 함께, ‘저염소금 만들기’ ‘도자기 공예’ 등 일일 수업이 진행되며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건강 존’에서는 건강버스 ‘흥카’, 약사에게 직접 듣는 건강정보 ‘별별 상담’, 금연, 치매 등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돼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남양주 청학고등학교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9시 40분까지 본교 송천홀에서 '제2차 진로진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제도 및 대학별 전형 변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진로진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1부 ‘고삼(苦蔘) 맛보기’ 강연에서는 3학년 부장교사가 예비 고3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진로진학리더교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사가 다년간의 입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2027~2028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 변화 방향과 실질적인 대비 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설문을 통해 수합된 질문의 답변 및 현장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질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 맞춤형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에서 신속하게 사고 수습 및 인명 구조에 나서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일산차병원 소속 간호사인 박채원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8분쯤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소화 및 응급처치로 사고차량 운전자 40대 A씨를 구조한 인물이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그는 사고 장면을 목격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차에서 내려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끈 후 부상을 입은 A씨에게 다가가 운전자의 맥박, 호흡 등을 확인하고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A씨는 화상을 입고 두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박 씨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박 씨가 차량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면서 추가 피해도 없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즉각적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만큼 시민들의 모범적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회 귀감이 될 만한 사례"라며 "교통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돕기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국공채에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잔존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다. 단기 운용에 적합해, 개인 고객은 자본 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동일 채권의 매수 금리보다 약 1.00%~1.20%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 환산수익률로 계산하면 약 연 3.60%~3.75% 수준으로, 총 수량은 280억 원이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대상 채권과 매수금리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의 메뉴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원화 국공채는 시장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손실가능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공채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행해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하면서 균형 있는 자산배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