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24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간의 날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간의 날(10월2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강좌는 간 경변 및 간 질환, 합병증은 물론 간 환자의 일반적 관리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소화기내과학교실(031-219-6939)로 문의하면 된다. %nsj@kgnews.co.kr
오늘은 24절기 중 18번째인 상강(霜降)이다. 이때는 아침·저녁기온이 10도 이상 뚝떨어져 몸의 균형을 잃기 쉽다. 이때 병원은 독감 환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공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기승을 부리는 것이 바로 독감·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호흡기 질환은 자칫 합병증으로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소홀히 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 =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된다거나 심한 감기가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둘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는 것만 같을 뿐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수많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아무리 여러 번 감기에 걸려도 면역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기 백신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결국 감기는 걸리면 그냥 앓고 넘기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문제는 독감이다. 일반 감기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보통 1주일 내에 합병증 없이 낫지만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합병증까지 가져올 수 있다. 독감 자체보다 합병증이 문제다. 감기와 독감의 초기 증상은 비슷하다. 콧물 나고 목이 아프며 기침을 한다. 독감은 증상이 더…
30만원으로 시작하는 미술투자 노하우 도서명 :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지은이 : 박정수 펴낸곳 : 도서출판 BMK 204쪽, 1만7천원. 서민들에게 미술시장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까. 대답은 NO. 큐레이터 출신인 박정수 연일아트 대표가 설명하는 30만원으로 시작하는 미술투자 노하우에 집중하라. 지루한 고전을 재밌게 푼 철학 정원 도서명 : 철학 정원 지은이 : 김용석 펴낸곳 : 한겨레출판 436쪽, 1만5천원. 저자는 영화, 철학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하고 재미난 고전 텍스트를 철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접근으로 깊이 있는 분석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아프간 내전에 남겨진 소년의 슬픈 여정 도서명 : 집도 없이 태양도 없이-다림세계문학23 지은이 : 모하마드 허디 모하마디 옮긴이 : 김영연 펴낸곳 : 도서출판 다림 224쪽, 8천500원. 이란의 대표적인 어린이문학가 모하마드 허디 모하마디가 쓴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동화책. 아프가니스탄의 내전 속에서 아픔을 겪는 소년 ‘부먼’의 슬픈 여정을 담았다. 아동문학가 박예자의 유아 동시집 도서명 : 엄마는 내 맘도 모르면서 지은이 : 박예자 펴낸곳 :…
오르한 파묵 지음/이난아 옮김/민음사/408쪽, 9천원 “오르한 파묵의 장편소설 ‘새로운 인생’ 첫 문장이 내 인생이랑 일맥상통해요.” 20일 수원미술전시관이 마련한 문화강좌에서 만난 번역가 이난아(41)씨.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르한 파묵의 전문 번역가인 이씨는 지난 1992년 터키에서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새로운 인생’을 읽고 매료되어 1998년 국내에 처음으로 오르한 파묵을 소개한 장본인이다. 이후 그는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비롯해 ‘눈’, ‘하얀성’, ‘검은 책’, ‘새로운 인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새로운 인생’은 공과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젊은이 ‘오스만’이 어느 날 인생을 바꿔 놓은 책 ‘새로운 인생’을 우연히 만나 ‘인생의 의미 찾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로드 소설(Road Novel)로, 파묵의 소설 가운데 가장 난해한 작품으로 불린다. “‘새
1위. 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2위. 파피용(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위. 포르토벨로의 마녀(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4위. 바리데기(황석영·창비) 5위.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위즈덤하우스) 6위. 이기는 습관(전옥표·쌤앤파커스) 7위. 고슴도치의 우아함(뮈리엘 바르베리·아르테) 8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박현주·김영사) 9위. 무지개 원리(차동엽·동이) 10위. 홀리 가든(에쿠니 가오리·소담출판사)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아프리카 미술여행’ 편완식 지음 예담/248쪽, 1만5천원 “아프리카 미술기행은 예술과 삶에 대한 ‘허기’를 위해 나선 여정이었다.”(편완식) 세계일보 문화 전문기자 편완식씨가 낯설게 느껴지는 아프리카 미술을 위해 길을 떠났다. 이 기행에는 한국화가 김종우씨와 서양화가 권순익씨가 동행해 낯선 길위에서 마주쳤던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들은 발품을 팔아 아프리카 현지 작가와 미술관 관계자, 미술대학 교수 등을 직접 만나 나눴던 것들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최근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프리카 미술을 편씨와 화가 김-권씨의 독특한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조각가 자코메티, 화가 마티스와 피카소 등의 작품들이 아프리카 미술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는 인간 본연의 욕망과 희망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일 듯하다. 케냐를 비롯해 탄자니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리,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등으로 이어진 이 여정은 이미 세계 미술관과 컬렉터 등이 주목하고 있는 아프리카 미술의 진면모를 생생하게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행이 되었다. 이 책에선 세네갈의 마마두, 수단 출신의 아마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섬유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Sense & Feeling’전을 갖는다.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전시와 다르게 시각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도록 참여작가들의 작가노트를 점자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들은 직물의 독특한 재질을 사용, 시각장애인들이 작품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ense & Feeling’전에는 권영민(평면), 김경아(평면), 김나정(입체), 김태연(평면), 김혜란(입체), 문선영(평면), 서자현(평면), 안소영(평면), 오화진(입체), 윤정희(평면), 한은혜(평면) 등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젊은 여성작가 11명이 참여해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무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 문의)031-334-0365.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23일 3층 다산홀에서 ‘백남준, 백남준 아트센터, 미디어 아트’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헌이 교수(한성대 회화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백남준 다시보기-왜 백남준인가?’라는 주제로 안느-마리 뒤게(파리1대학 교수)와 스티브 디에츠(제로원 페스티벌 예술총감독) 등이 주제발표한다. 또 ‘미디어 아트의 오리지널리티와 보존방안-백남준 작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김겸(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수복팀장)과 실비 라세트(다니엘랭글로와 재단의 DOCAM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캐나다) 등이 강연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24일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 창작물의 보존 방법’이라는 주제로 실무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리스 드레슬러(뷔템베르기셔 쿤스트페어라인 슈트트가르트 공동 관장·독일)을 비롯해 이상수(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실비 라세트(다니엘 랭글로와 재단 DOCAM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캐나다), 스티브 디에츠(제로원 페스티벌 예술총감독)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문의)031-231-8507.
동요가 클래식, 재즈와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수원 장안구민회관은 24일 ‘김원정& 론 브랜튼의 낮에 나온 반달’ 공연을 한누리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소프라노 김원정과 미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Ronn Branton)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동심(童心)이 함께 하는 콘서트’다.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의 동시이자 동요제목인 ‘낮에 나온 반달’을 그대로 가져와 ‘오빠 생각’, ‘꽃밭에서’ 등 주옥 같은 우리의 동요를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 ‘When you wish upon a star’, ‘Summer samba’, ‘Our love is here to stay’ 등 보석같은 12곡을 선율에 담아 선사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3천원·성인 5천원이며, 장안구민회관 홈페이지(www.jacc.or.kr) 또는 현장에서 1명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후 7시30분. 문의)031-240-3000.
수능을 앞두고, 교과서에 나오는 대표적인 한국문학을 연극을 통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은 26일 눈으로 읽는 고전명작 연극시리즈 ‘한국문학 1920’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도립극단은 2005년부터 수능을 앞둔 도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명작문학을 연극으로 선보이는 ‘수능대비 고전명작시리즈’를 공연하고 있다. 올해 명작시리즈로 마련된 ‘한국문학 1920’에서는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B사감과 러브레터’, 김동인의 ‘감자’ 등 3개 작품을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가 현진건과 김동인은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이들이 남긴 소설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당시 근대문학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진건의 대표작인 ‘운수 좋은 날’은 김첨지라는 인력거꾼의 하루일과와 그의 아내의 비참한 죽음을 통해 식민지 시대 하층민의 궁핍한 생활을 뛰어난 구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그리고 있다. 제목인 ‘운수 좋은 날’은 ‘가장 참혹하고 비통한 날(운수 나쁜 날)’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현진건의 또 다른 대표작 ‘B사감과 러브 레터’는 인간의 이율