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오후 IPA 사옥에서 국내 4대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6차 4대 항만공사(PA) 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4개 항만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한 안건은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마련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강제징수 위탁 ▴울산항 하역 안전지수 설계 및 적용계획 공유 ▴자동 하역장비 국산화 정책 관련 등 모두 5개다. 안건 협의 후에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항 1·8부두 재개발 현장 등을 포함한 인천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인천항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4개 항만 간 교류 확대 및 상생발전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내 항만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개 항만공사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는 2022년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공사 사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
남동구가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남동 빛의 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올해 만수3지구(만수동 1069)를 대상지로 새로 추가하고 지난해에 이어 만수 복개천,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 애향어린이공원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남동 빛의 거리’ 사업 관련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구월4동, 만수5동,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구는 만수3지구 및 만수천에 설치될 야간경관시설에 대한 사업 설명 후 추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시된 의견으로는 ‘낮에도 보기 좋은 경관시설을 설치해 줄 것’과 ‘설치 이후에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등이 있었다. ‘야간경관 설치로 밤에도 걷고 싶은 거리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점등식 및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개최해 문화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분들께…
보건복지부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 공모에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이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책임의료기관에 인천 동북·서북 진료권이 선정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인천세종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재활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사업 동북권(계양·부평) 지역보건의료기관 동반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은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재활의료, 1차 의료돌봄사업 서북권(서구·강화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 등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에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 초 복지부는 지역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 공모를 실시해 인천에서는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인천지역에서는 중부권에 인천의료원, 남부권에 인천적십자병원이 복지부 책임의료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인천은 모든 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완료하며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의료사업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에 앞서 향후 매각 대상 공급용지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잠재투자자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 시행사 14개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IPA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요 및 추진 경위 소개 ▴향후 용지공급 계획 공유 ▴항만견학선 탑승 및 현장 투어 진행 ▴질의응답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한신규 인천항만공사 재생사업실장은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 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해양수산부 사업 계획 고시를 올해 12월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을 90% 지원하며, 임신·출산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최소 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돌봄을 지원하면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료 중 본인부담금 일부를 강화군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에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그러나,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강화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이라면 건강관리사 서비스 이용료(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분만 후 30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및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의 건강한 출발을 응원한다”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육아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승강기 안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벌어지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848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가 가동을 멈추면서 주민 13명이 갇혔다.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도 일시적으로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쯤 전기 공급을 다시 시작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설비에 문제가 있어 관리사무소에서 자체적으로 조치했다고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공항철도는 전국에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열풍을 일으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와 함께 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서이브가 쿵쿵따 대결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직통열차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43분 만에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하여 여행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지난달 16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총 3편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 23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서이브와 함께 넘치는 끼를 가진 공항철도 직원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챌린지를 준비한 마케팅팀 담당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마라탕후루’, ‘쿵쿵따’ 챌린지로 사랑받고 있는 서이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공항철도 열차를 소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기 크리에이터 ‘서이브’의 ‘쿵쿵따’ 챌린지 영상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도 8월 말에 공항철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해군 16명 대상 해양오염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에콰도르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 퇴역함정 3001함 인수를 위해 한국에 방문 중인 에콰도르 해군 함정인수단이 대상이다. 특히, 에콰도르 현지에 해양오염 사고 대응 관련 전문교육이 없는 점을 감안해 단기간에 최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방제이론 수업, 해안·해상 방제 실습, 방제함정, 광양 광역방제지원센터 등 현장 견학을 결합한 수준 높은 방제 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갈라파고스섬과 같은 세계적인 생물다양성의 보고를 간직한 에콰도르에 한국의 우수한 해양오염 방제역량을 전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콰도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와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배달 기사로 방송에서 소개됐던 4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배달 기사 A씨(41)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시내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5일 오후 11시쯤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 기사인 50대 남성 B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직진하던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배달대행업체 바로고가 발간한 ‘2022년 딜리버리 리포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배달 실적을 기록한 배달기사로 기록되기도 했다. 바로고는 당시 “A씨는 2022년 전국을 통틀어 최다 배달 수행을 기록한 라이더”라며 “하루 평균 200∼250㎞를 주행해 110∼120건의 주문을 소화하고 소속 라이더들에게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기꺼이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씨는 앞서 SBS ‘생활의 달인’과 유튜브에서 월 수익 1200만 원을 올리는 전국 1위 수익 배달 기사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A씨의 사망
인천시가 해상풍력 입지를 활용한 본격적인 공공주도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주민 및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선제적 검증을 통해 발굴된 입지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와 개발 해역 풍황 자원 및 해역환경, 주민 및 어업인 참여 프로세스, 이익공유 방안 조사·확보, 발전단지 설계 등 발굴 입지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및 국가 산업경제효과, 거점 및 유지보수, 지역 상생 등을 반영한 공모 지침을 마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조사’를 통해 인천(옹진) 해역과 인근 EEZ 해역에서 총 3.0GW 규모의 3개소 입지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사훈련 지역, 해상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해 2.0GW 규모의 개발을 목표로 단지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도 1·3 해역은 시가 공모 지침을 마련한 후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2 해역은 해역 선점업체인 한국중부발전과의 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