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소비쿠폰은 소득 구간별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간편 신청과 지역화폐 카드 지급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읍면동 접수창구 운영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민원 대응 및 이의신청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읍면동에는 별도 창구를 설치하고, 보조 인력 52명을 배치하는 한편, 본청 공무원 22명을 현장에 추가로 파견해 원활한 신청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7월 21일~9월 12일)와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청자 중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일괄 신청하게 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카드로 가능하다. 시는 이번 1차분 지급을 위해 전체 소요예산 1166억 원 중 국비 90%와 도비·시비 5% 매칭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조직 내 청렴문화 조성과 부패 개선을 위해 ‘2025년 청렴 서포터스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최근 공단 본부에서 ▲낡은 조직문화 철폐 ▲업무 투명성 취약 개선 ▲부패 예방체계 미흡 개선 등 3대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청렴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렴 서포터스’들은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사장과의 소통 시간’에서는 서포터스들이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종성 이사장과 평소 청렴 정책과 조직 운영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하는 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여기에 장애인고용공단은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청렴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종성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히 규정이나 제도의 문제가 아닌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실천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 서포터스가 중심이 돼 공단의 조직문화를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포터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SSG닷컴이 미식관에서 선보인 셰프 간편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단계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 SSG닷컴은 유명 셰프 협업 간편식 34종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24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상품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이 적용된다. 대상 제품은 을지로보석 조서형 셰프, 카덴 정호영 셰프, 고사리익스프레스 김제은 셰프, 면서울 김도윤 셰프 등 총 8인의 셰프가 참여한 간편식 34종이다. SSG닷컴의 셰프 간편식은 전국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식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서형 셰프의 ‘통영식 비빔나물’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개를 기록하며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잡았다. SSG닷컴은 이번 할인 행사 외에도 커뮤니티 플랫폼 ‘미식로그’를 통해 제품 정보와 레시피, 고객 후기를 공유하는 등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민성 SSG닷컴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할인 행사는 전국 각지의 인기 셰프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
새벽에 내린 폭우로 가평군에서 2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됐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 44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펜션 건물이 무너져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4시 20분쯤에는 대보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B씨가 물에 떠내려오다 다리 구조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대보교에서 약 6km 떨어진 마일리에서 아내, 10대 아들과 캠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B씨의 아내와 아들을 실종자로 분류하고 이들이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마일리 캠핑장과 B씨가 발견된 대보교 등 일대를 수색 중이다. 캠핑장에는 이들 외에 28명이 고립됐지만 교각 유실로 진입로가 끊겨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오전 4시 28분쯤에는 가평군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 나오던 70대 남성 C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C씨는 아내와 사위 등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나오다가 차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고, 아내와 사위는 차에 탈출해 나무를 잡고 매달려 구조됐지만, C씨는 결국 물에 휩쓸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대보교 일대는 오
'정권이 바뀌면 교실도 바뀐다.' 교육 현장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지만, 우리 교육정책은 5년마다 흔들리고 있다. 교육의 주체가 아닌 정치적 도구가 된 대한민국 교실. '누가 교실을 흔드는가'에서는 정권 교체에 따라 출렁이는 교육정책과 피로감에 지친 교실의 오늘을 기록하며 공교육 책무성 강화라는 본질적 과제가 정쟁 속에서 잊혀지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을 던진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정권마다 바뀌는 교실…실험대에 놓인 아이들 ②변하는 건 정책 이름뿐…사라지는 공교육 책무성 <끝> 교육정책이 정권 교체 때마다 뒤집히는 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유사한 내용의 정책이 다시 도입되기도 하고, 전 정권의 핵심 과제가 폐기되기도 한다. 그런데 그때마다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교실 속 학생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정권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습 방식과 진로 준비 방식이 바뀌며 학생들의 고통도 가중된다. 고교학점제, AI 기반 평가, 서술형 중심 수업 등 새로운 용어가 교실 안에 연이어 등장하지만, 실질적으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체감하긴 어렵다. 문제는 변화의 '방향'
정관장이 제조 장인이 선별한 뿌리 홍삼 제품 ‘본삼’ 대편·중편을 출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21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장인정신을 담은 뿌리삼 제품 ‘본삼’ 대편·중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관장 본삼’은 원형 그대로의 홍삼인 뿌리삼 제품으로, 제조 장인이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마스터 블렌디드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뿌리삼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편’은 150g, ‘중편’은 75g 포장으로 구성됐다. ‘본삼 대편’은 롯데·신라·신세계 면세점에서, ‘본삼 중편’은 신라면세점 단독으로 판매되며, 오는 9월 18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팝업존도 운영된다. 회사 측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이번 제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예로부터 홍삼 원형인 뿌리삼을 선호하며, 한국산 홍삼을 고급 약재로 인식해 ‘고려삼’으로 칭해왔다. 뿌리삼은 조직의 치밀도, 색택, 형태 등 기준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으로 등급이 나뉘며, 이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정관장 천삼’은 주요 국빈 선물로 활용돼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콘텐츠 열
수원시가 학교 내 청개구리 연못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간으로서 역할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시는 지난 19일부터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인 '이니셜 키링 만들기 2탄'이다.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연못 내 학습실에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인터넷·전화·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요일 운영을 계기로 청개구리 연못이 주말에도 가족이 함께 찾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개관한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은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면적 334.99㎡ 규모로 북카페, 노래연습실, PC존 등 시설을 갖췄다. ◇수원시, '수돗물 서포터즈' 20명 모집 시가 수돗물의 안전성과 상수도 사업을 알리는 '수돗물 서포터즈'에 참여할 시민 2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
롯데온이 앱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독 혜택 행사 ‘7월 앱쁠페스타’를 열고 소비자 생활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21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앱쁠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앱쁠페스타’는 오직 롯데온 앱에서만 제공되는 전용 특가, 단독 쿠폰, 카드 할인 등 실속형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온국민 생활비 세이브’를 주제로, 물가 부담이 높은 시기에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물가안정 특집으로 기획됐다. 6월 첫 회차에서 앱 전용 딜 거래액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바 있어, 롯데온은 이 행사를 매월 셋째 주에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7월 행사에는 식음료, 뷰티, 주방용품, 패션 등 생활 밀착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펩시, 사조, 쟌슨빌, 에스쁘아, 휘슬러, 리바트, 와키윌리 등이 있으며, 일자별 특가 구성도 마련됐다. 대표 딜로는 25일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세라마이드 1+1’이 1만 6460원, 26일 ‘베이직엘르 래쉬가드 세트’가 2만 7300원, 30일 ‘와키윌리 반팔 티셔츠’가 1만 8240원, 31일 ‘사조참치 20캔’이 2만 4190원에 판매된다.
KT&G가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도슨과 손잡고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을 출시하며 디자인과 향 모두를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21일 KT&G는 ‘호텔도슨’과 협업한 ‘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앤틱 패턴과 모던 컬러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틸그린 컬러의 ‘룸 넘버 792’와 아이보리 컬러의 ‘더 시크릿 세션’ 2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구매 시 호텔도슨 시그니처 향을 담은 룸스프레이도 함께 제공된다. 룸 넘버 792에는 상쾌한 그린 시트러스 향, 더 시크릿 세션에는 라이트 플로럴 향의 룸스프레이가 포함된다. 신제품은 ‘릴 미니멀리움’ 오프라인 매장과 릴 스토어,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판매되며, 8월 1주차부터는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90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외에도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 예열시간을 단축한 캐주얼 모드 등 총 3가지 흡연 모드를 제공하며, 2분 내 일시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KT&G 관계자는 “릴 하이브리드 3.0의 기술력에 호텔도슨의 감성을 더한
다이소가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튜브, 수경, 수영 보조용품 등 다양한 워터용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열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21일 ㈜아성다이소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워터용품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튜브, 수경, 물놀이 보조용품 등 약 50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휴양지 감성 제품으로는 ‘해먹 그물 튜브’와 ‘아이스버킷 맥주잔 튜브’가 있다. 해먹 튜브는 물 위에서 누워 쉴 수 있도록 설계됐고, 맥주잔 튜브는 음료나 과일 등을 담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인증샷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제품도 다양하다. 물총이 결합된 튜브는 앉은 채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수도 호스를 연결하면 분수처럼 물이 뿜어지는 ‘분수 튜브 패드’는 마당이나 캠핑장에서 활용하기 좋다. ‘물놀이용 미니 풀장’은 미니 욕조나 볼풀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야외와 실내 수영에 적합한 수경도 마련됐다. 햇빛 반사를 줄이는 ‘미러형 물안경’과 김서림 방지 기능이 있는 실내용 제품이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킥판’과 ‘핸드 패들’도 함께 구성됐다. 이 외에도 공기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양방향 발 펌프’, 찢어진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